의왕경찰서(서장·홍순광)는 8일 의왕시 내손동소재 갈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성폭력·유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흐 1시부터 두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캠페인은 최근 “조두순사건(일명 나영이사건)”으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아동성범죄 예방과 아동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홍순광 의왕경찰서장은 “최근 성폭력·유괴등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증가로 아이들을 지키는데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학교주변에서 어머니 경찰로서 성범죄 없는 평온한 하교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시 부곡동, 동민 수 2만7천여명.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낮은 의왕시 6개동의 하나인 부곡동이 전국 2500여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주민자치 활동으로 전국 정상에 우뚝 섰다.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편집자 주>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의 기능과 위원회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확대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252개 주민자치단체가 참가, 이중 86개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각축 끝에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센터가 이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 된것이다.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센터의 이번 쾌거는 한마디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비전이 분명하다는점이 높이 평가됐다. 부곡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각종 현안을 발굴하여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역량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부곡동 주민자치센터는 부곡동 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왕송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왕송호수지킴이 단체를 결
아파트 단지내에 떨어지는 빗물을 흘려 보내지 않고 재활용하는 아파트 단지가 국내 최초로 의왕시 포일2지구 국민임대 주택단지에 건설된다. 의왕시는 최근 이형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전문가, 포일2지구 건설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단지내 빗물이용시설 설치 용역 보고회를 갖고 포일2지구를 빗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사업 단지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빗물활용 방안은 단지 내에 떨어지는 빗물을 최대한 모아서 활용하는 방법으로 홍수 제어는 물론 아파트 단지내 잔디용수, 화장실 등에 사용하는 물의 자급율 향상으로 인한 수도물 절약으로 연간 상수사용량을 50%까지 저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의왕시는 이를 위해 아파트건물의 빗물 저장방안과 아파트 주위의 빗물 침투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단지내 공원의 빗물관리로는 공원별 하부에 300톤 규모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 동력 없이 자연적인 흐름을 통해 실개천과 하천을 조성하는 등으로 빗물을 최대한 이용, 수도물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단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일2지구 내 이같은 빗물 이용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택지지구내 종합 물
안양권(안양.의왕.군포.과천)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의왕지역내에서도 반대여론이 형성되면서 찬성-반대 입장이 부딪히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안양권 행정구역 통합추진 의왕시민준비위원회 설립에 이어 28일 통합반대 의왕시민추진위원회도 발기인 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이로서 의왕지역내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찬 반여론간에 상당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양권 통합반대 의왕시민추진위원회는 28일 하오 3시 의왕농협회의실에서 박용일,김강호씨등 공동대표와 시민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반대 의왕시민추진위원회 발기인 총회를 갖고 4개시 행정구역 통합추진을 반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통합 반대 성명을 내고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안양권 4개시 자율통합은 역기능과 순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정보를 차단 왜곡한 채 자율통합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면서 의왕시민들이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 근간을 뒤흔드는 4개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을 단연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4개시가 통합하면 균형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다는 주장은 안양시의 입장에서 본 견해일 뿐 의왕시는 더욱 더 변두리 낙후지역으로 전락하게 된다고
의왕시는 28일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인천광영시남구와 (사)열린사회 시민연합이 공동주최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차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환경네트워크와 왕송호수 수질개선 활동 및 생태회랑 복원사업을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리더들의 협력으로 지역의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고 주민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주민자치사례로서의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왕송호수지킴이 결성,정화활동을 전개하여 수질개선을 이루는등의 성과를 내고 특히 왕송호수 살리기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호수변 작품전시회와 음악회 개최등 주민참여를 자발적으로 이루는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주민자치센터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양주시는 주민자치 제도정책분야 우수상(양주시), 주민자치분야에서 우수상(양주2동)과 장려상(남면),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회천3동) 과 장려상(회천1동)을 수상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안산시는 주민자치제도정책 분야와 사3동 주민자치센터의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
안양권(안양,의왕,군포,과천)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의왕시 시민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통합반대를 위한 의왕시민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창립 준비에 나섰다. 의왕지역 시민사회단체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안양권 통합반대 의왕시민준비위원회’는 24일 하오 의왕농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통합반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8일 정식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최병길 의왕시민장학회장, 박용일 의왕농협조합장, 김강호 의왕의제21 상임대표, 이종훈 의왕문화원장, 박정자 의왕여성단체협의회장을 각각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이들은 안양권 행정구역 통합반대를 위한 성명을 내고 “독립시로 승격한지 20년이 되어 자치권을 가진 독립시로 지역정체성과 고유의 향토애가 정착되어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안양시의 변두리고 통합하자는 것은 의왕시민의 자존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왕시민들의 65.9%가 안양·군포·과천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찬성하고 통합찬성의 이유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와 안양, 군포, 과천 등 4개 도시의 행정구역 통합문제와 관련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됐다. (주)유앤미리서치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조사법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의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의왕시와 안양·군포·과천시 간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대해 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5.9%, 반대 22.6%, 잘모르겠다 11.5%로 조사됐다.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성한다는 의견은 남성(69%)이 여성(62.8%) 보다 많았고 지역별로는 청계동(75.3%), 내손1·2동(70.8%), 오전동(67.1%) 순으로 청계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합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통합을 찬성하는 시민들 가운데 37.4%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도시계획의 합리성
의왕시 내손동 포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포일자이’ 319가구가 일반 분양에 들어갔다. GS건설은 의왕시 내손동 623 일대 포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포일자이’를 21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포일자이’는 지하2층·지상16~25층 38개동, 총 2540가구(86~207㎡)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양을 제외한 86㎡(25평형) 317가구와 174㎡(52평형) 2가구 등 총 319가구가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지난 18일에 이미 단지 내에 샘플하우스가 오픈되었고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2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평균 1250만 원 선이며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며 양도시에는 60%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일자이는 평촌신도시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특히 평촌신도시의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이 자동차로 5분 거리이고,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수원, 과천 등을 오가는 버스노선이 다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
“전문인력 양성 녹색성장 시대 선도” 한국철도대학교 최연혜 총장은 “우리나라 철도의 성공 배경에는 1905년 경부선의 개통과 함께 철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철도학교가 설립되어 교육을 통한 꾸준한 철도 기술인 양성이 큰 몫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말했다. 18일은 우리나라 철도 창설 110주년을 맞는 날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철도대학교 최연혜총장을 만나 철도 창설 110주년을 맞는 소감과 철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우리나라 철도는 일본의 기술과 자본으로 건설되었다는 불행한 역사에서 출발하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기술자립화를 이루어 냈고 또한 세계에서 5번째로 고속철도 운영과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철도생산기술을 확보하는 등 철도신흥강국의 위상을 확보했다” 최연혜 총장은 이와같이 말하며 세계 철도역사에서 보기드문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한국철도 현주소를 설명했다. ▲정부의 철도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 “우리 철도가 그동안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 왔으나 이제는 정부의 철도 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
의왕소방서가 민원인들을 위한 조그만한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문화 공간이라고 하지만 소방서내 복도 벽을 이용한 미술작품 전시회다. 지난 15일 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작품 동호회인 예인회(예술인 동호회)에서 회원 30명이 기증한 30여점의 미술작품이 의왕소방서내 각 층의 복도 벽에 전시되고 있다. 김종일 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소 경직된 분위기의 소방서를 문화의 광장으로 개선될 뿐아니라 소방관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