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거주 가임여성들은 다음달부터 지역내 공공기관 수영장 이용료의 10%를 감면받게 된다.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56회 임시회에서 기길운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가결하고 가임여성은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월 회원이용료의 1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을 발의 했던 기길운 의원은 “여성들의 생리기간 동안 공공기관의 월 사용료 일부를 감면해 주는 것은 가임여성의 건강권 및 모성보호측면에서 적절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해 개정안을 제안한 것” 이라고 조례 개정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감면 요금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의 계절’이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의왕시는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08의왕어린이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가족들의 하루 나들이 발길로서는 안성마춤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왕시가 마련한 ‘칙칙폭폭 꿈과 자연속으로… 2008의왕어린이축제’는 4일과 5일 이틀동안 부곡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왕송호수에서 펼쳐진다. 올해 의왕어린이축제는 환경과 기차를 주제로 예년에 비하여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재능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하고 한바탕 경연을 벌이게 될 전국 어린이트로트가요제가 4일 오후 2시부터 의왕시자연학습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트로트 신동 100여팀이 신청했으며 예선을 거쳐 21개팀 선발됐다. 대회 당일 이들의 숨은 끼를 겨루는 열띤 경쟁이 볼거리로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서울은 물론 멀리 전남 완도에서도 노래 솜씨를 뽐내는 동영상을 보내왔다고 할 정도이다. 올해 첫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국 규모의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의왕시 내손동 700 일원 등 12개 구역이 2010년까지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주거환경정비가 가능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1일 ‘의왕시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경기도로 부터 받음에 따라 최종 결정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각 구역별로 추진돼 오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도 탄력을 받게 됐으며 구 시가지를 친환경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의왕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최종 고시되는 구역으로는 주택재개발사업구역 9곳, 주택재건축사업구역 2곳,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1곳 등 총 12개 구역 99만765㎡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30일 여성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도 정비사업의 추진 절차와 일정을 게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의-고기간 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철도대학 의왕존치에 대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의 면담과 관련, 지난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대 존치는 먹구름을 느꼈다”면서 “낙관도 비관도 못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의-고기간 고속화도로 건설 백지화에 대해 장관과 경기도지사는 공감을 하고 있지만 절차상에 따른 법적인 문제가 관건”이라면서 “고속화 도로 건설 백지화를 위해 앞으로 시민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법률 검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정 장관과의 면담 분위기를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학의-고기간 고속화도록 건설에 대해 문제가 많다고 설명하자 정 장관은 ‘자신도 고기리에서 1년여 살았었다. 고속화도로 건설에 따른 문제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또 “배석한 관련 국장에게 ‘원점으로 돌리는 방법은 없는가’ 하는 장관의 질문에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변을 하는 것으로 보아 도로건설 백지화에 많은 고충이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형구 시장은 “고속도로화 건설에 따른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고 또
의왕시와 계원조형예술대학은 지난 18일 계원조형예술대학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포괄적인 상호 협력증진을 위해 관·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 4명과 김영기 계원조형예술대학장, 학교관계자 4명이 참석, 관·학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미래가 밝은 평생교육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형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교육도시 조성사업에 있어서 대학과의 협력은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면서 “오늘의 협약 체결로 의왕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학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영기학장은 “우리대학이 평생학습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의왕시민을 위해 어린이 교육을 비롯해 CEO교육도 실시하는등 질 높은 교육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서는 의왕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욕구 충족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문화시설의 상호 사용 및 인적 물적 지원교류,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 평생학습축제 공동개최 및 이벤트 행사 지원등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천의 건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지하관로 점용허가를 내줄 수 없습니다.” “지하관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을수 있도록 지하수 관로 점용허가를 내주십시요.” 최근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백운호수 담수 이용에 따른 학의천 지하관로 점용허가를 놓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의왕시와 안양시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GS파워㈜간에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7일 시와 GS파워㈜에 따르면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해 백운호수 담수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촌공사로부터 사용량에 대한 물값을 지불하며 학의천의 지하관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아 발전소 열을 식히는데 사용하고 있다. 학의천의 지하관로는 백운호수에서 의왕시 청계동을 거쳐 안양시에 위치한 발전소까지 6.7㎞로 이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의왕시 관내에 매설된 2.2㎞의 학의천 지하관로. 바로 이 지하관로를 통해 백운호수의 물이 발전소로 공급되기 때문에 의왕시계 내에 있는 학의천의 하천물은 공급되는량 만큼 하천으로 흐르지 못해 건천화 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학의천 건천화를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GS파워㈜에 대체시설을 마련하도록 공문을 보내는 한편 점용허가도 작년말 까지 점용허가를 승
의왕시는 새봄을 맞아 겨우내 방치·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8일까지를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 주간으로 설정하고, 공공기관, 단체,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 쓰레기 없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직장, 마을 등 생활주변 공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골목길, 공사장 주변, 하천에 적체된 쓰레기 수거, 공원주변 및 놀이터 시설 정비, 불법 광고물 및 훼손된 현수막의 제거, 영농폐기물, 산간 계곡 등에 방치·적체된 쓰레기를 중점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시 전 지역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전 시민 합동 청소의 날’을 운영, 국토 청결운동의 중요성을 시민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기간 중 주민들이 깨끗한 동네가꾸기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랑 실천운동의 하나로서 평상시 지역주민 모두가 솔선수범해 자율적인 청결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불을 사용하는 설비의 관리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 등의 신고의무를 위반하는 행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왕소방서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등을 할 경우 일시와 장소등을 소방서에 신고 하도록 하는 신고의무와 불을 사용하는 설비에 대한 사고방지조치 의무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화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 등을 할 경우 반드시 일시와 장소, 사유 등을 전화, 서면, 팩스 등을 사용 소방서에 신고해야 하고 이를 위반해 화재로 오인되어 소방차가 출동하게 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행위자에게 부과키로 했다. 또한 용접·절단작업, 그라인더작업, 토치램프 등에 의한 가열작업 등 불티가 생기는 설비 작업시에는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소화기를 2대 이상 비치해야 하며 염색작업, 목재가공, 플라스틱 가공, 파쇄·분쇄 등의 작업으로 가연성 증기 또는 분진이 발생하는 설비 작업시에는 자연배기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폭발사고 방지 조치를 의무화해 이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하게 된다.
의왕시는 상수관로 매설공사를 하면서 대기환경보전법등을 위반한 시공업체에게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조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청계천 상수관로 매설공사를 실시하면서 공사규모에 따른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를 해온 D산업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과 특정신고에 의한 소음진동규제법 위반으로 60만원과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D산업은 대한주택공사에서 발주하는 청계동사무소 앞 청계교에서 부터 안양통합정수장까지 총연장 685m 상수관로 매설공사를 해오다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공사규모 증가에 따른 변경신고등을 하지 않고 공사를 해오다 적발되 행정조치됐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위해 관내 대단위 공사현장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위생사범을 강력히 행정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원연구원의 획기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한국철도기술의 해외진출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제5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최성규(57) 박사의 취임일성. 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철도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철도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원장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창립 초창기에서 부터 연구체계를 정립하고 조직의 기본틀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고와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구조역학분야 공학박사를 취득한 최 원장은 1997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입사후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장, 차량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을 거쳐 철도시스템연구본부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