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8~26일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기에는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옥상녹화등 권장 및 지원,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등 13건의 조례안과 2007년도 제1차 의왕시공유제산관리계획 변경안, 200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을 심의의결 처리한다.
의왕시가 시청별관 정보화교육장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정보화 교육을 열고 있다. 의왕시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정보활용 기회제공과 정보이용 생활화를 위해 실시하는 ‘시민 무료 정보화 교육’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의왕시에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시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을 비롯 고천,내손 1·2동과 청계동 주민자치센터 등 5곳이다. 시청별관 교육장에서는 윈도우·인터넷, 한글2002, 파워포인트 등 5개 과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각동 자치센터에는 윈도우·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중장년층 주민들이지만 정보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의지는 매우 높다. 시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30여석의 강의실과 각동 주민자치센터 10여석의 강의실은 빈자리를 찾아 볼수 가 없을 정도다. 현재 의왕시가 실시한 시민 무료 정보화 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지난해 1천188명에 이르렀고 올해 현재 985명 등 모두 1천275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각 교육장별로 수강 신청자 순서에 의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나 매회 교육신청 대기자는 10여명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교육 의
의왕시가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된 끈 달린 쓰레기봉투를 시범 배포한다. 의왕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갈미지역을 시범구역으로 정해 끈 달린 쓰레기봉투를 시범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쓰레기봉투는 묶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손에 묻거나 봉투가 가득 찰 때까지 입구가 개봉되어 있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있어 왔다. 이에 반해 이 쓰레기봉투는 입구 주위에 달린 끈을 가볍게 당겨주면 완전 밀폐가 되기 때문에 악취를 차단할 수 있고 운반할 때에도 편리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끈 달린 종량제 봉투 시범 사용기간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이 쓰레기 봉투를 전 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사육하는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애완견 포함)를 대상으로 광견병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계획 물량 9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접종은 관내 동물병원 7개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실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므로 의왕시내 모든 개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님 차 대야하니 주민들은 차 빼시오.” 의왕시의회가 시의원들의 차량을 위한 주차장을 지정해 놓고 일반인 차량 주차를 막고 있는가 하면 의회 공무원들이 주차 감시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의회건물 옆에 선으로 그어 만든 20면의 주차장 가운데 4개면을 의원 주차장으로 지정해 놓고 일반인들의 주차를 막기 위해 고무판을 세워 놓고 있다. 여기에다 시의회 공무원들도 의원들의 지정 주차장에 일반인 차량들이 주차를 못하도록 지켜보고 있는 등 의원들의 주차공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민원인은 빈 주차장을 눈앞에 두고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일반 차량의 주차를 막기 위해 의회 직원들이 이동 주차를 권고하고 있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공기관 시설의 하나인 주차장은 민원인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데 시민에게 봉사하도록 뽑아 놓은 시의원들에게 지정 주차장까지 마련해 주고 주차를 제지하기 위해 공무원까지 나서는 것은 누구를 위한 행동이냐고 따져 물었다. 시민 이모(56)씨는 “4일 오전 11시께 시의회 건물 옆에 비어 있는 주차선에 주차를 막기 위한 고무판이 있어 되돌아 나오는
의왕시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재공하고자 1등급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등 우수축산물 학교 급식비를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가격이 비싸 급식업체에서 공급을 꺼려온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학교에 대해 현재 매입가의 차액을 올 2학기부터 백운초등학교 등에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축산물 지원은 현재 한우고기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돼지고기는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 급식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입할 경우 1㎏당 늘어난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학기에 백운초와 의왕초, 갈뫼중학교 등 3개 희망학교에 우수축산물이 공급될수 있도록 4천만원을 투자, 지원토록 했다. 또 시는 내년부터는 1억1천700만원을 투자해 한우 20톤, 돼지고기 35톤등을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왕시민의 숙원사업인 인덕원-병점 전철유치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한 용역 예산이 의왕시의회에서 전액 삭감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인덕원-병점 전철 유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의왕시와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인덕원-병점 전철의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비 6천만원을 추경예산안에 포함시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인덕원-병점 전철노선 건설은 노선통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 모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한 후 용역 발주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며 전액 삭감 처리했다. 그러나 시는 이번 용역 예산 반영은 지난달 기획예산처의 판단이 2002년 통계지표를 적용한 것으로, 이후의 교통수요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결정에 대한 정확한 교통수요를 바탕으로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한 용역 예산이라며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기획예산처의 판단은 분당급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 건설, 수원 서·남부 및 화성시 봉담, 남양 개발에 따른 인구 집중, 의왕시 그린벨트 조정 가능지역의 개발 추진 등이 가져올 교통수요 증가를 감안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용
최근 의왕시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은 한결 같이 실내정원의 싱그러움에 탄성을 자아낸다. 일반 관청 민원실의 사무실 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의왕시청 종합민원실에는 나무와 화초 등으로 꾸며진 실내 정원이 한편에 마련돼 새로운 분위기로 민원인들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의왕시청 민원실 현관에서 우측문으로 들어서면 민원실내 한쪽 구석진 곳 66㎡ 남짓한 실내 정원이 눈에 확 들어온다. 바로 민원실내에 있는 실내 정원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화초와 나무, 그리고 샘터에서 흐르는듯한 시냇물소리, 이에 걸 맞는 조명이 정원의 싱그러움을 한껏 높여 주고 있다. 정원내에는 작은 소품과 함께 꽃과 어우러진 숲을 조성해 놓았고 조그마한 연못에서는 이른 아침에 피어오르는 안개도 물위에 살며서 떠있게 해 산속의 옹달샘같은 분위기를 한껏 살려 놓았다. 민원실내에 들어서 실내 정원으로 달려간 우모(고천동)양은 “실내에 산속과 같은 조경에 마음이 끌려 한동안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잠깐동안 내 자신이 산속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포근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같이 민원인들에게 정원의 싱그러움과 마음의 평안함을 주고 있는 민원실의 실내 정원은 의왕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더
의왕시가 관내에 국민임대주택단지의 조성으로 인해 지방재정의 악화요인이 되고 있다며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역에 대한 지방교부세를 보전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시는 정부의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 등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지자체의 행·재정적 부담요인 등 급변하는 행정여건에 탄력적으로 반영해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지방교부세를 산정,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선해 달라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시 부가가치 저하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건설시책을 수용하기 위해 그린벨트 조정가능지역의 시 현안사업부지 활용계획마저 포기하고 임대주택단지조성을 수용했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재산세 등 지방세수 감소는 물론 사회적 소외계층입주에 따른 도시기반시설비용 증가 등 행·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시는 특히 관내 총 주택수 3만7천900여세대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이 3천826세대로 전체의 10.1%에 이르고 있어 이에 따른 재산세와 취·등록세 등 지방세수 손실과 주택 진입로 개설 등 도시기반시설 경비, 입주자 복지부담비용등 시재정에 막대한 재정손실과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운영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해당 보육시설에 등록된 어린이들이 다른 보육시설로 옮겨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의왕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현행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대한 관련법에는 ‘위반사항에 따라 운영정지 및 폐쇄 처분을 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보조금을 유용하거나 거짓보고를 할 경우 등에 대해 1차 적발 시에도 1년 이내의 시설 운영정지 및 시설 폐쇄, 또는 종사자 배치 기준 시정명령, 보육료수납한도초과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내릴 경우 1~3개월의 운영정지 처분을 할 수 있는데 이같은 행정 처분을 받은 시설은 이기간 동안 보육아동들을 다른 시설로 옮기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은 해당 보육시설에 등록하고 있는 부모들과 아동들은 운영정지 기간동안 불가피하게 다른 보육시설로 옮겨야 하는 등 분산 보육시켜야 하는 실정이다. 의왕시 관내 L어린이 집의 경우 정원초과, 보육료 초과수납 등으로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적발됐으나 등록돼 있는 217명의 아동들을 분산, 다른 보육시설로 옮긴 후 행정처분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들을 수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