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찾아가는 연수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광명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초등 교감 대상 교육과정, 수업, 평가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행복한 교육과정 실천에 필요한 교감의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위한 교감의 역할 정립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초등 교육과정 정책의 이해를 비롯해 학생중심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2.0, 성장중심평가의 학교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고 컨설팅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 주제 중심의 교과 융합 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과정 등 현장의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또 배움중심수업 2.0의 정착을 위해서는 참가자들이 토론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학생 참여형 수업의 확대 방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수업 성찰·나눔의 실천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성장중심평가는 교사의 평가권 강화, 수행평가의 내실화, 교사의 평가 전문성 강화, 평가결과의 교육적 피드백 등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평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클럽 한마당이 성황리 개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2017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 도내 특수학교(급) 학생 363명과 지도(인솔)교사 101명 등 총 464명이 참가했다. 종목은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 공식 채택하지 않은 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을 결합하거나 변형해 만든 뉴스포츠 8개 종목으로 구성,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형 5개 종목은 풋살, 스포츠스태킹, 디스크골프 및 피구, 플로어볼, 육상(멀리뛰기, 릴레이-키즈런) 등이며, 체험형 3개 종목은 티볼, 커롤링, 킨볼 등이다. 특히 골프공 대신 플라잉디스크를 골 홀에 넣는 디스크골프, 스틱과 볼을 부드러운 재질로 변형해 하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플로어볼, 빙판에서 하는 컬링을 마루에서 할 수 있도록 변형한 커롤링, 크고 가벼운 전용 볼을 이용해 서브와 리시브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내는 킨볼 등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운영했다. 권오일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스포츠는
삼성전자는 18일 크리스티나 파쉬자 파머(Cristiana Pasca Palmer) UN 생물다양성 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사무총장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파머 사무총장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우수 기업 방문을 희망해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삼성전자는 회사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노력과 대표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EHS센터 김행일 전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생태계 보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2018학년도부터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제한하는 ‘학교방문 등록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일선 학교에 외부인 침입 범죄가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면서 “도교육청은 학교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도내 10개 초·중·고 학교를 선정, 학교방문 등록제를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전체 학교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방문 등록제는 학부모나 방문객 등 외부인이 학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사전 등록하면 학교 관계자의 방문승인 이후 방문예약증을 수령(문자 또는 방문코드)해 방문하도록 하는 사전방문등록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친 상태로, 향후 설립되는 신설 학교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의 실질적 출입관리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단계적 확대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신설학교에 주출입구에 출입통제시스템 설계 방안도 함께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열린다. ‘1+1 매칭 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낸 참가비(1인당 5천 원)와 같은 금액을 삼성전자에서 추가 기부하고, 참가비와 삼성전자 기부금 전액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광교호수공원 산책로 5㎞ 구간에 조성, 산책로 주변에서는 ‘건강나이 체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를 걷고 나면 ‘볼빨간사춘기’, ‘리브하이’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최신 휴대전화·TV·세탁건조기 등을 나눠주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며,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4시간)도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말 아침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광 속을 걸으며 가족 건강도 챙기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나눔워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모바이크’(Mobike)와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 예정인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해제,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GPS가 장착된 자전거는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 무선통신으로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고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에 세워두면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바이크는 자전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관제, 자전거 재배치·수리 등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시와 모바이크는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강화·업무 지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서비스·홍보 ▲무인대여
인수공통감염 치명적 질병 지자체, 해마다 두차례 접종기간 백신 무료공급 불구 홍보 부족 견주들 “그런 제도 전혀 몰랐다” 참여율 낮아 전시성 사업 지적 최근 반려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지자체마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 사업의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7일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사이에 퍼져 있는 광견병(狂犬病)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급성 뇌질환을 일으키며. 한 번 발병하면 거의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도내 일선 지자체에선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매년 2차례씩 계획두수를 정해 관내 3개월 이상 된 개(애완견 포함)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기간 내 광견병 예방접종 백신은 동물등록을 한 개체에 대해 무료로 공급되며, 동물병원 시술료는 소유자가 5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그러나 이처럼 예방접종 백신이 무료로 공급되고 있음에도 불구, 홍보 부족 등으로 해마다 도내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 건수가 기존 계획한 범위보다 많게는 8만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김귀연 화산체육공원사업소장을 단장으로 직원 40명과 함께 천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대처요령 습득으로 안전사고 시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김귀연 소장 등 직원들은 이날 교육에서 ▲지진발생시 대응요령 ▲화재발생시 진압요령 ▲완강기 이용요령 등을 체험하고 각종 안전수칙 및 대처 방법 등을 숙지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으로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책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했던 올해 초 30개들이 한 판에 1만원을 넘나들며 ‘금란’으로 불렸던 계란 가격이 불과 10개월 만에 3천원대까지 급전직하하면서 떨이 신세로 추락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2일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대란 기준)을 일제히 3천98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란은 무게가 52∼60g인 계란을 말한다. 대형마트 3사는 지난달 중순 계란 한 판 가격을 5천원대에서 4천580∼4천980원까지 내렸다가 계란 성수기인 추석 연휴가 끝나자 재고 처리 등을 위해 일제히 가격을 3천원대로 내렸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올해는 계란 성수기인 추석 연휴에도 예년보다 수요가 감소했다”며 “협력업체들의 재고 부담을 덜고 계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하는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도 1년 전이나 평년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다. 특란은 무게가 60∼68g인 계란이다. 지난 16일 aT 기준 계란 평균 소매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6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공동 발간한 이 연보는 건강보험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결과 등 총 7편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보는 국민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건강보험 주요통계’ 항목을 확대해 요양기관 수, 적용인구 등 19개 주요 통계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보건의료정책 결정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적용인구에서부터 의료이용 선택에 도움을 주는 급여적정성평가까지 다양한 통계를 구성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달 18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연보를 열람할 수 있다”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