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2~24일 3일간 백화점 1층 야외광장에서 ‘펫 페스티벌’과 ‘파워 인스타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처음 진행되는 ‘펫 페스티벌’ 행사에는 비커밍하우스, 메디펫, 땡글이하우스 등 반려견을 위한 의류, 간식, 유모차 등을 선보인다. ‘파워 인스타마켓’ 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수원점은 지난 7월 14일부터 3일간 파워 인스타마켓 행사를 진행한 후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다시 한번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파워 인스타마켓에서는 10여개의 파워블로그 마켓이 펼쳐지며 의류, 잡화, 악세사리, 스킨케어 등 인스타 핫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은 2018년도 신규직원을 총 1천450여명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대비 채용규모를 1.3배 늘렸다. 농협은 올해 하반기에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계열사 17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60여명, 전국 농·축협 690여명 등 총 1천1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330여명을 내년 상반기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일부 전문분야 제외) 방식을 적용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 고용촉진·직업재활법’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 지원자를 우대한다. 중앙회와 각 계열사 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이상훈기자 lsh@
국민신뢰 공기업 경영쇄신안 발표 <속보> 한국마사회가 의도적으로 시간제 근로자들의 고용보험 가입 등 관련 법망을 회피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시간제 경마직 근로자들의 경우 실여급여 등 가입 혜택을 전혀 보장받지 못해 열악한 처우문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단 지적이 제기된 가운(본보 2016년 12월 2·4·8·13일자 1면 보도)한국마사회가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영기조를 공익 중심으로 전환, 시간제 경마직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이날 마필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직접고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시간제 경마직 근로자 5천788명과 위촉직 128명 등 5천916명을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파견(73명), 용역(1천638명)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1천711명은 계약별 종료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올 연말까지 폐쇄하기로 한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은 매각을 추진하고, 대체장외발매소를 공모해 오는 2021년 1분기
경기도교육청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추진단과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0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과 8월 15일 교육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에 따라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추진단을 자체 조직하고, 추진단 내에 자문기구를 설치해 도의회와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청취 및 자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체 내부위원 당연직 4명, 학교 현장 대표 학교장 1명, 교육 분야 전문가(교수) 1명, 고용노동관서의 인력풀을 활용한 인사·노무관계 전문가 1명(공인노무사),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2명(교수), 노동계 추천 인사 1명(공인노무사) 등 총 10명으로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했다. 도교육청은 파견·용역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 구성도 오는 10월 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베네룩스 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을 방문한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재정 교육감은 이 기간 각 나라가 운영하는 조기 진로 결정 교육시스템을 살펴볼 예정이다. 베네룩스 3국은 초등학생 때 진로를 정하고 중·고등학교에서 관련 교육이 이뤄지는 등 조기 진로 결정 시스템이 정착됐다. 이 교육감 등 방문단 9명은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 등을 방문해 해당 시스템의 운영 과정과 보완점을 살펴보고, 벨기에 교육부와 룩셈부르크 교육·아동·청소년부를 찾아 지방교육 자치 현황과 진로지도 방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각국의 한글학교와 한국문화원 등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과 학교 간 교류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공교육 정책들을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작동시키고 있는지, 또는 보완해야 할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경기도의 중장기 발전과제에 반영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0일 학교 내 성폭력·성범죄를 근절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성 인권 보호 특별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교육청 직원과 교원, 학부모,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 대책위원들은 이날 성 인권 현황과 실태, 학교 내 성 인권 의식, 교원·학생 교육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가해자 처벌, 피해자 보호·치유, 상담·조사·구제 등 성 인권 보호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상훈기자 lsh@
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에 대출금 만기일이 낀 경우 연휴 종료 후 첫 영업일인 10월 10일로 만기일이 자동 연기된다고 20일 밝혔다. 대출금 만기일이 오는 30일∼다음달 9일인 고객은 다음달 10일에 대출금을 상환하면 지연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연휴 중간에 낀 이자 납입일이나 신용카드 결제대금 납입일도 마찬가지로 다음달 10일로 늦춰진다. 정기 예금을 연휴 시작 전날 앞당겨 해지하면 가입 기간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진다. 지난 6월 30일에 3개월짜리 정리 예금에 가입한 고객이 이달 29일 해지를 요청하면 만기 약정 이율로 이자를 준다. 다만 만기보다 하루 앞당겼기 때문에 1일분 이자를 차감한다. 반면 지난달 30일 1개월짜리 정기 예금에 가입한 고객이 이달 29일에 해지를 요청하면 최소 가입 기간인 1개월을 채우지 못했으므로 중도 해지로 간주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하는 ‘안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상훈기자 lsh@
최장 열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많아지면서 주요 백화점들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일 시작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 매출이 18일까지 8일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75.5%), 축산(83.5%), 청과(81.9%), 수산(83.3%) 등 모든 상품군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상품군 별로는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수요가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선물세트의 가격대는 건강이 10만∼20만원대, 축산이 20만∼35만원대, 청과가 7만∼10만원대, 수산이 20만∼25만원대였다. 5만원 이하의 가격대가 대부분인 가공식품 및 생필품 상품군에서는 ‘동원 캔 57호’(4만8천원)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5∼18일 나흘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 매출이 7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정육 99%, 수산 88%, 청과 87%, 건강식품 81% 등이었다. 50만원 이상 한우(101.8%), 30만원 이상 굴비(99.7%) 등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매출 증가율은 더 높았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는 19일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다문화 가족 400여 명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의 주례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19쌍(이민여성 베트남 10명, 필리핀 4명, 우주베키스탄·중국 각 2명, 태국 1명)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됐다. 농협재단은 이들 다문화부부에게 모국 방문권을 제공했다. 농협중앙회는 다문화가족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언어·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한 다문화여성대학,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한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및 농업교육 등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9천 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왔다. 김병원 회장은 “농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더 나아가 농촌사회의 주축이 되어 다문화가족이 농촌·농업 활력화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9∼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b.IoT’와 다양한 공조 제품을 공개한다. b.IoT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공조·조명·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빌딩 운영을 지원해주는 삼성전자의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시간대별 전기 요금제를 감안해 냉난방을 가동하고, 기후 데이터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 또는 활동량을 고려해 쾌적한 온도를 산출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교육용·산업용 건물은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에 고효율 운전으로 실내온도를 조절하고, 요금이 많이 나오는 시간대에는 온도 유지 제어에 주력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b.IoT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력 사용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장치(ESS), 직바람 없이 시원해게 냉방을 해주는 ‘무풍에어컨’, 균일하게 냉기가 퍼지도록 하는 기류 제어 기술을 탑재한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