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1국장에 김기서(61·사진) 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교육1국장은 1975년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의왕 백운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김 신임 교육1국장은 군포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를 거쳐 2008년 매원고등학교 교장, 2010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학생학부모지원과장, 교원인사과장, 2015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교육1국장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뛰어난 업무능력을 갖추고 있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최순옥(57·사진) 신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미국 웨스턴켄터키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신임 교육장은 1980년 불곡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해 안산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장학관, 대지초등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교육장은 온화하고 자애로운 업무스타일을 추구하며 일반 교육행정은 물론 특수교육에도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맞벌이 가정·엄마 등 주민들 참여 공부방·공동육아나눔터 등 운영 기증도서 8천여 권으로 도서관 채우고 벼룩시장·체육대회 등 프로그램 다양 일반분양 아파트 3개 단지와 임대아파트 2개 단지로 구성된 청계산 자락의 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 일반분양 단지와 달리 2개 단지에는 다자녀와 다문화, 새터민, 은퇴한 실버세대, 한 부모 가정 뿐 아니라 신혼부부의 구성 비율이 높고 젊은 세대가 많이 살고 있다. 이후 숲속마을 주변에 포일초등학교가 들어섰고, 학부모를 중심으로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 사이의 묘한 기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잘못된 친구관념을 심어주는 학부모들로 인한 아파트문화의 이기주의와 배타심이 어린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고 어른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학교폭력까지 벌어졌다. 김미경(48·여) 통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당시 아파트 내 사용하지 않던 공간인 주민복지관을 도서관으로 조성, 공부방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에 나섰다. 2014년 5월 숲속옹달샘 작은도서관은 이렇게 탄생했고 맞벌이 가정과 경력단절 여성, 자녀양육 및 정보교류를 원하는 엄마들이 모여 양육부담을 나누고, 재능기부활동에 뜻을 모았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8일 최광수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확대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6일부터 개인형퇴직연금의 가입 대상자가 기존 퇴직연금 제도 가입자에서 공무원, 교사, 군인,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고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간 납입한도 1천800만 원으로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연금으로 수령시 이연퇴직소득세율의 70%로 분리과세되고 운용수익 적용세율이 최저 3.3%로 적용된다. 최광수 본부장은 “낮은 출산율과 수명 증가로 노후준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형퇴직연금은 절세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갤럭시S8의 흥행에 따라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8.8%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41.3%(330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소니는 16.3%(130만대)로 2위였다. 샤프와 후지쯔는 각 6.3%와 6.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 5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물론 소니, 샤프, 후지쯔의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의 점유율은 전 분기(51.3%) 대비 10% 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이 지난 분기(3.8%)의 두 배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상반기에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 시리즈가 일본에서도 판매량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갤럭시S8의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지키고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도 애플을 밀어내고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일 자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기존 2과(교수학습지원과·경영지원과) 체제에서 2국 6과(교수학습국·경영지원국·초등교육지원과·중등교육지원과·평생교육건강과·경영지원과·학교현장지원과·교육시설과) 체제로 바뀌게 되며 직원 수도 101명에서 129명으로 늘어난다.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교육지원청 조직 개편은 (주민등록상) 인구 50만명 이상과 학생 6만명 이상일 때 가능하다. 광주·하남의 전체 인구는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55만2천171명, 학생 수는 6만585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광주하남 지역에는 택지개발예정 지구가 많아 교육행정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업무가 분화돼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2국 6과’를 갖춘 곳은 수원과 고양 등 9곳(광주하남 제외)이다. /이상훈기자 lsh@
서울대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반대하며 행정관(본관) 점거 농성을 주도한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발 취하서를 제출했다. 학교측은 이를 통해 학생과 시흥캠퍼스 문제를 원활하게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흥캠퍼스 조성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지난 5월 1일 본관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마친 뒤 망치 등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본관을 점거했다. 이에 서울대는 재물손괴·건조물 침입·업무 방해 등 혐의로 본부 점거를 주도한 학생 4명을 고발했으며 서울 관악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수사해왔다. 학생들은 지난 6월 18일과 26일 각각 2명씩 관악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번 고발 취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련 문제 해결과 신뢰회복을 위한 협의회’(협의회) 발족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학생들은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본관 점거 농성을 해제했으며, 협의회 진행 과정에서 징계 백지화와 고발 취하를 지속해서 학교측에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형사고발과 학내 징계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비록 고발은 취하했지만, 징계 백지화는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
종합홈인테리어 업체인 한샘이 중국 소매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한샘은 8일 중국 상하이 창닝88복합매장 1∼2층에 연면적 1만3천여㎡ 규모의 ‘한샘상해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의 중국 1호 매장으로 국내 플래그 숍 면적의 약 2배 규모다. 한샘 중국 매장에서는 기본 공사부터 부엌·욕실 등 건자재, 가구, 생활용품까지 집 꾸밈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한샘은 또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 거주 고객의 생활 방식을 연구해 생애 주기별 모델하우스도 선보인다. 한샘 관계자는 “중국업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자녀 연령대에 따른 맞춤 제안을 하지 못하고 가구를 모아 전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생애주기별 공간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것은 한샘만의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한샘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샘의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가구, 소품, 건자재 등 모든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고 3D(3차원) 셀프설계, 견적확인, 구매까지 가능하다. 중국 홈인테리어 시장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모바일 서비스를 잇달아 보강하며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거래와 더 간편한 서비스를 추구하는 이용자의 요구에 대응해 시장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은 7일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올원뱅크’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8단계로 돼 있던 회원가입 절차를 5단계로 간소화하고 로그인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간편 송금으로 하루에 50만 원까지만 이체할 수 있었는데 100만 원까지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는 ‘올원송금’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농협은행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이나 농협카드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의 서비스를 함께 조회할 수 있고 일부 상품을 가입도 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확대하고, 주민세 고지서를 올원뱅크를 통해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부여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 ‘S뱅크’에서 공인인증서와 보안 매체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편하게 계좌조회·이체·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가능한 ‘S뱅크 간편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스마트폰 화면 잠금 해제만으로 계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초등·중등·특수학교 관리직 교원과 신규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총 1천8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 인사명단 홈페이지 참조 이번 인사로 교육1국장에 김기서 수원교육장이, 수원교육장에는 최순옥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김포교육장에 김정덕 장학관, 가평교육장에 이병덕 경기도교육연수원 과장, 용인교육장에 홍기석 보평중 교장, 광명교육장에 홍정수 장학관, 포천교육장에 성수용 장학관이 보임됐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포함해 장학관 승진과 장학사 신규임용 등 총 109명의 교육전문직원을 새로 발령했다. 각 학교 관리직 교원 인사는 교(원)장 전보 62명, 교(원)감 전보 49명, 교(원)장 승진 129명, 교(원)감 승진 164명 등이다. 신규교사는 총 313명이 임용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잦은 담당자 교체로 인한 학교 경영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 특별지역(연천, 포천)에서 4년 의무 복무한 교감에 대한 승진 우선임용제를 적용해 초등 교장 5명, 중등 교장 2명을 임용했다. 또 승진 서열 위주의 임용방식을 개선하고 학교현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려는 취지로 교장 10명을 공모제로 임용했다. 도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