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한 행사로, 다양한 상품과 1대1 맞춤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웨딩홀 예약 전인 예비부부들에게는 실시간 잔여타임, 대관료, 식대&부대비용 맞춤안내는 물론 스드메웨딩패키지는 시크릿 프로모션으로 단 하루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 밖의 여행사, 한복, 예불, 피부관리, 맞춤정장, 가전제품(LG전자 BESTSHOP) 등 혼수업체들의 임직원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행운의 복권을 긁어라,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원웨딩박람회 관계자는 “24년 동안의 웨딩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알뜰하고, 실속있는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행사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세종시 2049만원… 3배 차 전국 평균 768만원 못미쳐 국회 교문위 김병욱 의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선 …배분 공평하게 이뤄져야” 지난해 세출결산 기준으로 경기지역 학생 1인당 교육비는 645만원으로 전국 평균(768만원)에도 못 미치는 데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시분당구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교육여건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1인당 교육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2천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남 1천187만원, 강원 1천115만원, 경북 986만원, 전북 957만원, 충남 931만원, 충북 869만원, 제주 847만원, 경남 808만원, 부산 802만원, 울산 755만원, 대구 718만원, 인천 701만원, 광주·대전 686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경기도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 1인당 학생수와 학급당 학생수 등 다른 교육여건도 경기도가 가장 열악했다. 교육통계연보 2016년(4월1일) 기준 교사 1인당 학생수도 경기도가 초등학교 19.5명, 중학교 20명, 고등학교 16.6명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에도 3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0조원과 3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애초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30조8천억원대로 전망하다가 갤럭시노트7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전망치를 29조2천억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3분기 잠정실적이 나온 지난 7일 30조6천억원대로 다시 올렸다. 현대증권도 삼성증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9조5천억원대에서 30조1천억원대로 상황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29조7천억원대로 제시했던 전망치를 30조원대로 상향할 예정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7조4천억원대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4천억원가량 많게 실적 발표가 이뤄졌다”며 “이 부분만 반영해도 30조원을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이 7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6일 기준)인 7조4천393억원보다 3천500억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실적 전망치를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양자점) TV 기술이 폴란드의 과학박물관에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까지 폴란드의 명소 중 하나인 바르샤바의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에서 ‘삼성과 닷’(Samsung i kropka)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퀀텀닷 TV 기술의 비밀을 안내한다. 퀀텀닷의 동작 원리와 구조가 소개되고, 관객들은 가장 정확하고 풍부한 색상을 구현하는 퀀텀닷의 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다. 퀀텀닷 TV 분해 모형을 통해 퀀텀닷 기술이 실제 TV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0년 개관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는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폴란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딴 폴란드 최대 규모의 과학박물관으로,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성남시 분당구의 한 유명 종합병원에서 환자들의 검체 샘플 불법 판매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해당 병원이 관련자 전원을 파면 조치하고, 다른 대형 병원·연구소들의 환자 검체 불법 거래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2·13·19·23일자 1·18면 보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성남시 대왕판교로) 연구원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샘플을 국외에 무단반출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경기도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원 A씨는 메르스 바이러스 샘플을 갖고 비행기편으로 프랑스 파리 파스퇴르본부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서울시내 한 종합병원으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를 공급받아 그동안 바이러스 변이 등을 연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해당 연구소 관계자는 “감염병질환 연구원인 A씨가 무단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샘플을 파리로 가져간 것을 확인했고, 반출 경위 등에 문제가 있어 자체조사를 벌여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씨가 변이 연구에 대한 발표용으로 메르스 샘플을 반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30억원의 연
수원∼광명고속道와 100m거리 2차례 측정서 소음 기준치 초과 내년·2018년 입주예정 수천 세대 방음벽 ‘터널형’ 재설치 요구 “LH 요구대로 시공해 책임없다” 수도권서부고속道 발뺌에 비난 최근 수원과 광명을 잇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개통된 가운데 호매실지구와 인접한 구간에서 법적 허용치 이상의 소음이 발생, 현재 건설중인 인근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은 소음피해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설치된 낮은 불투명 방음벽을 터널형 방음벽으로 교체할 것을 수개월 째 요구하고 있지만 관리주체인 ‘수도권서부고속도로’는 책임회피만 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6일 수도권서부고속도로와 호매실지구 소음피해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 4월부터 총 1조8천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화성시와 광명시를 잇는 왕복 4~6차선 총 연장 27.4㎞ 길이로 지난 4월 전면 개통했다. 경기도는 이에 발 맞춰 지방도 309호선, 과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60년 전통의 용인중앙시장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달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김재열 축산도소매센터’이다. ‘김재열 축산도소매센터’는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중앙시장에 가게를 개업한지 5년째 되는 김재열(44)사장은 나눔이 일상이다. 그는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에게는 특별한 과거가 있다. 가게 운영 전까지 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한 것이다. 김 사장은 “당시 일하면서 다양한 이유로 상처받고 아파하는 청소년들을 봐왔다”며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건 조금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김 사장은 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계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학비와 음식을 지원했고, 현재까지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바쁜 일상 탓에 예전과 같이 봉사활동을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를 고민 없이 가
경기도와 서울시 등 전국 13개 교육청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결의문을 통해 “2017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며 “이에 따른 교육대란과 보육대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의회는 “교육세를 재원으로 하는 2017 교육부 예산안의 특별회계 신설은 법률 침해적 발상으로 지방교육자치를 훼손하며, 지방교육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할 것”이라며 “날로 열악해지는 교육재정으로 인해 시·도교육청은 재정위기단체 지정으로 내몰리고, 학생안전과 직결된 학교 시설 내진 보강, 교실 석면 교체, 우레탄 시설 교체 등은 요원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감협의회는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발생하는 교육현장의 갈등과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수차례 촉구했으나 정부는 상위법을 위반하는 시행령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교육감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국회는 아직도 법률 위반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조차 구성되지 않았다. 2017 교육부 예산안은 교육세재원의 특별회계 신설이라는 법률 침해적 발상으로 예산편성을 강요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교사 채용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있는 안성시의 한 중학교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 사립학교인 A중학교에 수사관을 보내 교사 채용관련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학교 관계자가 교사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으로부터 금품을 받는 대가로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감사 과정에서 A중학교 교사 채용과정에 특이점이 발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 사건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후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이상훈기자 lsh@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7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 8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상품대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6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이키, 아디다스, 아디다스오리지널 등 성인, 키즈의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아디다스 런닝화 4만5천원, 트랙탑 3만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다이버트랙팬츠 1만원, 나이키 인터내셜널리스트 슈즈 3만원 등이다. 이외 나이키키즈, 아디다스키즈가 참여해 의류 1만5천원, 아디다스키즈 겨울부츠 2만5천원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한다. 한편, 갤러리아 수원점은 8일까지 진행되는 ‘수원그랜드세일’에 동참, 기간내 쇼핑안내 리플렛을 소지고객 200명에게 ‘갤러리아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