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정다우리와 함께 지난 27일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신흥레저타운에서 장애인법정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테마 나들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동행’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도움의 손길 없이 야외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시설 원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제공,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흥레저타운의 후원과 KT 가족봉사단, 의정부1동 새마을 부녀회, 72사단 포병연대 등 총 450여명이 참여해 바비큐 등 점심 식사와 공연관람, 민속놀이체험, 물놀이 등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영욱 ㈔정다우리 이사장은 “평소에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경인고객센터 5층 교육실에서 안산대 산학협력 학기제 현장실습생 7명과 간담회를 개최, 5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1기생으로 입사한 현장실습생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경인고객센터 협력사와 안산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5월16일 지역사회 청년일자리 창출 및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주문식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발된 학생 12명은 지난 7월1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현장실습기관인 협력사에서 5주간(200시간)의 계절제 현장실습에 참여해 11명이 수료했다. /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수원지원은 지난 24일 수원지원 회의실에서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 30여일을 앞두고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5개 의약단체장과의 청렴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숙지하고 구체적 사례를 Q&A 형태로 구성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원지원장과 경기도 5개 의약단체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청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앞장서서 실천하고 ▲직무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거나 받지 않으며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현에 앞장선다 등이다. 김진국 심평원 수원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수원지원은 의약계와도 긴밀히 협력해 사회 전반에 건전한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원은 26일 인천광역시 5개 의약단체장과도 청렴간담회 및 청렴협약을 진행한다./이상훈기자 ls
이철성 경찰청장(치안총감)이 24일 취임함에 따라 경찰 고위직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청장의 직전 보직이었던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이 공석인 데다 최고 지휘관이 교체된 만큼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 인사가 이어져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새 경찰청장이 취임했고, 본청 차장이 공석인 만큼 조만간 치안정감 인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늦어도 내달 추석 연휴 전까지는 새로운 치안정감 진용 구성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석인 본청 차장을 제외한 치안정감은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등 5명이다. 전례를 보자면 신임 청장 취임 직후 첫 치안정감 인사에서는 내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폭 물갈이가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철저하게 대통령 의중에 달린 일이어서 실제 어떤 형태로 고위직 인사가 이뤄질지는 인사 발표 직전까지 알기 어렵다. 치안정감 인사 후에는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인사가 뒤따른다.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을 뺀 13개 지방청장 또는 본청 국장급으로, 전국에 26명이다.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는 폭은 앞선 치안정감 인사에 따라 정해지며, 출신지역, 경찰 임용 경로, 성별, 치안감 연차 등 여러 요소
‘수원고추기름집’ 한식은 담백하고 조화로운 맛으로 세계에서 호평을 받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한식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비단 재료의 질만이 아니다. 음식 맛의 기품을 더하고, 재료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 기름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 음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름을 제조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수원고추기름집’이다. ‘수원고추기름집’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음식 맛의 기품을 더해주는 기름과 같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가게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눈에 띄지 않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방앗간을 운영했던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아 고추기름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원(53) 수원고추기름집 사장은 군포시 기름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김 사장은 “부모님이 방앗간을 운영하셨고 자연스럽게 나도 가업을 이어받았다”며 “현재는 한국식용유지고추가공업 경기도지회에서 지회장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그는 주변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전도사로도 유명하다. 김 사장은 “지회장이라는 감투를 쓰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내가 먼저 지역사회 내 나눔을 실천하면 내 주변 동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5일 오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해 군포 지역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 지역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감 토크 마당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을 대주제로 ▲학부모학교 참여활동 활성화, ▲진로, 자유학기제, 인성교육, ▲꿈의 학교 활성화 방안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교육감은 ‘학부모회의 법제화 및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방안’에 대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자원봉사센터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따른 학교 간 형평성과 사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는 5%를 위한 수능중심의 진학교육보다 95%를 위한 자기주도적 진로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비대학을 통한 학과체험, 직업교육 및 강의 등 학생들이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대체 방안을 마련할 것&rdquo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27일 도과학교육원 북부기초과학교육관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과학수업 나눔’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초·중등 희망교사 2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수업 나눔 행사는 ‘알파고 시대! 과학수업과 독서교육 어떻게 하지?’라는 주제로 이명현(과학수다 저자) 강사의 강연과 학생이 원하는 과학수업을 주제로 한 학생 발표 및 교사와의 생각 나눔, 교사 수업 사례 발표와 생각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도내 전체 초중고 학생들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발표자들은 학생중심수업, 사고력을 확장하는 수업 등 총 4개의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교사들은 과학실험수업, 교육과정재구성, 거꾸로 수업, 독서교육 등 총 6개의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수업 나눔을 계기로 학교에서 학생중심수업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 변화에 대응해 교육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6~27일 경기도교원연수원에서 ‘학생주도의 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토론으로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독서토론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교 동아리 37팀, 지도교사, 학생기획운영단, 운영위원 등 260여 명이 참가한다. 학생중심의 상호협력 독서토론을 위해 ‘나만의 책상에서 함께하는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기획운영단이 주관했으며, 도교육청 인문독서 정책연구회(회장 백마고 남이화)와 토론교육연구회(회장 안양서여중 교장 윤승유)가 도왔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창을 열고 삶의 지평을 넓히다’라는 대주제 아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래 사회’를 논제로 ▲인문영역-바른 삶, 아름다움, 공동체, ▲사회영역-공정성, 인권, 참여, ▲과학영역-인공지능, 환경, 생명 등 3영역 9개 핵심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3차에 걸쳐 독서토론을 펼친다. 먼저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브레인라이팅’ 방식으로 시작해 논리적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소크라틱 세미나’ 토론을 실시하고, 비경쟁적 전체 참여 토론인 ‘월드카페’ 방식으로 3개 영역 9개의 주제를 모두 다룬다.
경기도교육청은 26~30일, 3일간(토·일요일 제외) 2017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평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내신성적 산출평가는 내신 성적이 필요한 검정고시 합격자나 동등 학력 인정자 등에게 내신 성적을 산출해 주는 시험으로 희망자에 한해 치른다. 원서 접수는 경기도 시행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경기도 이외 시행 검정고시 합격자, 중학교 졸업자, 동등 학력 인정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송암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교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자(타 시ㆍ도 졸업자 포함),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중 희망자이며, 원서 접수일 현재 모든 가족(보호자 포함)이 도내에 단독세대로 주민등록된 실제 거주자여야 한다. 평가는 다음달 9일에 실시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23년 전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한 비위로 곤욕을 치른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24일 20대 청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이철성호(號)’는 청장 후보 내정 이후 큰 논란이 된 음주운전 사고 문제를 극복하고 경찰 총수로서 대내외적 권위를 확립하느냐가 당장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특히 야권 등에서 이 청장의 음주운전 등에 관한 추가 의혹 제기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년 12월 예정된 19대 대선을 차질 없이 관리할 책무도 짊어진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어떻게 지켜낼지도 주된 관심사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경찰이 수사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나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사회안전비서관과 치안비서관으로 근무한 경력은 대통령의 통치철학에 대한 이해가 빨라 치안 총수로서 방대한 경찰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면 대선 관리에 있어 어떤 정치적 논란이 불거지면 곧바로 비판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부담도 있다. 정치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이 활발히 논의되는 상황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