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4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인증’ 조사에서 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 부문 1위 콜센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7~9월 131개 기업과 19개 공공기관의 고객센터를 대상으로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전화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평가를 해 순위를 발표했다. KT는 “신속 정확하고 친절한 1등 고객센터를 목표로 유무선과 기업센터로 나뉜 고객센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센터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상담 효율성을 향상하는 등 고객을 중심으로 하려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 영통에 세계 최초 실내 천연잔디 골프장인 H골프가 문을 연 가운데 최근 사우나를 불법 운영해오다 적발, 고발조치 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9일 영통구와 하이골프에 따르면 수원 영통동 981-2 일원 연면적 3만3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9월 문을 연 H골프는 세계최초 천연잔디 18홀과 최장 30m 그린을 조성, 실내골프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또한 지난 6월 사용승인을 받은 H골프 건물 내에는 지상 3~4층 골프연습장을 비롯 필라테스, 헬스클럽 등이 지상 2층 일반음식점 지상 1층 골프장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스파, 프로·피팅샵 및 골프전용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다. 그러나 해당 건물 지하 1층 부대시설 용도에 210㎡ 규모의 스파 내 기본적인 샤워시설 이외에도 가로세로 10×12m 남·여 욕탕과 사우나 등을 운영, 공중위생법상 신고 대상임에도 이를 무시한채 불법 운영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통구는 지난 9월 불법 운영과 관련한 민원이 수차례 접수되면서 뒤늦게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적발 후 미신고 영업행위에 대해 경찰에 고발, 현재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원시가 오는 24일부터 화물운송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내 38개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2개 단속반을 운영해 내달 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다단계거래 금지규정 위반여부 ▲자가용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 ▲운송자격이 없는 자의 운송행위 ▲화물운송업 및 주선업의 허가기준 적합여부 ▲밤샘주차 금지의무 위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행위 적발차량에 대해 과장금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화물운송시장 질서를 확보하고 선진교통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상반기 불법행위 단속으로 자가용유상운송행위 등 26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과징금 3천482만5천원을 부과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 주변에 배꽃거리가 조성된다.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기증받은 배나무를 이목동 해우재 주변 공한지로 이식해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푸른녹지사업소와 파장동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7일 파장동주민센터 중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각 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해우재 주변 배나무 식재를 통해 이목동의 옛 지명인 ‘배나무골’의 정체성을 되찾고 해우재와 더불어 배나무꽃을 주제로 지역 축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식재된 배나무는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직접 관리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주택시장에서 매매가격 약세와 전세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경기도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1억원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2주차 시세 기준 경기도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88만2천392가구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9천61만원, 평균 전세가는 1억9천254만원으로 매매가-전세가 격차가 9천807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내 아파트의 매매가-전세가 격차가 1억원 이내로 좁혀진 것은 이 업체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며, 5년 전과 비교하면 매매가-전세가 격차는 무려 1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2009년 도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3억1천743만원, 평균 전세가가 1억2천293만원으로 그 격차는 1억9천450만원이었다. 2009년 1억9천450만원이던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는 2010년 1억7천649만원, 2011년 1억5천260만원, 2012년 1억3천682만원, 지난해 1억2천189만원으로 매년 감소해 올해 1억원 이내로 좁혀졌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며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가 지속된 반면 전셋값은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8일 햇살하우징사업과 관련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택개보수 사업에 대한 공로로 ‘2014년 주거복지사업 유공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에 단열시공,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공을 해주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시공사가 협약을 맺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는 일반 주택개보수 사업과 달리 에너지관리공단의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택개보수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강태구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의 단순기부 형태와 차별화된 공단만의 에너지기술을 활용해 도내 주거복지의 질적 향상과 재능기부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년간(13~14년) 경기도내 에너지취약계층 209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약240toe, 4천738만6천원의 절감방안을 도출, 이중 169가구가 도출된 결과에 따른 개선공사를 완료했다./이상훈기자 lsh@
지난달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2년 약정 이동통신 가입자에게만 주어졌던 ‘12% 요금할인’이 1년 약정 가입자로 확대 적용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요금할인 조건을 2년 약정에서 1년 약정으로 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12% 요금할인제는 이통사에서 보조금을 받고 단말기를 구입하는 대신 인터넷에서 단말기를 자체 구입해 가입하거나 같은 단말기를 장기간 쓰는 이용자에 대해 요금제 실납부액의 12%를 할인해주는 것으로 혜택을 받기 위해 최소 2년 이상 약정을 걸어야해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1년 약정으로 완화한 것이다. 다만, 기존처럼 약정 만료 전에 보조금을 받고 단말기를 교체하면 요금할인이 중단되고 사업자를 변경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 이통 3사는 요금할인 조건 변경으로 새로 혜택을 받게되는 이용자들에게 문자서비스(SMS)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체 구입 단말기로 이통서비스를 이용 중인 55만명을 포함해 매월 60만∼100만명 이상이 요금할인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이상훈기자 lsh@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인 ‘가족친화 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족친화인증위원회에서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운영요구사항,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대기업) 획득한 경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부터 인증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가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획득한 데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개한 일·가정 양립지원제도가 주효했다. 여성 근로자가 많은 유통업계의 특성을 살려 갤러리아의 일·가정 양립제도는 여성직원의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 주기 별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유통업계 최초로 갤러리아는 여성 출산 장려를 위한 복지 혜택으로 난임 여성 임신을 위해 연간 최대 3회, 1회당 30일 임신지원 휴가를 주고, 난임 시술비를 임신 대상 여직원은 물론 임신 희망 배우자를 둔 남직원에게 총 2회에 한해 지원했다. 또 임신직원에 대한 단축 근무 시행, 본인 및 배우자 임신 및 출산시 축하 선물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지기영 인력부문장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계기로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일·가정양립제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17일 평택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과 평택시의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유철·유의동 의원과 박원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류제현 평택시 협의회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 협회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미군기지 이전과 고덕국제화도시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방안 강구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준 회장은 “국가 및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대형 공공공사의 경우 종합건설업체에게 일괄발주 되면서 공사현장이 경기지역임에도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은 수주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과 임원들은 최근 평택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고덕국제화도시 개발사업과 관련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역업체들은 참여기회가 없다. 공사를 수주한 종합건설사들이 하도급공종에 협력업체들만 참여시킴으로써 서울 등 타지역 업체들에게 잠식당하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원유철·유의동 의원은 “건설업계, 특히 중소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
대학과 기업은 물론 최소 수십만의 국민까지 무더기로 ‘주민등록법’을 위반해 충격을 주고 있는가 하면 정부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착수하고, ‘선거구 조정’과 ‘지방행정체제 개편’, ‘과태료 시한폭탄’ 등의 후폭풍까지 예고되면서 ‘주민등록법’의 맹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입미신고가 ‘주민등록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납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병역법’과 ‘민방위기본법’ 등에 따라 선의의 전과자들마저 양산할 수 있어 법 개정과 별개로 조속한 전국 일제 조사와 정기적인 국민홍보 등의 필요성도 요구된다. 18일 안전행정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의 기초지자체들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편익 증진 및 행정효율성 제고를 명목으로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 동안 ‘주민등록법’상 정당한 사유없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기업과 대학 등의 기숙사 등 합숙소는 물론 업무용이지만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과 다가구주택, 고시원 등의 실거주 인원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지도·점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