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21일 WHO 공인 국제안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정자초등학교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22일까지 이어지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은 심정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AED(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실습도 병행했다. 체험교육에 참석한 정명희 교장은 “지난 4월 한국119소년단을 창단하면서 국제안전학교로 한층 더 안전한 학교의 면모를 갖췄다”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21일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에서 ‘5월 병무 홍보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한 집중 설명에 이어,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장미꽃과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군은 “평소 궁금했던 모집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됐다”며 “딱딱하다고만 생각했던 병무청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 현장을 찾아 병역의무자들을 격려한 박희관 청장은 “병역관련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맞춤식 병무행정 홍보로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신 병역문화 창조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애도하는 마당에 안산 단원고등학교 관할 경찰서인 안산단원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1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단원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A경장은 20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28%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경장이 너무 술에 취해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일단 귀가조치했으며 추후 소환할 예정이다. A경장이 몸담은 교통사고조사계는 파출소나 교통관리계에서 음주운전자를 적발해오면 형사입건 여부를 처리하는 부서다. /이상훈기자 lsh@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19일 인천대공원을 출발해 강원도 홍천 동원훈련장으로 가는 차량에 지방청장이 탑승, 수송 현장 등을 직접 점검하고,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송차량 정비상태, 도로상태, 위험요소 파악 등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과 병력수송 안전관리 체계를 지방청장이 확인 점검하고,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안전한 동원훈련 병력수송을 위해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는 교통경찰 초빙 안전교육과 집결지에서 교통경찰과 협조해 음주측정 실시, 자체 제작한 안전수송 홍보 동영상 차량 출발 직후 상영으로 안전의식 고취 등을 강조해 왔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병력수송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연금(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해 20만쌍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이 부부의 날(5월21일)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부부수급자는 19만9천498쌍으로 집계됐다. 총 수령액은 월1천189억원으로 1쌍당 평균 59만6천원을 받았다. 부부 합산 노령연금 월 최고금액은 246만원이다. 또 전체가입자 2천92만명 가운데 부부가입자는 240만쌍(480만명)으로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는 “100세 시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노후에 함께 연금을 수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LH가 동탄신도시 내 농지 개발사업 강행과 부족한 공원면적 등으로 주민 불만(본보 5월 19·20일자 22·23면 보도)을 사고있는 데다 전국 각지에서 추진된 뒤 실패하거나 백지화 됐던 한옥마을 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LH와 동탄을 사랑하는 모임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8년 6월 농지법 개정에 따라 대체농지 지정제도가 폐지돼 2011년 4월부터 화성시 석우동 47 일대 큰재봉산 공원 인근 대체농지 20만5천㎡에 총 440가구 규모의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 지난해 9월 국토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동탄신도시 내 턱없이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그동안 전국적인 한옥마을 사업이 미분양 속출 등으로 실패하거나 전면 폐지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 실효성을 의심하고 있다. 실제 SH가 지난 2012년 9월부터 분양에 나선 은평뉴타운 내 한옥단독주택용지 95필지 중 매각 완료는 단 6필지에 불과, 나머지는 전량 미분양돼 애물단지로 전락했고, 광교 신도시와 충북 괴산 한옥마을, 의정부 민락 2지구 한옥마을 역시 낮은 시장성과 미분양 가능성 때문에 전면 백지
<속보>LH가 주민들의 사업 철회 촉구에도 동탄신도시 내 대체농지를 당초 계획과 달리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개발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불만을 사는 가운데(본보 5월 19일자 22면 보도)현재 타 신도시들에 비해 동탄신도시의 공원면적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19일 화성시와 LH 등에 따르면 현재 12만4천여명에 달하는 인구가 살고 있는 화성 동탄신도시 내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원은 지난 2008년 5월 화성 반송동 59 일원에 37만4천여 ㎡ 규모로 조성된 센트럴 파크 공원으로 대략 평일 5천여명, 주말 1만명 이상에 달하는 주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거주 인구 1인당 3㎡ 규모의 공원면적을 갖춘 동탄신도시와 달리 인근 지역에 위치한 타 신도시들의 경우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배 이상의 공원 면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휴양, 정서 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는 공간인 공원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광교신도시(인구 7만7천명)를 비롯한 분당(인구 39만명), 판교(인구 8만7천명), 일산(인구 29만명) 등의 타 신도시들의 경우 적게는 3.6㎡~많게는 26.3㎡ 달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부동산 등기 대행 업무의 사각지대를 노려 고객 대출금 수억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최모(33)씨를 구속하고 범인은닉 혐의로 애인 곽모(2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4일 수원 A은행으로부터 등기 대행 업무를 해줄 것처럼 은행 직원을 속여 고객의 대출금 및 등기비용을 자신이 근무하는 B법무사명의 계좌로 4회에 걸쳐 4억원을 입금 받아 이를 다시 지인들의 통장으로 계좌이체 후 편취한 혐의다. /이상훈기자 lsh@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 지난 1월13일 제59대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승호 서장은 1987년 경위로 경찰청에 입직한 후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농 복합 도시인 용인지역의 치안체계와 활동방향을 재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용인은 대규모 개발로 인구 및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면적만 530㎢ 규모로 서울면적의 약 87%에 달한다. 인구 50만명 기흥·처인 2개구 26개동을 관할하는 용인동부서는 현재 550여명의 경찰관과 650여명의 직원 및 의경들이 근무하고 있다. 정 서장은 “넓은 관할과 많은 경찰 인력, 다양한 치안수요에도 불구하고 전 경찰력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치안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다소 정적인 조직문화와 명분 위주의 협력치안 활동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경찰 위주의 치안활동에서 탈피, 생생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펼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눈높이치안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 서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치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