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나라사랑 앞섬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맞이 나라사랑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태극기 모양과 관내현충시설을 알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보훈지청 관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나라사랑 앞섬이들은 이날 재능기부를 통해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와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진행했고, 동시에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배포와 우리고장 현충시설 사진전도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속보> 수원 다솔초등학교의 통학구역 문제를 놓고 아파트 주민간 갈등으로 논란을 빚어오다 최근 수원교육지원청이 사실상 이목동의 통학구역을 파장초교에서 다솔초교로 조정·결정한 가운데(본보 5월 3일자 22면 보도) SK건설이 수원SK스카이뷰 분양당시 해당 아파트입주민을 위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SK건설은 단지 내 조성예정인 초등학교의 신설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 마치 수원SK스카이뷰 입주예정자들의 학교인냥 자랑하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져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6일 수원교육지원청과 SK건설 등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 2010년 5월 수원 정자동 일대 총 3천498세대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당시 지구단위계획의 일환으로 늘어나는 학생 수요에 대비, 단지 내 다솔초등학교 신설을 계획·추진했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이 부지매입비로 220억여원과 건축비177억여원 등 총 39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다솔초등학교는 이달 말 SK스카이뷰 입주와 함께 개교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SK스카이뷰 입주예정자들은 SK건설이 분양당시 단지 내 초등학교 신
보건당국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의심 사례에 대한 재조사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폐손상 조사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해 피해자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검사 일정 등 세부 계획을 협의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접수한 370여 건의 피해사례 중 110여 명의 사망자를 제외한 약 260명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한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점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서 지난 3일 또 다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112 신고를 받고 2분여만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대상 여성의 안전여부 확인이나 강제 진입은 하지 않고 방관, 성폭행을 막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초동대처 논란과 함께 112 신고 시스템 개선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마저 일고 있다. 5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3시33분 출장마사지 업소 운전기사 문모(22)씨는 경기경찰청 112 상황실에 “스포츠 마사지 아가씨가 손님 집에 들어갔는데 핸드폰이 꺼져 이상하다”고 신고했다. 문씨가 지목한 손님 집은 수원 지동으로 오원춘 사건 발생 지점에서 불과 400여m 떨어진 곳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살인이나 강도, 인질사건 등 위급상황에 적용하는 ‘코드1’로 분류하고 관할 경찰서인 수원중부서 동부파출소에 출동을 명령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은 2분 뒤에 현장에 도착해 주택 창문을 통해 임모(25)씨가 출장마사지사 A모(36·여)씨와 성관계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강제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 무려 1시간
천식 환자 세명 중 한명이 6세 이하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체 환자 218만명 중 만 12세 이하 아동의 수는 94만명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했다. 특히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의 수는 69만명(31.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환자는 23만명(10.7%), 60대 환자는 21만명(9.5%)이었다. 지역별 천식 어린이 환자를 살펴보면 2011년 기준 경기도가 2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6만명), 경남(7만명), 인천(6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6~2011년 천식 진료 통계를 분석해보면 천식 환자의 수는 2006년 232만명에서 2011년 218만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천식 총 진료비는 2006년 2천729억원에서 2011년 3천238억원으로 약 18.7% 늘었다. 건보공단은 천식 환자 수가 줄어든 것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활동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수급자 생활수기 공모전은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가족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에피소드 부문과 수기 부문으로 ‘에피소드 부문’은 200자 원고지 4매 분량으로 국민연금과 관련해 겪은 이야기를 짧고 간결하게 기술하면 된다. 또 ‘수기 부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분량으로 국민연금을 수령하면서 생활에서 느끼는 국민연금의 필요성, 유용함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12명에게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 48명에게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삼성 또 불산 누출 주민들 반응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지 불과 석 달여만에 또 다시 같은 장소에서 불산이 누출되다니 정말 큰 사고가 터지기전에 이사를 가던지 불안해서 살수가 없네요.” 동탄1동에 거주하는 김모(29·여)씨는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오늘 퇴원해 집에 왔는데 삼성전자에서 또 다시 불산이 누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황당했다”며 “집안에 모든 창문을 닫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불안해서 사태가 좀 진정되면 바로 친정에 내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생산 11라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는 지난 1월 27일에도 불산 배관교체 작업중 불산가스가 두차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난 장소와 동일한 곳에서 발생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었다. 동탄1동 인근 A부동산 대표 함모(36·여)씨도 “생명을 위협하는 이같은 대형사고가 벌써 두번씩이나 동일한 장소에서 발생했는데 누가 이곳에 집을 얻어 살겠냐”며 “당장 나부터라도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불산 누출 사고가 알려지자 화성사업장 인근 마트는 물론 버스정류장을 찾는 행인조차
오는 28일 개교 예정인 수원 다솔초등학교의 통학구역 조정을 놓고 아파트 주민간 갈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수원교육지원청이 이목동의 통학구역을 파장초교에서 다솔초교로 조정·결정하면서 사실상 일단락 됐다. 2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수원교육청은 다솔초교 통학구역 내 SK스카이뷰 아파트 입주민 자녀(초등학교) 외의 이목동(9통 1반, 22통 1-4반 등 9개 통반)초등학생은 파장초의 학사운영과 다솔초의 학급편성의 어려움을 고려, 오는 8월 1일부터 전학서류를 처리하되 전학은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실시한다고 행정예고 했다.
“5월의 햇살처럼 맑고 푸르게,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수원 송원초등학교는 1일 맑고 푸르른 5월을 맞아 본교운동장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송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백정선 수원시의회의원, 송원학부모봉사회 회원 30여명,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 1학년 학생들의 ‘신나게 박 터뜨리자!’ 종목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전교생 742명이 참여 그동안 담당교사들과 함께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과 친지에게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총 25개 종목 중 마지막 경기인 전학년 ‘남여 청백계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 학부모는 “모든 경기 마다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스럽고, 뿌듯했다”며 끝까지 힘찬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환 송원초등학교 교장은 “5월의 봄하늘 아래 여러 학부모들과 한 자리에 모여 ‘송원 한마음 체육대회&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