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물건을 판다고 허위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권모(2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중고나라 까페에서 전자제품을 싸게 판다고 글을 올린 뒤 52명으로부터 1천2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최근 인터넷이나 TV홈쇼핑 등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상품을 포장한 박스(종이 상자)의 버려지는 양도 증가하고 있어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러 가구가 살고있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은 연말이나 설, 추석 등 명절 시즌이면 어김없이 과대포장 된 선물셋트에서 발생한 박스까지 쏟아져 나와 이같은 문제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한국제지공업연합회와 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회, 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택배산업은 TV홈쇼핑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급성장 하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횟수가 30회를 육박, 지난 2000년 2억5천만 상자이던 취급 물량이 지난해에만 14억6천만 상자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422만400톤을 기록한 국내 종이박스 내수 판매량도 사용량이 늘면서 2011년 479만2천649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같이 박스의 사용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다 보니 버려지는 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일선에선 환경오염은 물론 자원낭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 화성 동탄의 A아파트 분리수거함 앞은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는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급여비용 청구와 정착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청구 상담봉사자 간담회’ 및 청구 상담봉사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24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인지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청구업무에 능숙한 장기요양기관 청구 담당자를 ‘청구 상담봉사자’로 위촉해 장기요양기관의 청구에 관한 상담을 동료 기관의 청구 담당자에게 도와줌으로서 기관의 청구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우현 경인본부장은 “지식재능 기부를 통해 기관 간 청구업무 지식을 서로 나눠 전화상담 업무를 자율적으로 해소하고 상호 협력으로 기관의 청구업무 지원 등 장기요양 보험자와 공급자 간의 바람직한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원시가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체로 등록된 8개업체에 등록증을 교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예비사회적기업 8개업체는 모두 올해 지정 받은 후 2년 이내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다문화 교육사업의 ㈜다름아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시장과사람들, 인쇄 기획 디자인 사업의 ㈜가움기획, 환경 하수처리 위탁관리 용역업체인 ㈜그리소프트엔텍, 초등부 방과후 교육운영 위탁사업의 ㈜탑방과후교육원, 간병·생활도우미 파견사업의 (사)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청소용역 사업의 ㈜효원환경, 지체장애인을 고용해 재활을 목적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사회복지법인 경기봉사회 건강카페 샘 사업단 등 8개 업체가 등록증을 받았다.
<속보> 수원의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인근 삼성교 일대가 직원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수년째 몸살을 앓고, 주변 하천으로 유입돼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 22일자 23면 보도) 이 일대 공원이 청소년들의 흡연장소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회사방침에 따른’ 삼성가 직원들의 사외흡연에 따라 원천리천 일대뿐 아니라 흡연이 금지된 인근 공원 등도 심각한 담배꽁초 투기와 함께 청소년 탈선마저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인근에는 현재 머내생태공원과 매화공원, 매여울공원, 선주리들공원 등 4곳의 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 등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금연구역’인 이들 공원 역시 ‘사내흡연 금지’에 따른 삼성전기 등 삼성가 직원들의 흡연장으로 사실상 전락한 실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가 지난 2년간 10여차례 넘게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공원내 흡연 금지 등을 공식협조요청 했지만 특별한 개선없이 이들의 몰염치한 행동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삼성전기 등의 해명과 달리 이들의 막무가내 담배꽁초 투기에 따라 인근 중학교
정부가 22일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하는 이른바 ‘택시법’(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택시업계가 30일부터 지역별로 한시적인 운행중단을 예고하고 나서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택시업계는 22일 공동성명를 통해 “1월 임시국회에서 택시법 개정안을 재의결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부산, 광주, 서울 지역에서 차례로 30만 택시비상합동총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차 총회에서 영남권 택시의 파업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광주 총회에서는 호남권 택시가 각각 하룻동안 운행을 중단하고 이어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3차 총회부터는 전국 모든 택시가 운행을 접고 무기한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택시법이 택시업계 3차 총회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업계가 예고한 대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택시가 일제히 멈춰서게 되면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정부는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해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한 택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국가재정 악화와 다른 운송수단과 형평성을 이유로 부정적 의견을 누차 밝혀왔다. 법안 통
KT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아이폰5 이용자들 가운데 서비스 대상자가 아닌데도 가입했다가 이후 일방해지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현재 KT의 해당서비스 가입 이용자들은 가입 당시 판매점 등에서 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전혀 없이 가입 권유 이후 막무가내 가입 해지로 꼼짝없이 회원으로 묶여 있는 전형적인 ‘꼼수영업’이라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22일 KT에 따르면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서비스는 KT에서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등 3곳의 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가입된 핸드폰에 사고 발생시 기기변경 비용 및 파손 수리비의 일정 부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핸드폰 판매점이나 대리점들은 신규 및 보상기변 후 30일 이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파손형 2천700원, 보급형 3천700원, 프리미엄형 4천700원의 서비스 이용료(월)가 부과되는 KT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서비스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핸드폰 판매점에서 KT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물론 주의사항 조차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채 가입에만 열을 올리면서 가입 후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일방적으로 직권해지 당하는 피해 사례가 늘고
수원 매탄3동 일원에 위치한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인근 삼성교 일대가 직원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수년째 몸살을 앓고 있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하천 일대에 버려진 수천개 담배꽁초는 주변 하천으로 유입 되거나 일부 직원들은 하천에 그냥 버리기 까지해 주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현재 이같은 문제를 놓고 삼성전기와 삼성전자는 해결책 마련은 커녕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수원시와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현재 수원 매탄동 삼성교 일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삼성전기와 삼성전자의 사내 흡연 금지이후 직원들은 인근 삼성교 주변 특히 교량 일대에 담배꽁초나 빈 음료수병을 투기해 산책로 이용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곳은 삼성전기 후문과 삼성전자 북문에 위치해 삼성직원들은 출·퇴근 및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이용은 물론 매탄동 일대 주민들은 이일대 원천리천을 주·야간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하고자 사회단체나 시니어(노인)봉사대를 통해 주기적인 하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째 도내 시외버스를 이용한 불법 택배영업인 일명 ‘버스택배’가 마치 합법인양 관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운수회사는 ‘버스택배’가 불법인걸 인지하고 있음에도 수화물 창고를 마련해 버젓이 불법 영업을 감행하는 상황이어서 행정기관의 무관심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20일 국토행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우편물, 신문, 여객이 휴대하는 물품만 고속버스에 실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같은 불법 ‘버스택배’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해당 운수회사에 건당 1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외·고속버스 회사들은 버스터미널에 수화물 창고를 마련해 거리에 따라 적게는 6천원부터 1만원까지의 운송비를 받고, 불법 ‘버스택배’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수원버스터미널 내 A운수회사 사무실 앞은 이른 아침부터 4~5개의 택배상자가 쌓인채 배송지로 출발하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버스가 들어오자 대기하던 직원이 연신 택배상자를 버스로 옮기고 있었다. 운수회사 관계자는 “‘버스택배’가 불법인줄 알지만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보내 달라고 요구해 어쩔 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