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3일 스마트폰에서 재난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국가재난안전센터 앱’을 업그레이드한 ‘재난알리미 앱(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지역을 이동하면 기지국 위치기준으로 재난정보를 보내주며, 부모나 가족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해당 지역의 정보도 수신할 수 있다. 수신한 재난정보는 SNS나 단문 메시지(SMS)를 통해 앱을 설치하지 않은 지인에게도 보내줄 수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 폭설, 정전에 대비해 이 앱을 설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 안전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영통119안전센터 한봉훈 센터장이 남경필 국회의원에게 리플렛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는 지난달 30일 관내에 지하철 역사 3개소가 개통됨에 따라 지하철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청명역사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분당선 지하철 개통식이 진행된 청명역사에는 지하철 이용객 및 수원시민 등 2천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영통119안전센터 한봉훈 센터장과 소방공무원 20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시기적절한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달 30일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아름다운 가족 자매결연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인지역본부는 그동안 해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도 직원 및 직원가족 봉사단이 직접 담근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자매결연을 맺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날 이태형 본부장은 “직원들의 온기가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속보> 대학입시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는 도내 유치원 입학 추첨 전쟁이 점화됐다. 더욱이 이날 입착 추첨이 동시 추첨제로 진행되면서 집안 가족들이 총출동하는 웃지못할 풍경마저 연출돼 제도 도입과 동시에 개선 대책마저 요구된다.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사립유치원들은 지난 1일 일제히 입학 추첨식을 갖고 원아를 선발했다. 도내 988곳의 사립유치원들의 모집정원은 14만4천여명. 반면 도내 만 3~5세 어린이는 무려 38만여명에 달한다. 맞벌이 가정 등에서 선호하는 국·공립유치원 1천46곳 2만2천여명도 지난달 29일 공개추첨으로 원생선발을 끝내 사립유치원 추첨에서 떨어지면 추가모집말고는 사실상 보낼 곳도 없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사립유치원들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로 치달으면서 일부 유명 유치원의 경우 경쟁률이 무려 60대 1을 넘어서기도 했다. 학부모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실제 1일 아침 9시 입학 추첨을 앞두고 대부분의 유치원들이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아이 손을 잡은 부모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찼다. 입학 추첨이 시작되면서는 환호성과 탄식이 추첨장에 교차했다. 15명의 신입 원아를 뽑는데 600명이 넘
“동계 에너지 절약 대책만 발표하면 뭐하나 벌써부터 저렇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연신 난방기를 가동하고 있는데.” 시민 김모(28·여)씨는 “대부분의 상점들이 난방기를 가동하고 있는데 절반 이상이 출입문을 열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을 내놓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내놓는 것인지 정말 한심하다”고 말했다. 실제 2일 오전 10시 본지 취재진이 상가가 밀집해 있는 수원역 로데오 거리를 찾았을땐 이미 주말을 맞아 수원역을 찾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수원역 인근 3㎞ 남짓한 거리는 음식점과 의류, 팬시, 화장품 등 150여곳의 다양한 상점들이 난방기를 가동한 채 영업이 한창이었다.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고 난방기를 가동한 A상점을 지나던 이모(29)씨는 “이곳은 정말 대대적인 단속과 관리·감독이 시급한 곳”이라며 “문열고 난방기 가동은 물론 해질무렵이면 어김없이 네온사인 광고 등 에너지과소비의 전형적인 행태가 매번 반복된다”고 말했다. 수원역은 물론 팔달문과 인계동, 영통 등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은 비슷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었다. 팔달문 주변 상점의 김모(36)씨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최일선에 투입돼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또한 겨울철 및 각종 안전대책을 수행해 예상되는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선제적인 관리로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이찬 수원소방서 특수재난대책팀장을 만나 소방공무원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소방공무원이 된 계기와 이 직업에 대해 설명하자면. 소방공무원이 되기 전에 병원응급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우연히 소방대원으로 활동하시던 분과 대화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119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때라서 소방공무원에 대해 물어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직업이 뭡니까’라는 질문에 그는 ‘소방공무원’이라며 “소방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경찰서 4층 누리홀에서 여성협력단체원(녹색어머니회, 전·의경 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등 200여명을 초대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여성협력단체에 대한 감사와 단체원들의 단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강사(박용순 목사)를 초빙, ‘아름다운 인생과 봉사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난파합창단을 초청 음악회를 가졌으며 성악을 전공한 테너 김성용 서장도 참가해 ‘하나의 사랑’, ‘10월의 어느 멋진날에’을 불러 여성협력단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용 서장은 “한 해 동안 경찰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주셨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민경협력 치안을 전개해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 광교신도시 내 학교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 앞 도로가 수많은 공사자재와 인도를 점거한 컨네이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도로 양쪽으로 백여대의 차량이 불법 주차를 일삼아 통행은 물론 사고 위험에까지 고스란히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9일 경기도시공사와 A사 등에 따르면 현재 수원 광교신도시 내 공사중인 ‘광교 에듀타운 학교복합시설’은 올해 3월 경기도시공사가 발주, 총 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교육 연구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신축할 예정이다. A사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현장 인근 도로 1개 차선을 점령해 버젓이 각종 건설자재를 보관하고 있는가 하면 인도에도 무단으로 컨테이너를 설치,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편의를 앞세운 A사가 막무가내 공사로 일관하면서 영문도 없이 불편을 강요당하고 있는 인근 입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실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도청로 17번길에은 왕복 4차선 도로의 양옆 1개차선씩 왕복 2개 차로가 사실상 주차장으로 전락한 상태였다. 또 인도마저 온갖 공사자재들과 컨네이너가 자리를 잡아 주민 통행은 물론 차량 통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강성채)는 지난 28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남부서는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생필품(식용유)을 전달하고 사랑방토론회를 통해 점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국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 ‘제2회 경기·인천 편지쓰기대회’의 시상식을 안양우편집중국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마움이라는 주제로 10월 한 달 간 실시된 이번 편지쓰기대회에는 성인부 297명과 초등부 6천663명 등 총 6천960명이 참여, 지난해보다 참여자가 2배 이상 늘어 경인편지쓰기 대회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성인부 양희권(포천시)씨, 초등부 윤예진(안산 화랑초) 어린이, 김준호(인천 주안초) 어린이가 선정돼 각각 우정사업본부장상과 경기도교육감,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경인지방우정청장은 “편지는 평소 말로 전하지 못했던 가슴속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 사람과 사람을 더욱 따뜻하게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편지쓰기 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편지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