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이인구 일륭금속 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인구 일륭금속 회장과 가족,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팔순잔치 대신 그 비용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인구 회장은 “80살을 넘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았다”며 “여태껏 받은 도움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팔순잔치 대신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가입식을 통해 1억 원을 완납기부했으며, 기부된 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뜻 깊은 성금을 전달한 이인구 일륭금속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투명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연말을 맞아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사관단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10전비 부사관단은 지난 7일 십시일반으로 거둔 성금으로 화산동주민센터에서 지정해준 세 가구를 방문, 1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부사관단 임원 15여 명은 좁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날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부대 인근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쌀·담요 등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효정 하사(부사후 227기)는 “연탄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듯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자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이경식(원사) 단주임원사는 “이번 연탄 배달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는 평소 경동원 위문활동, 농가 일손지원, 지역학생 방과 후 학습지원 등의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차장에 박기호(사진)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치안비서관이 임명됐다. 박 신임 차장은 경찰대(3기) 출신으로 경찰정 정보심의관, 치안정책관, 정보2과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치안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차장은 합리적인 업무 처리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경영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510억 원 규모로 ‘IBK-TS 엑시트 사모펀드’(Exit PEF)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시트 사모펀드는 가업승계가 어려워 사장될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투자해 기업의 영속성이 유지되도록 경영권 승계와 사업정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IBK기업은행은 키움증권, IBK캐피탈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 이 펀드를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운용한다. 투자 대상은 가업승계 문제로 기업을 정리하고자 하는 기업, 사업을 확장하거나 업종을 전환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하고자 하는 기업, 경영권과 지분을 매각 또는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정리 대상 기업의 임원과 경영권을 공동 인수하는 방식(Management Buy Out), 전략적 투자자와 경영권을 공동 인수하는 방식, 경영권 인수 후 기존 경영자와 협력해 계속 경영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가업승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투자해 우수 기술이 소멸하는 것을 방지하고 경영 정상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금주부터 ‘2017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부문별로 잇따라 개최하고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전략을 모색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경영전략 회의로, 업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미래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브레인스토밍’ 행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15일 수원 본사에서 가전(CE)·IT모바일(IM) 등 세트(완성품) 부문, 19일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 등 부품 부문으로 나눠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올 상반기에 이틀간(6월 26~27일), 작년 하반기에 사흘간(12월 19~21일) 열렸던 것보다 회의 날짜가 길어지고 시점도 다소 빨라진 셈이다. ‘총수 공백 장기화’로 사실상 비상경영체제가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일찌감치 내년 사업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 이번 회의는 최근 각 부문장으로 취임한 김기남(DS)·김현석(CE)·고동진(IM)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주재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어떤 미래 비전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단행한 연말 정기 인사를 통해 새로 취
민주노총은 차기 위원장을 뽑는 제9기 임원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표자인 김명환·이호동 두 후보를 대상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2차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원 선거 1차 투표 개표 결과 김 후보가 19만8천795표(득표율 46.5%)로 1위, 이 후보는 7만5천410표(득표율 17.6%)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2차 결선 투표에서는 투표율과 관계없이 다득표자가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제9기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뽑는 이번 직접 선거에는 4개 조가 출마했다. 위원장 후보는 기호 순번에 따라 김명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철도노조)·이호동(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발전산업노조)·윤해모(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조상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철도노조) 등 4명이었다. 이번 임원 선거 1차 투표에는 재적 선거인 79만3천760명 중 42만7천421명이 참여, 투표율 53.8%로 투표 성립 요건(재적선거인 과반 투표)을 충족했다. 현장 투표율은 64.6%(29만7천944명), 전자(모바일·ARS)투표율 39.0%(12만9천472명), 우편투표율 100%(5명)로 집계됐다. 그러나 임원 선거와 동시에 진
서울과 수원 두 곳에 캠퍼스를 둔 경기대가 내년부터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기대는 학과 구조조정으로 서울캠퍼스에 단과대학이 한 곳만 남게 돼 총학생회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학생들은 서울캠퍼스 재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할 창구로서 총학생회가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금까지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에서 개별적인 선거 절차를 거친 뒤 각각 활동해왔다. 경기대는 올해부터 단과대 하나만 있는 서울캠퍼스에 총학생회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최근 내년도 총학생회 선거를 위해 구성된 서울캠퍼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앞으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를 인정하지 않고 지원도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측은 재학생 1천여명이 참여한 ‘학교의 선거개입 중단 촉구’ 서명지를 김인규 총장에게 전달하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캠퍼스 총학 관계자는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대표를 직접 뽑고 학생들이 운영하는 학생자치기구인데, 학교는 사전 논의도 없이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알렸다”며 “학교는 선거에 개입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결정한 사항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인기로 떠오르며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취득방법, 사회복지학과대학, 사회복지사 진로 등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2017년 전국시도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9급시험에서는 1,798명을 선발하는데 2만917명이 지원하고 실제응시자는 1만5천여명으로 73.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그 결과 2017년 사회복지공무원의 평균경쟁률은 전국 16개시도 시험에서 8.6대 1을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는 4월 전국단위 시험 1달여 전 별도로 시행되었으며 서울시 사회복지공무원시험 경쟁률도 16.5대 1로 최종평균이 10.6대 1로 집계되었다. 2017년 9급 공무원 중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의 경우 172.5대 1,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경우 225.7 대 1 등 저소득, 장애인 채용 등의 특수 분야가 아닌 이상 평균적인 9급공무원 채용 경쟁률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같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 볼 때 사회복지공무원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험생들이 사회복지과 진학을 하거나 늦게라도 사회복지사자격증 취득 후 공무원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rdq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수원시 장안구 장안구민회관에서 경기도 내 시설관리공단 실무자 협의회(경시협)를 개최했다. 경시협은 매달 도내 시·군 시설관리공단을 순회하며 공단별 주요안건 및 공통사항 자료 공유, 공단 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날 경시협에서는 수원시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중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을 우수사례로 채택, 소개했다. 공단은 17개 경시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의 기본개념 등을 설명하고 자칫 소홀하거나 형식에 머물 수 있는 폐단에서 벗어난 체감형 현실복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보고 느낀 문제점 등을 개선, 정립한 것이 체감형 정책으로 승화했다고 설명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공단 상호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성장하는 협의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영업본부장으로 권준학(54)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이 선임됐다. 권준학 신임 경기영업본부장은 평택 출신으로 평택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농협 평택군지부에 입사한 신임 권 경기영업본부장은 농협 평택여신관리단장, 농협 평택시지부장,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마케팅부장,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