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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김포도시철도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시민 염원 결실”

3월 예타 결과 발표 전망… 경제성 보완이 최대 관건
비수도권 분류 요구 등 총력전…골드라인 혼잡 해소 기대
예타 결과에 시네폴리스 등 대형 프로젝트 영향 불가피

 

김포 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가 오는 3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사회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국회의원은 27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김포갑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타 결과 발표 시점이 3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당초 약 9개월로 예상됐던 예타가 1년 이상 지연되면서 시민 불안과 피로감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서울 개화역에서 김포 컴팩트시티까지 총 25.8km를 연결하는 대형 광역철도 사업이다. 정거장 10개소가 신설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 3000억 원 규모다. 개통 목표는 2032년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8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본사업으로 변경 고시되며 신속 예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열린 1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 미흡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월 13일 열린 2차 점검회의에서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두 의원은 같은 14일 경제성 향상 방안 재검토를 공식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의원들이 제시한 보완 방안은 다각적이다. 우선 김포의 접경지역 특성을 반영해 해당 사업을 비수도권 사업으로 분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사업은 경제성 평가 비중이 70%에 달하지만, 비수도권으로 분류될 경우 최대 30%까지 낮추고 정책성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곶면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사업비 6조 원), 신곡지구 개발사업 등 향후 발생할 추가 수요를 예타에 선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화 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 편익과 서울시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이전에 따른 효과 역시 평가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통 편익 산정 과정에서 평균속도, 정차 시간, 여유율 재산정도 함께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기자회견 전날 오전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해 혼잡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5호선 연장을 비롯해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확대 등 수도권 서북부 종합 교통대책 마련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은 “3월 결과가 그간의 노력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통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다만 예타 결과에 따라 김포 컴팩트시티 개발을 포함한 후속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구 70만 대도시를 향해 성장 중인 김포시는 광역철도 확충이 최대 현안으로 꼽혀왔다. 3월 예타 결과가 향후 도시 구조 재편과 산업단지·주거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등 대형 프로젝트 전반에 미칠 파장에도 이목이 쏠린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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