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는 김민철 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 신임 도의료원장에게 “의료대란으로 도민 불안이 크다. 도의료원이 공공의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신임 경상원장에게는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 어려움이 너무 큰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줘 든든하다”며 “소상공인을 세심하게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료원장은 경우 의료대란에 경영 문제까지 겹쳐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중”이라며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장에 대한 선임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할 상황이어서 더 이상 임명을 미루기 힘들다”고 전했다. 또 “경상원장 역시 지난 1월부터 8개월 넘게 공석인 상황이어서 대행체제로 운영 중이다. 임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신임 도의료원장은 백재활요양병원 행정원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을 거쳐 대한적십자사회장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신임 경상원장은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실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 [ 경기신문 =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주민투표 요청을 받은 행정안전부의 묵묵부답에 경기도가 우선 ‘북부특자도 미리보기’ 정책인 경기북부대개조로 반응 이끌어내기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대선행을 암시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여전히 북부특자도 성과가 절실하고 지방의회 의견수렴은 하세월로 빠질 우려가 다분, 임창열 전 지사에게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경제계 큰 인물이자 현재 도의 근간이 되는 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임 전 지사로부터 아이디어를 받아 돌파구를 찾겠다는 구상인 가운데 임 전 지사가 어떻게 자문할지 주목된다. 7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김 지사의 자문 요청을 받은 임 전 지사가 민선8기 도의 북부특자도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5대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인 임 전 지사는 민선2기 도지사 시절 경기북부청과 킨텍스를 만드는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기반을 닦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도는 임 전 지사가 인구소멸, 균형발전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한 하나의 성공모델로서의 북부특자도에 대해 거시적인 어젠다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확고한 북부특자도 관철 의지를 꾸준히 표명하고 있지만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경기도는 내년 12월까지 4개 시군에서 하천변 주변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치수적으로 안전한 폐천부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도민이 RE100을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 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참여 희망 시군을 공개모집, 평가위원회를 거쳐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가평군 상동천, 파주시 설마천 등 4개 시군을 공원조성지로 선정했다. 도는 이들 하천부지에 태양광 주차장, 벤치, 가로등 등 도민이 실생활에서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에 100% 충당하고 잔여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이나 주변 지역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공사 시 친환경 자재·공법, 건설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공사 현장에서도 탄소배출저감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RE100 공원 조성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개인의 점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폐천부지를 공익 목적으로 환원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주변 공원에 도의 주요정책인 RE100 요소를 가미
경기도는 오는 10~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의 미래를 바꾸다, 새로운 가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 경기도의회가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건설신기술 관련 58개 업체가 참가하며 71개 부스에서 토목, 건축 등 분야별 건설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한다. 10일 오전 11시 개막행사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신기술 유공자’와 ‘2024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 17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회와 건설산업 ESG경영 방향에 대한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11일에는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혁신을 위한 ESG 정착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도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내 일(JOB)도 경기도와 함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설계엔지니어링사 연계 ‘해외건설사업 기술 설명회’, 발주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설신기술 제도 소개 및 사후평가 작성요령에 대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이 보호자 없이도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4개 프로그램을 선정, 중장년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한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중장년 여성발달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을 홍보한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버킷리스트를 발굴하고 문화예술·건강·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개별 건강 컨설팅, 운동 처방, 식단 지원 등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이 노년기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자립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KB국민은행과 오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기도KB굿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개소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2000명 이상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 신성장산업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KB우수 중소기업, 글로벌·이공계 인재 채용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취업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이 이뤄지도록 재단의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배치돼 구직 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는 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알선하는 방식이다. 박람회 이후에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 지원, 취업자 직장 적응 상담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특히 ▲AI 면접 체험·역량검사 ▲VR 직업 체험관 ▲멘토링존 ▲취업 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도와 KB국민은행이 협력, 도내 구직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회를 제공, 도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기회가
경기도는 6일 파주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2024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스포츠 분야 행사로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윤후덕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들과 황영조 전 마라토너,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국군 장병, 도민 등 256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하프(약 21㎞) 코스, 10㎞ 코스로 나눠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이북지역인 통일촌사거리까지 달리며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하프 코스 남자 부문은 고정민 씨, 여자는 전진희 씨가, 10㎞ 코스 남자는 박영준 씨, 여자는 김선영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오 부지사는 “DMZ 평화 마라톤은 분단의 상징을 평화의 공간으로 바꾸는 자리”라며 “마라톤 대회를 통해 ‘더 큰 평화’를 향한 도의 발걸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7·8일 양일간 고양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31개 시군에서 노인과 중장년 대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노인과 중장년층이 개인별 능력과 경력에 맞는 다양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노인·중장년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단순 직종에 집중됐던 노인일자리를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8일 고양킨텍스에서 열리는 북부 광역박람회에는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과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 개 기업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이력서, 자기소개, 직종별 맞춤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취업 컨설팅관을 중심으로 재무설계 컨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체험부터 박람회장 내 쉼터도 마련된다. 채용관과 부대행사가 상시 운영되는 가운데 7일에는 구직자 노후설계를 위한 미래설계특강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8일에는 ‘돌봄테크’를 주제로 5070 커리어 콘퍼런스를 통해 고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 파주 임진각 일대를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2024 DMZ 평화걷기’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평화 메시지 보드’에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고 적었다. DMZ 평화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의 대표적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도는 올해 DMZ 평화걷기와 더불어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탄소 저감을 주제로 한 ‘에코 발자국 저감 캠페인’,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스탬프 투어)’ 등 친환경 체험으로 DMZ의 평화·생태 의미를 강조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DMZ 스포츠 축제를 통해 DMZ가 평화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와 AI 돌봄사업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첫 번째 약속으로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내년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중 소득이 낮은 분들을 대상으로 1년에 2달 정도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약속으로) AI시니어 돌봄타운과 늘 편한 AI케어 등 AI를 통한 돌봄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어르신들 위기가 있는지 감시하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게끔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해서 내년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도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역점과제인 ‘360° AI+ 돌봄사업’ 일환으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경기노인 AI+돌봄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체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 1인당 연간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노인 AI+돌봄사업으로는 ‘AI 시니어 돌봄타운’, ‘늘편한 AI케어’, ‘AI 노인말벗서비스’ 등 AI 기술을 통해 노인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