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연천군과 공동 시행중인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지원시설 및 주차장용지에 대한 공급 일정을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원시설용지 7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총 9필지며 용도 및 필지별 다른 금액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원시설용지 공급예정가격은 3억 1214만 4000원~3억 5499만 4000원, 주차장용지는 1억 3436만 6000원,~9억 5844만 7000원에 해당한다. GH와 연천군이 함께 조성중인 연천 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 60만㎡ 규모 산업단지로 올해 개통 예정인 전철 1호선, 국도 3·37호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수려한 청정 자연환경을 지녀 친환경 식품클러스터로서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밖에도 경영 및 기술개발과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 행복주택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입찰은 다음 달 13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절차는 11월 중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의회가 도의료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병원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동규(민주·안산) 의원은 최근 경기도의료원 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TF 위원회’ 제8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TF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일부 위원은 도의료원의 심각한 재정 적자로 당면한 문제 해소에 필요한 도의 출연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도의료원의 경영정상화 및 바람직한 공공의료 모델 제시가 TF 위원회의 목적임을 강조했다. 또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경기도형 공공의료 선도모델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애(국힘·고양2) 도의원은 “도민의 평생 건강행복과 의료의 공공성 실현을 통한 건강 격차 해소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주(민주·비례) 도의원은 “도의료원이 직면한 문제의 본질을 살피고 정확한 진단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성과급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원장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임직원 전문성·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GH는 30일 서울 한국기술센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강당에서 협약식을 열고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재개발 및 도민경제교육사업 상호 지원 ▲도민 부동산 교육·상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상호 교육기회 제공 ▲홍보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대한민국 기회수도 경기도의 공공디벨로퍼인 GH는 지속적으로 민간디벨로퍼와 교류하며 도시건설에 그치지 않고 타운매니지먼트를 통해 더 많은 서비스와 기회를 제공하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및 2024년 주요 토지 공급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고덕 택지개발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화성동탄2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5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평택고덕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239.6~266.4㎡, 공급금액은 6억 6420만 원~8억 3928만 9000원 수준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 4층 이하, 5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사업면적 1342만 2000㎡, 수용인구 14만 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또 지하철 1호선(서정리역),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춰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화성동탄2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215.0~303.0㎡, 공급금액은 4억 3537만 5000원~6억 2418만 원 수준이며 건폐율 50%, 용적율 80%, 최고 2층 이하,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화성동탄2는 수도권 최대 자족 거점도시로서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로 연결되며 향후 예정된 GTX-A노선 동탄역 개통시 서울 강남과 도심권으로의 접근성이 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려는 추모객이 속속 몰려들었다.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일반 시민 등 7000여 명이 모인 서울광장은 핼러윈 축제보다 희생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날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는 정치권 관계자도 대거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얼굴을 보였다. 야당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정미 정의당‧용혜인 기본소득당‧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 지도부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도 참석했다.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추모대회에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해달라”며 운을 뗐다. 이 위원장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당연하다고 믿었던 일상의 안전에 대해 의심을 갖게 된 이 참사를 기억해달라”며 “그 기억이 모여 커진다면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추모대회 참가자 공동대표단도 “2022년 10월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기억, 추모, 진실을 향한 다짐 아무것도 없었다”며 5가지를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내년 2월 초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자치도가 되면 도와 서울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되며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많은 정치적 구호가 있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기득권 때문에 되지 않았다”며 “이번에야말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할 적기”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난 70년 동안 중복규제로 피해를 입은 북부주민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360만이 넘는 인구와 잘 보존된 생태자원 등 대한민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가장 성장잠재력이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회발전특구 추진 시 도내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대 포함도 건의했다. 그는 규제 특례나 세제·재정 지원, 정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3박 5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과 베이징을 방문해 광역 정부 차원의 교류를 강화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 랴오닝성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역 지방정부 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랴오닝성과 고위급 방문 활성화, 교역·투자 확대, 공연·전시·경기 등 문화·체육 교류, 정책·산업 기술 교류 추진 등 4대 분야 전면적 교류 협력 강화 등 내용의 공동선언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도와 랴오닝성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광설명회는 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경기도박물관과 랴오닝성박물관 전시 교류, 전문가 인적교류 중심 문화교류 협약을 추진하고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교역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도 관계자는 “한국은 물론 도의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관광과 문화, 인문 교류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중국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랴오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10.29참사 1주기 추모제를 정치집회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이 추도행사에 참석해서 같이 아픔을 나누고 안아주고 잘못된 것은 고치겠다고 하면 국민이 국정기조 변화에 대한 신뢰를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어제 (이태원 참사 현장에) 가서 많은 유가족을 만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공영역에서 예방, 대처, 사후조치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진상규명도 안 되고 있지 않느냐”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최근 국정감사 중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발언이 이재명 전 지사 부인 김혜경 씨와 연루되는 것을 두고도 유감을 표했다. 그는 “제 임기 전 감사가 있었고 수사기관에 고발을 했던 것이 팩트”라며 “당사자는 전 지사 가족이 아니라 경기도 전 공무원인 배모씨”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제가 취임하고 전 지사 가족을 상대로 감사, 고발한 것으로 호도했다. 이번 국감에서 사실을 분명히 밝혔는데 확대 재생산하는 일부 정치권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 수준을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주민 밀착형 홍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군 읍면동 단체 및 협의회 대상 ‘찾아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가평군 이장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지난 24~26일에는 의정부 송산1동·신곡1동 통장협의회, 포천시 내촌면 기관단체협의회를 순회하며 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밀착 홍보에 나섰다. 설명회는 손경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특강으로 특자도 설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설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의정부시 주민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변화할 의정부시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설명회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들은 내용을 잘 이해해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시·군별 공청회, 설명회, 숙의공론조사 등 도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경기도가 구리시민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구리테크노밸리 IT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등 특화산업을 추진해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일깨우자고 제시했다. 도는 25일 구리시청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구리시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이며 시 면적의 6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있는 등 규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시는 경기동북부 주민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특자도 설치를 통한 구리시 발전 전략으로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클러스터 조성 전략 ▲구리시 규제 개선 ▲GTX-B노선 조기 개통 ▲도시철도 6호선 연장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 박사는 “교통 요충지인 구리시 이점을 살려 e-커머스 물류단지 특성을 감안해 물류와 상류 연계 기능을 유치하고 대형 R&D 기관 유치를 통해 산업 집적과 혁신 경쟁력 강화 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 그린시티는 환경친화적 기반과 K콘텐츠가 결합된 자족도시 기능을 하면서 한강과 연계한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