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게임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경기도 기능성게임 제작업체 육성을 위해 2023년 기능성게임 제작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능성게임은 교육, 의료·건강, 국방, 스포츠,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특정 목적성과 게임의 재미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지원 대상은 게임 개발사, 교육기관 등 기능성게임의 자체 개발이 가능한 기업 중 도내 본사를 둔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정보등록과 전자우편(kihyun@gcon.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과제기획력, 기대성과 등을 평가해 총 6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은 기능성게임 개발을 위한 최대 500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게임산업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성장했고 2020년 수출 규모는 이차전지 수출액보다 높아 무역수지 흑자의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과몰입 등의 부정적 인식이 이를 앞서는 아쉬움이 있다”며 “교육, 국방, 공공·행정 등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게임의 순기능을 확대해 대중 인식개선에 일조
경기도는 오는 10~27일 의왕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감사기간 동안 인허가 비리 등 도민의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해 제보 받는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사적 권리관계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의왕시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감사반장(qsweet @gg.go.kr), 감사담당자(shh3179@gg.go.kr), 공익제보핫라인(hotline.gg.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제보된 사항은 보(포)상금 대상이 될 수 있다. 제보자에 대해선 철저하게 익명 처리되며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민선8기 새롭게 개편한 감사시스템인 ‘감사4.0’을 통해 적극 업무처리로 민생경제 회복 등 공익을 구현한 적극 행정에 대해선 과감하게 면책제도를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시민감사관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감사를 실시한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감사4.0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취임 후 첫 출장에 나서며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4조 3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 짓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사 취임 후 첫 출장으로 미국과 일본을 다녀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미국에서는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논의했던 ‘혁신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미시간 주지사, 전직 미 재무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김 지사는 골드버그 대사와 함께 프로야구 개막전을 관람하는 ‘야구 외교’를 통해 도와 미국이 혁신경제를 위해 협력하는 ‘혁신동맹’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김 지사는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여 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마무리 짓고 오겠다”며 청년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또 “도의장에게 요청해 야당 측 남경순 부의장도 함께 간다”며 “도와 도의회가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합쳐 도민 삶을 든든히 챙기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대한민국 대사인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또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주재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도내 첨단산업과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대기업들 대부분이 부산 엑스포 민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도 차원의 노력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 7월 이후 해외 투자를 많이 유치하면서 많은 해외 유수 기업의 CEO를 만났다. 도에는 반도체 세계장비 1~4등이 둥지를 틀었고 바이오나 산업 희귀가스 관련해서 미국, 독일 등 많은 기업들이 최근 투자유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해외기업들이 경기도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같은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안으로 국제행사와 자매국가 등과의 관계 활용을 들었다. 김 지사는 “국제행사로 세계 기자대회, 고양 꽃 박람회, DMZ 걷기 대회를 한다. 특히 DMG 걷기 대회에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함께 걸으면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자매국가 30개, 우호국가지역 28개 등에 산업 등 방법을 통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해까지 용인 수지구와 화성 동탄에서 운영하던 다회용기 사업을 올해 도내 6개 지자체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지역에 올해 추가로 진행되는 곳들은 김포시 전역, 안산시 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 안성시 안성1·2·3동, 시흥시 배곧동·정왕동이다. 김포시와 안산시에서는 각각 오는 13일, 27일부터 다회용기 가맹점 주문이 가능하다. 안성시와 시흥시는 다음 달 11일, 25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사업은 다회용기 사용 가맹점을 통한 주문 시 고객 신청에 의해 스테인리스 용기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식사 후 다회용기를 집 앞에 내놓으면 제휴업체인 다회용기 전문 수거관리업체에서 수거와 세척을 진행한 후 다시 가맹점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특급은 현재 각 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참여 가맹 신청을 접수 중이다. 참여 신청은 공식 배달특급 고객센터나 가맹점 신청폼(bit.ly/3m70Qz8)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230개 가맹점이 다회용기 사용에 참여해 누적 주문 건수 약 14만 7000건을 기록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의 다회용
경기도가 신성장 산업 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2023년도 경기도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높은 경쟁률 속에 접수 마감됐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참여기업 7개사 모집에 최종 79개사가 신청해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신청 규모인 43개사보다 1.8배 증가한 수치다. 도와 경과원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소재 ▲제조업 영위 ▲기업부설 연구소 설치 ▲법 위반기업 확인 등 요건 심사 후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말 7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우선 지급해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한 공정혁신 지원 우수 저탄소·친환경 제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항목을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정기업과 개발제품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술·탄소 저감 진단 지원을 통해 사업화 과정에서의 애로를 해소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도는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선도기업 육성을 수립·시행 중”이라며 “높은 수요
경기도와 한국은행이 경기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6일 도청에서 ‘2023년 제1회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국내외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현황 ▲경기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태 ▲경기도 디지털 전환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윤환희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독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현황과 경기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 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중소 제조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이라며 “기업 생산성 증가를 위해 디지털전환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은 수준이나 정보나 전문인력 부족 등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인 혁신 주체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도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을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 전 주기 종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스마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20~30대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2023년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장거리 출·퇴근 직원의 주거와 근무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주거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 39세 이하 임직원으로, 도내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아파트·오피스텔 임차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다만 국가나 지자체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중복 수혜 발생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도는 총 9억 원의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1실당 최대 30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하며 1개 기업당 최대 10실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차례 연장해 최대 4년까지 무이자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경과원으로 다시 반환해야 하고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100% 전액 지원해 개인 부담금이 없다. 도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123개사 298명에게 56억 3500만 원의
경기도는 수원·용인·고양·시흥 직영 동물보호센터와 함께 유기 동물 임시 보호 동참을 희망하는 도민을 위한 ‘유기 동물 임시보호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유기 동물 임시보호제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의 복지, 사회성 증진,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일반 가정에서 1~2개월 임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9년 12월 화성시 소재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임시보호제를 시범 추진했고 지난해부터는 수원·용인·고양·시흥 4개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평생학습포털에서 ‘구조, 보호동물 임시 보호 교육’ 수료 후 직영 동물보호센터에 수료증 사본, 임시보호 신청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성시 소재 도우미견나눔센터의 경우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의 ‘입양/임시 보호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임시보호제 참여 가정에는 동물을 돌보는 데 필요한 사료 및 관련 용품을 비롯해 동물보호센터 수의사를 통한 동물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는 임시보호제 시행 동물보호센터를 확대해 불필요한 안락사 등을 줄이고 입양률을 높여 동물들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없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경기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성인지 정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파주시, 우수사례에 경기도 3건 등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성인지 정책 평가는 ▲성별 영향평가 제고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를 하는 우수기관 평가 ▲성별 영향평가서를 통해 우수한 정책개선안을 제시한 사례 담당자를 선정하는 우수사례 평가 등 2개 분야로 이뤄졌다. 우수기관 평가에서는 파주시가 최우수상을, 안양·군포·하남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파주시는 성인지 정책을 전담하는 전문위원을 임용·배치하고 전 직원의 성인지 교육 이수를 의무화함으로써 성 주류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전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 성별 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율이 2020년 34%, 2021년 36.8%, 2022년 41.8%로 지속 확대하는 등 시정의 성 형평성 제고에 기여했다. 성별 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의 성차별적 요소를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로, 정책개선율 상승은 성별 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이 더욱 양성평등한 방향으로 집행됐음을 의미한다. 우수사례에는 경기도 3건(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