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핵심 공약으로, 경기 청년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에 주소를 둔 1988~2004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휴학생, 미취업 청년과 방학 및 주말 등 프로젝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생, 이직 희망 청년 등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작성, 프로젝트계획서는 공고문상 양식을 내려받아 첨부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1기 300명, 2기 300명 총 600명을 모집한다. 1기는 7월, 2기는 8월부터 약 100일간 활동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크리에이터, 에세이 출간, 앱 제작, 창업,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원금은 국내사용만 가능하며 관련분야 교육비, 장소 대관비, 장비 대여비 등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관련분야 명사 등 멘토링을 요청하면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멘토링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갭이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도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청년의 다양한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