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491km의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처인구 일원, 김포시 학운5 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564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24만 80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토대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이날 공고했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해야 한다. 올해는 총 사업비 1282억 원을 투입해 용인시 처인구 일원 등 335곳 12만 6000여 가구에 해당하는 도시가스 배관망 267km를 추가 설치한다. 내년에는 997억 원을 투입해 224km를 설치,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과 부천시 대장지구 일원 등 229곳 12만 20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도는 총 24만 8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 회사 또는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해 1월부터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도내 식용란 유통·판매업소의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는 해썹(HACCP)을 적용하는 식용란 선별포장업소에서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한 후 유통하도록 하는 제도다. 특사경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식용란 수집판매업, 알 가공업, 식용란 선별포장업 등 36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장 소재지, 선별실·포장실 등 주요 시설 변경 시 영업장 변경 허가 이행 여부 ▲인증기준 선행요건관리, 안전관리 인증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판매 등 금지 식용란을 판매 목적으로 포장·보관·진열한 행위 등을 집중 살핀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주요 시설 변경 시 영업장 변경 허가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축산물 유통행위는 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 행위자를 입건 및 검찰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엄정 조
경기도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2000명을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 ▲월 급여 310만 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에게 지급되는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고 만 39세까지 연장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도 사업인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 다른 사업에 중복 참여가 불가하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3000명으로 다음 달 1차 모집에 1만 2000명, 7월 2차 모집에 1만 1000명, 11월 3차에 1만 명 모집한다. 1차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접수과정 간소화를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상반기 입주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입주모집 대상은 성별 제한을 없앴고 창업기간 최대 7년 미만 기업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자격을 확대했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 또는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7년 이내 1인 창조기업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도내 (예비)창업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4시까지 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밀착지원이 필요한 2년 미만 초기기업의 경우 상주형, 3년 이상 7년 미만 기업은 비상주형으로 6개월 입주하게 되며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용인시 기흥구 소재 재단 남부사업본부 내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 이용할 수 있다. 또 창업 관련 교육, 전문가 자문, 관련 네트워크 구축 등을 무료로 제공받고 사업화와 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 ‘선택형 사업’도 참여 가능하다. 선택형 사업은 ▲특허, 저작권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홍보콘텐츠 제작, 박람회 참여 등 홍보마케팅 ▲규격 인증, 성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3 패션 디자인 실용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도내 섬유·패션 관련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섬유·패션 제조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 컨설팅부터 샘플제작까지 분야별 전문가와 1대 1 연결해 원스톱 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관련 기업은 다음 달 1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도는 친환경·리사이클 등 국제 경쟁력이 있는 섬유·패션 제품을 보유한 기업 총 150개사를 모집 및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패션·텍스타일디자인 개발과 의류·원단 견본 제작 비용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상품화 가능성이 큰 50개사에 대해선 제품 3D 룩북도 제작 지원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월별 모집 규모는 이지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수 섬유제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섬유기업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전년 예산보다 69% 증액한 132억 원을 투입, 6월 말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가 빗물로 인해 하부로 쓸려 내려와 피해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 산림재해 예방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황폐지를 녹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1986년 사방댐 6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사방사업 및 산사태복구사업으로 사방댐 991개소를 설치했다. 올해는 사방댐 30개소를 추가 조성, 도내 사방댐이 1000개를 돌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계곡물의 유속을 줄이고 토사의 침식을 방지하는 계류보전사업 14km, 황폐한 산지에 나무를 심는 산지사방 12ha를 추진한다. 또 기존 조성된 사방시설물 42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준설과 보수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방시설이 재해예방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 초 타당성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3월 해빙기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민순기 도 산림과장은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산사태 피해가 다수 발생해 올해는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2023년도 경기도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지원 사업을 추진, 상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해외유통망을 발굴, 내수시장 기반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0개 이상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다음 달 6일까지 상반기 해외진출 희망 기업 65개사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 공지사항과 이지비즈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물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발표된다. 선정 기업은 물류비 지원, 인증 등 수출지원과 아마존 등 경기도주식회사 B2C 해외 온라인몰에 입점해 전문셀러를 통한 판매지원을 받게 된다. 수출지원 기업 중 우수 2개 기업에 대해선 해외 현지 대형유통망 판촉 행사를 별도 지원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으로 기업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해외유통망 진출지
이달 말 부천과 안성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 양평과 여주지역에 벛꽃이 개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경기 지역 벚꽃 개화시기보다 3~10일 빨라졌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8일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도에서는 이달 마지막 주 안성 서운산, 부천 원미산을 시작으로 4월 1~2일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 안양 수리산, 남양주 축령산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이어 4월 8~9일 광주 남한산성, 김포 수안산, 양평 용문산,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벚꽃이 필 전망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 수행해온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수집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길용규 산림환경연구소 나무연구팀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시기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정확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벚꽃은 개화 3일 후 만개한다. 도내 수목원은 4월 초순이면 활짝 핀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는 고충상담, 권익 보호 교육, 권익보호 콘텐츠 제작, 권리존중 홍보사업 등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창구에 어린이집 노무 관련 전문위촉노무사 3명, 보육전문요원·상담전문요원 각 1명을 배치했다.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누구나 도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윤영미 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 사업을 통해 도 보육교직원의 권리보호와 인권향상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육현장에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공인노무사상담 및 심리상담, 노무교육, 도내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권리수첩’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보육교직원 노무상담을 토대로 제작된 노무교육 영상 ‘보이는 고민상담소, 보육과 노무 사이’를 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콘텐츠로 게시했다. 지난달에는 권리존중 홍보사업으로 ‘보육교직원 권
경기도가 재도약을 꿈꾸는 도내 재창업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3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재력 높은 우수 아이디어 보유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돕는 내용이다.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지난 2020년 3월 24일 이후 재창업한 3년 미만 초기 재창업자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격 확인, 성실 경영 평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1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홍보물 제작비 등)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2400~3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재창업 교육과 기업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