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시자는 21일 신규 공직자 39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늘 깨어있는 공무원, 전형적이지 않은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사에서 열린 임용 축하 행사 ‘031 The FIRST DAY(031 첫날)’에 참석한 후 SNS를 통해 “25세부터 44세까지 다양한 경험과 사연을 가진 신규공직자들이 첫걸음을 내딛는 흐뭇한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처음으로 도지사인 제가 직접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전에는 소속 실‧국장이 개개인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41년 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경기도 최고참 공직자로서 후배들을 직접 축하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0여 명의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자리해준 것도 처음”이라며 “그동안 사랑하고, 키우고, 보살핀 가족들과도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열심히 일하십시오. 즐겁게 사십시오. 많은 선배들처럼 능력 있고 헌신적인 공직자로서 도청을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031 The FIRST DAY(031 첫날)’ 행사는 ‘공(0)직자의 삶(3)을 시작하는 1일
돌봄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선배시민’을 자처하는 노인들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선배시민은 시민권을 실현하고자 공동체에 참여해 후배시민과 함께 목소리를 내는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단어로 기존 ‘어르신’, ‘액티브 시니어’ 등과 대조되는 새로운 개념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가 되어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노인 ‘선배시민’을 주제로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숙(민주·군포3)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춘남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윤영근 군포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노인대표,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한경수 도 노인복지과장이 참여했다. 김 연구위원은 “2007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100세를 넘어가는 가운데 도내 노인의 최종학력이 올라가고 거주 주택도 자가 형태가 대부분”이라며 “이처럼 변화된 양상을 고려해 노년기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개인·사회·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의 노년이 돈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시간이 될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28일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나부터 실천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담아 ‘나부터 그린 - 그린(Green)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이용해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경기RE100 비전 발표, 리사이클 마켓 행사, 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공공기관별 1 실천 활동을 펼친다. 오는 21일에는 빨대 거북이 사진을 활용해 도민 인식을 개선하는 도민 캠페인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가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빨대 거북이는 코스타리카 해안에서 코에 빨대가 박힌 채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이 유튜브 영상을 모티브로 한 캠페인이다. 도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제출하면 참가자 모두에게 종이 거북이 인형 파일을 제공하고 1500명을 추첨해 거북이 뱃지·휴대폰 그립톡을 증정한다. 이어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리사이클마켓이 열린다. 경기업사이클플라자와 7개 환경단체가 탄소중립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4일에는 ‘경
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2개국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총 121건, 2887만 1000달러(한화 약 378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과 47건, 567만 8000달러(한화 약 74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도 독립국가연합(CIS) 통상촉진단은 지난 10~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 기계·부품산업 수출 중소기업 11개사의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독립국가연합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자율주행 무인 운반 차량, 에어 드라이어, 산업용 축전지 설비, 자동 수경 재배시스템 등의 기계·부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도는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바이어 섭외, 제품 견본과 외국어 홍보물을 제공하고 기업과 바이어 매칭, 현장 방문 추가 상담 등 지원을 펼쳤다. 양주시 소재 난방필름 재조기업 주식회사 토우테크의 최상연 대표는 바이어 연결로 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안양시 소재 산업용 축전지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유케이비 김진만 대표는 현지 구매자들을 통해 15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통상촉진단 참가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 스타트업 ESG 교육(역량 강화) 상반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 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폴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22일부터 약 1주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세션에 이어 31일 열리는 오프라인 포럼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강의 주제는 ▲ESG의 이해와 최신 동향 ▲ESG 시대, ESG는 전략이다 ▲ESG 관련 법 및 공급망 ESG 실사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우리 기업의 ESG 대응 방안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ESG 정부정책과 지원 방향 등이다. 오프라인 포럼에서는 ▲대기업의 ESG 경영사례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ESG 투자의 관점 ▲스타트업 CEO ESG 경영사례 등 강연과 함께 참여자 간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최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도입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도내 새싹기업이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직장보육 사각지대인 중소기업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15개소 설치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모사업을 통해 우선지원 대상기업 간 협력 또는 대기업 및 행정·공공기관, 대학 등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과 별도로 직장어린이집당 3000만 원~2억 원,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5개소다. 현재 도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총 54개소다. 구체적으로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5개소 이상인 단체에는 최대 2억 원, 2~4개소인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 단독어린이집에도 최대 4000만 원, 대기업과 그 계열사로 구성된 공동어린이집에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경기도는 배달노동자, 대리운전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한 ‘2023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플랫폼 노동자 및 사업주 30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분기별로 지원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1차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 대리운전기사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로 매월 10일인 4대 보험료 납부 마감일까지 산재보험료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또는 잡아바 앱을 통해 노동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사업주가 대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본인 명의 통장 사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연도별·개인별 보험료 조회 내역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는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여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플랫폼 노동자들의
경기도는 20일 민선8기 교통분야 핵심 공약인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 중인 GTX A·B·C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E·F노선을 신설,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노선별로 GTX-D는 김포, 부천, 강남, 하남, 팔당, GTX-E는 인천, 시흥·광명 신도시, 서울, 구리, 포천, GTX-F는 파주, 삼송, 서울, 위례,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의 노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한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노선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도는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 방안 검토 후 경제성 분석(B/C) 시 타당
경기도는 19일 청사 열린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 활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공무원에게 폭언, 폭행을 행사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청원경찰과 관할 경찰서가 직접 출동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실시됐다. 매뉴얼은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도가 지난 1일 도입한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사용법 점검과 사용 수칙 숙지 등도 함께 진행됐다.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는 목걸이 형태로 전·후방 촬영과 녹음이 가능하다. 이는 민원인이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 및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김춘기 도 열린민원실장은 “주기적인 훈련으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시·군 민원실 등에서는 202년 5489건, 2021년 9047건, 2022년 4504건의 특이민원(민원인의 위
경기도는 정보기술(IT)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지원할 공공사무원 6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등 경력 보유 여성을 공공사무원으로 채용·양성해 정보기술 취약 소상공인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의 참여 혜택을 받도록 연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2021년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해 용인, 구리, 안성 3개시를 중심으로 공공사무원 30명을 채용, 총 644개 업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17건의 사업 참여를 지원했다. 올해는 도내 모든 소상공인이 정책 연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 공공사무원 총 60명을 채용해 약 1440개 업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공공사무원 선발, 교육, 소상공인 지원활동 관리 등 업무를 총괄 수행하도록 한다. 최종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를 통해 취업 연계, 전문 취업 컨설팅을 받게 된다. 변상기 도 고용평등과장은 “공공사무원은 소상공인과 경력단절 여성 모두 상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