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등 7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기업인상은 해외 판로와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한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로고스크래프트(대표 오성신), 15년 이상 향료와 향수 등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고용 창출을 적극 실천하며 남동구 화장품 발전에 기여한 ㈜아로마뱅크(대표이사 이재홍), 아름답고 창조적인 생활 공간연출이라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지역사회 기부를 추진하고 있는 ㈜코비코코리아(대표이사 연재화)등 3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남동구 선정 우수중소기업’ 현판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 사업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기업 내 생산성과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근로자 화합에 기여한 ㈜미래하이텍 윤강남, ㈜하나금속 이현석, ㈜엔에스브이 김경환, ㈜피앤케이하이테크 배종운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주신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분들에게 축하와
지역주민 특히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천 남동구의회 이유경(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 의원의 의정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창동 태평2차아파트 인근 사거리에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되는 과정에 이 의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서창초등학교와 서창중학교 주변으로 학생들의 통행이 많지만 횡단보도를 제외한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이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이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된 ‘남동구 스쿨백 안전커버 보급 사업’도 이 의원의 정책제안에서 비롯됐다. 2019년 10월 제259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 안전총괄과로부터 2020년 주요업무보고를 받던 중 해당사업을 건의, 한 달 후 시책으로 시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 문구 ‘STOP’이 표기된 형광색 책가방 덮개를 어린이들에게 보급함으로써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서창동 자이아파트 인근 매소홀교차로(십자형보행교차로) 설치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서창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며 논현경찰서를 수 차례 방문, 협의한 끝에 교차로 설치를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주민편의와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4일 인천 랜더스필드 홈 개막전으로 열렸다. 경기 시작에 앞서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도열해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스포츠 마케팅과 꿈나무 양성을 통한 지역체육 진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2일 쇼트트랙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박하윤(16) 선수를 구 우수체육선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논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 선수는 국내·외 주니어 쇼트트랙 무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9년 사할린 동계아시아 유소년대회 500m, 30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500m 은메달에 이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000m에서 동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박 선수는 앞으로 2023년 4월까지 2년 동안 남동구 우수체육선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구민 스포츠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남동구의 우수체육선수 홍보대사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019년 여자축구 국가대표 장슬기 선수,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김가영 선수, 2019 WFF 유니버스대회 비키니모델 세계챔피언 최사라 선수 등 3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구는 앞으로도 우수체육선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구민의 자발적 체육활동을 권장하고 지역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아마추어 우수체육선수 위주로 홍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구월남촌새마을금고와 저소득가구 밑반찬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600만 원을 지정 기탁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월4동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의 장기화를 우려한 복지통장 공동체 모임(요리사랑)의 제안 이후 새마을금고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이뤄졌다. 조학현 구월남촌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통장님들의 말씀을 전해 듣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사회 안건으로 올려 승인을 받게 됐다”며 “첫 시작이지만 힘든 시기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반찬 나눔사업은 구월남촌새마을금고의 후원금 600만 원을 재원으로 매월 돌봄이 필요한 80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4~10월) 동안 추진된다. 복지통장 공동체 모임(요리사랑) 9인이 주축이 돼 반찬 조리 및 포장, 배달을 전담한다. 유환수 구월4동장은 “매년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동참해 주는 새마을금고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민관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지역복지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신세계가 서울에서 프로야구팀 창단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인천 지역사회에 고개를 숙였다. 인천연고 프로야구팀 SSG랜더스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창단식을 개최해 인천시민들의 지역 정서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이번 창단식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제작 등 일정이 촉박, 시범경기가 종료되는 지난달 30일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게 됐고, 한국야구위원회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언택트로 진행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초 이와 별개로 야구장에서 많은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창단식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관중 입장이 10%로 제한됐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인천시민들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창단식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인천시민들의 애정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야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인천연고 프로야구단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마련된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접종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몰고 역주행하다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5·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된 동승자 B(48·남)씨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400m가량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사망 당시 54세)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B씨는 사고가 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게 리모트컨트롤러로 자신의 회사 법인 소유인 벤츠 차량의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를 받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문화가 있는 날 상설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공연으로 ‘신현필x고희안 디어 슈베르트’ 콘서트를 3월31일부터 오는 5일 오전 11시까지 120시간 동안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버클리 음대 동문이자 국내 최정상의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디어 쇼팽’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클래식-재즈 크로스오버 무대다. 오스트리아 출생인 슈베르트는 31년이라는 짧은 생 동안 가곡, 교향악, 소나타, 오페라 등 1000여 곡의 작품을 남긴 천재 음악가로 당시 고전주의 음악적 틀을 벗어나 인간의 본성과 자유를 음악을 통해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낭만파 시대를 연 슈베르트의 대표곡을 재즈로 재해석했으며 ‘송어’, ‘겨울나그네’, ‘마왕’, ‘백조의 노래’, ‘아베마리아’ 등 총 10곡을 연주한다. 신현필, 고희안은 슈베르트가 가진 고유의 낭만적 정서를 재즈의 분방함에 담아 표현했으며 원곡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선율을 때로는 감각적으로, 때로는 역동적인 그루브에 담았다. 남동소래아트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은 ‘윈도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인천불교회관 연화사 ‘붓다봉사회’가 밑반찬 정기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가정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매주 수요일마다 20명의 홀몸어르신에게 밑반찬 3종을 전달하게 된다. 육류와 김치류, 제철식품을 재료로 사용하는 밑반찬은 오전에 봉사자들이 만들고 오후에 동 행정복지센터가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다. 반찬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할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와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숙자 붓다봉사회 회장은 “우리 봉사회는 2016년부터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늘 가족들이 먹는 것이라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외로운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시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주영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 만큼 의미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단순히 반찬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