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꿈꾸는 아이, 희망찬 미래, 행복한 남동구’로 결정됐다. 구는 최근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의 슬로건 공모전 심사 결과 최우수작 1점, 우수 2점, 장려 4점 등 총 7점을 시상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과 비전을 담은 슬로건 선정을 위해 448점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꿈꾸는 아이, 희망찬 미래, 행복한 남동구’는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가치공유를 위해 남동구 아동 관련 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 구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아동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아동선호도를 반영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전담부서를 통해 구 사업에 아동이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전담부서인 아동복지과를 신설, 다양한 아동권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희경 부장검사)는 8살 딸을 학대해 살해한 혐의(살인,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로 A(27)씨와 아내 B(2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2일 인천시 중구 운남동 한 빌라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인 딸 C(8)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은 얼굴과 팔, 다리 등 몸 곳곳에 멍 자국이 난 채 숨졌고,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온몸 여러 부위에 손상이 있다”며 “뇌 손상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밝혔다. C양은 사망 당시 영양 결핍이 의심될 정도로 야윈 상태였다. 또래보다 10㎏가량 적은 15㎏ 안팎으로 추정됐고 기저귀를 사용한 정황도 발견됐다. 이달 11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 부부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보강 수사를 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최장 10일간을 추가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경찰은 애초 A씨 부부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과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지만, 추가 수사 과정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29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 3번째) 등 인사들이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2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에 마련된 인천시청 신관 개청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과 신은호 시의장 등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남동 신나지? 꿈꾸구!Ⅱ’(남동지구Ⅱ)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 ‘남동지구Ⅱ’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처음 선보인 지난해 만족도는 95% 이상이었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해 바리스타와 요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습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바리스타지구’, 다양한 요리 실습이 가능한 ‘세계요리지구’,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체험이 가능한 ‘푸드스타지구’의 총 3가지 영역을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바리스타 및 요리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토요일 3시간씩 8차시 진행되며 남동구 내 중‧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비용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의 교육비와 재료비는 무료로, 4월12일까지 신청가능하며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이용찬 문화의집 관장은 “지역 안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치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청소년문화의집 전화(☎032-466-2640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를 기존보다 2대 증차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남동산단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초 예산상의 이유로 기존 10대에서 2대를 감축해 8대로 운행해 왔다. 그러나 구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탑승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2대를 증차해 10대의 통근버스 운행을 결정했다. 45인승인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하루 78차례 운행하며 평균 180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하고, 특히 지하철역과 남동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통근버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97% 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남동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이용객의 다수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여성이나 청년인 만큼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근버스의 운행개선으로 영세한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선선한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28일 오전 3시3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아파트 내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불이 나자 주민 20여 명이 새벽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주민들은 "불길이 일어나기 전 폭발음이 들렸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숨진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1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60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90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면접과 위원회 심사를 거쳐 마을공동체 형성(30개), 활동(15개), 마을을 쓰다(2개), 마을수다(10개)와 함께 마을활동가 3명이 최종 선정됐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같은 동 혹은 인접 동 주민 3명이 모여 공동체와 동네 활성화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구가 지원하는 것으로, 회계 교육을 거쳐 4월 초 교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활동, 마을기록, 초보아빠, 반려동물 주인의식 함양과 규범을 지키는 펫티켓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모임이 선정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다채로운 마을 소식을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공모사업 외에도 연간사업인 교육사업(마을공동체 기초교육,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연구사업(3개년도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네트워크사업(활동가 연계 공론장), 홍보사업(마을인터뷰, 홈페이지 구축)을 운영해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인천통일관이 새단장 후 25일 문을 열었다. 박남춘 시장과 신은호 시의회 의장,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통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관련 기사 14면 [ 사진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