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음식문화거리에 대한 체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남동구 음식문화거리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 대해 다음 달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례안은 남동구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거리를 육성해 음식문화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 동안 모호했던 음식문화거리 지정 기준과 지원 사항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음식문화거리 지정 요건은 음식점이 30개 이상 집단화를 이루고 상인단체가 구성돼 있어야 하며, 상인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면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 ▲공동시설·고객 편의시설 설치 ▲종합 컨설팅 ▲상인 대상 교육 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사업 지원 시 상인들로부터 직접 사업계획서를 받아 자부담 조달 능력 등을 평가해 예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나 지자체 위주가 아닌 각 상권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강호 구청장은 “골목 상권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17일 오전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이 워터코디, 워터닥터 등과 함께 성실한 대민 서비스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관련 기사 14면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돌봄 안부확인’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자는 취지다. 복지통장 1인당 대상자 2명을 매칭해 월 2~4회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앞서 지난 1월 지역 노인 및 증증장애인 1인 가구 859명을 전수조사해 부양의무자가 없고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몸가구 76명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근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내용 및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상호 서창2동장은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안부확인 사업에 동참해 준 복지통장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돌보는 서창2동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남동구 소재 인제고등학교 진로동아리 리딩팀으로부터 성금 96만7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은 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전국 진로동아리 성과발표회에서 인제고등학교 리딩팀(지도교사 송광석)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장학금으로, 좋은 일에 사용했으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가 이뤄졌다. 리딩팀 송광석 지도교사는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며 "장학금 전액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는 것에 뜻을 함께 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성과발표회에서 받은 장학금을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는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성금은 인천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어난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중앙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채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구립 서창도서관에서 지역 작가 양성 프로그램 ‘슬기로운 작가생활 시즌2’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창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학 창작, 작품집 제작·배부, 작품 전시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이 쓴 에세이 작품을 모아 제작한 작품집을 남동구립도서관 5곳(남동 논현도서관, 소래도서관, 서창도서관, 간석3동어린이도서관, 만수2동어린이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창도서관은 강사로 지역 소설가인 김경은 작가를 채용했다. 김 작가는 2005년 계간문예 ‘실천문학’에 단편부문으로 등단해 계간 ‘작가들’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인하대 교양학부 강사로 에세이, 자서전, 구술사 쓰기 강의를 했다. 저서로는 ‘어느 왼발잡이 토끼의 무덤’, ‘절연구가 건너기’, ‘대중은 하이브리드를 좋아해-뱀파이어 이야기’, ‘솔롱고스의 피리’ 등이 있다. 성길순 남동구 평생교육과장은 “서창도서관이 운영 예정인 ‘슬기로운 작가생활 시즌2’는 지역 주민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발돋움이 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nam
장애아동 등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린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피해 아동 부모들이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남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김치 공동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구 최초의 가공식품 브랜드화로 지역 생산품의 가치 상승과 함께 판로 확대 및 마케팅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김치를 아우르는 김치 공동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 브랜드는 지역 생산 김치에 사용되며, 구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소래새우젓과 천일염, 남동배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개발 품목은 배추김치, 백김치 등 3~4종으로 구 특산품을 비롯해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구는 전문가 등이 포함된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226곳에 사전 설명회를 통해 개발 취지와 방향을 설명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브랜드 김치 개발을 마무리짓고 4월 중 구민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거쳐 최종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 브랜드 공모는 다음달 2일까지로 누구나 1점씩 응모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이메일(jsjmj1@korea.kr), 우편 또는 방문(구보건소 식품위생과) 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평가를 거쳐 3개 안을 선정한 뒤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섬지역을 다녀오는 귀경객들이 저마다 짐을 손에 든채 인천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폭우로 파손됐던 승기천 승기2교 목재데크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조성된 승기2교 목재데크는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조깅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하천시설로, 지난해 11월 폭우 시 파손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폐쇄 조치했다. 이후 구는 신속한 사업추진과 구비예산 절감을 위해 인천시에 긴급재난관리기금을 신청, 지난해 12월 1억 원을 교부받아 이달 8일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사업기간 중 임시폐쇄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구민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생태하천을 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