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2021년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구비를 합쳐 1억5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인 이상의 주민이 공동체를 이뤄 교육, 여성, 아동친화 등 8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공동체의 활동경력과 역량을 평가해 마을수다, 형성, 활동 단계 등에 따라 차등지원을 받게 된다. 또 ‘마을을 쓰다’ 분야를 신설해 마을기록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와 달라진 새로운 사업으로 보다 활성화된 마을공동체 활동이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2월1~9일까지 남동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남동구 마을 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단체와 사업비가 결정된다. 센터는 마을 만들기사업 참여 희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8~19일 온라인 방식의 사업설명회와 20~29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이강호 구청장은“남동구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공동체가 참여해 남동구 주민자치의 기초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연일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온 13일 오후 문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청소년문화의 집’ 보강공사를 마치고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동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2주 간 건물 안팎 벽면 도장, 4층 강당 ‘너른터’ 베란다 방수 정비, 계단 안전난간 설치 등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또 1층 ‘어울림터’에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버스킹 공연 무대와 다용도 북카페를 설치하고 ‘창작공방’을 놀이터1-파티룸과 놀이터2-멀티게임룸으로 변경해 안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찬 관장은 “문화의 집이 새해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맞춤형 청소년시설로 재탄생했다”며 “올해도 남동구 청소년공간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동청소년문화의 집은 새로운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지키며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에 있는 프라임치과 배금휴 원장이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배 원장은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 및 노인들의 안정적 삶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현재까지 2400만 원을 만수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원해오고 있다. 또 월미공원에 있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단체 ‘꿈 베이커리’ 운영이사를 맡고 있으며 밀알복지재단 지원,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지원 등 저소득층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활동을 수년 전부터 펼쳐 오고 있다. 배금휴 원장은 “프라임 치과의원에 대해 홍보를 하지 않아도 환자들이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것을 보며 본인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로 돌려주겠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부의 소유와 관계없이 미래사회로의 출발선이 같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 사회의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봉 만수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협의체 역시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전국 실내체육시설 사업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2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12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실내체육시설 대표들이 형평성 있는 정책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윤용철 외상외과 교수가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 및 다수 사상 조사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지난해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기반 중증 외상 및 다수 사상 조사사업’은 외상의 발생에서부터 치료가 완료되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감시 체계를 갖추고자 시작한 것이다. 중증 외상은 사망률이 높고 장애를 비롯한 후유증 관리가 필요하며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매우 높은 보건 문제라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중증 외상의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윤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조사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중증외상·다수사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손상 예방 및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보건 지표 개발 및 산출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윤 교수는 인천 유일의 정형외과 외상 전담전문의로서 중증 외상 환자의 골절 및 근골격계 손상을 치료하고 있다. 정형외과 외상 관련 3대 교과서 집필 및 대한외상학회, 대한골절학회,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로부터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진료, 연구 및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윤용철 교수는 “이번 조사사업이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줄이기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립도서관의 2021년 상·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에 함께 할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구립도서관 5곳(남동논현도서관, 소래도서관, 서창도서관, 간석3동 어린이도서관, 만수2동 어린이도서관)에서 19개 강좌로 정규 프로그램을 구성,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아동 대상의 영어동화‧미술독후‧코딩교실‧한국사‧창의수학‧미디어 리터러시 등 15개 강좌, 성인 대상의 독서치료‧독서지도‧한국사 교수법‧논술 등 4개 강좌의 강사를 선발한다. 관련 분야 전공자, 교육과정 이수자, 자격증 소지자, 강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강사지원서‧강의계획서‧자기소개서 등을 구비해 오는 19~21일 남동논현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남동구립도서관은 매년 강사 공개 모집을 통해 여러 분야의 우수한 강사를 선발해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출 서류 양식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amdonglib.go.kr
인천시 남동구가 소각장 예비후보지 철회 발표에 이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구는 12일 관내 민간 소각시설인 ㈜그린스코, ㈜이알지서비스와 남동구 생활폐기물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3개 구(남동, 연수, 미추홀) 단체장으로 구성된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 합의에 따라 기존 송도소각장 사용 시 정비기간 내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민간 소각시설 2곳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송도소각장 정비기간에 남동구 생활폐기물 약 53t을 우선 처리하고 필요 시 별도 합의에 의해 반입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남동구 생활폐기물 하루 배출량 150t의 약 35%에 해당하는 규모로,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송도소각장 순차 정비 계획을 인천시에 요구해 반입량 쿼터제를 운영하는 등의 처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인근 지자체 소각시설과 사전 협의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준비하는 등 기존 소각장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협약에 이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획기적인 폐기물 감량에 주력해 생활폐기물의 총량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12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11일 오후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바늘 없이 레이저로 말초혈액을 채혈할 수 있는 레이저 채혈기 40대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늘없는 채혈이 가능한 레이저 채혈기는 피부의 수분을 이용해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할 수 있다. 레이저가 수분을 흡수해 발생된 높은 에너지로 1/10000초 이하의 속도로 피부를 증발시켜 천공을 만들어 채혈하는 원리다. 바늘침(란셋)으로 피부를 찌르는(절개)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통한 찌르지 않는(비침습식) 채혈이기 때문에 바늘에 대한 심리적 공포가 덜하고 상대적으로 통증은 감소된다. 동시에 바늘로 인한 2차 감염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해말 도입, 1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레이저 채혈기는 ㈜라메디텍이 제조한 제품으로 국내 식약처와 유럽CE, 미국 FDA, 보건신기술 NET 인증 등을 획득한 신의료기기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지난해 시범 도입해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당뇨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 및 신생아를 대상으로 레이저 채혈기를 시범 적용한 결과 기존 바늘침을 이용한 채혈 방법에 비해 통증이 크게 줄어 대부분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치료를 받는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