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경찰서 만월지구대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탄력순찰 집중신고기간 중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순찰을 원하는 시간, 장소를 직접 신청하면 순찰하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서비스다. 만월지구대는 양면형 홍보카드, 컵홀더, 종이컵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탄력순찰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양면형 홍보카드를 관내 절도 발생 등 취약장소 및 편의점‧음식점 등에 부착했고, 절도·무전취식 예방과 함께 탄력순찰 홍보 및 시행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지구대는 기대하고 있다. 양면형 홍보카드, 컵홀더, 종이컵에는 순찰신문고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포함돼 있어 손쉽게 순찰 희망장소를 신청할 수 있다. 이영식 만월지구대장은 “코로나19로 탄력순찰 홍보가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비대면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통해 만월지구대 관내 주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정)는 지역 내 한전KDN(본부장 윤정식)으로부터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한전KDN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가정에 전달된다. 한전KDN 인천지역본부는 명절마다 백미 및 라면 등을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식료품꾸러미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정식 인천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운 상황인 만큼 명절을 맞아 정을 나누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정 만수1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2개 국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중소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대양주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다. 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대양주 진성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50건의 화상상담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대양주 화상 수출상담회 첫 날인 22일 본관 7층에 마련된 수출지원 영상회의실을 방문해 해외 사업수행사, 현지바이어 대표들과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원 강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는 수출 제조국가인 한국과 상호 보완적 관계가 기대되는 곳으로 최근 K-pop, K-뷰티가 확산되며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 대양주권역은 중국과 미국에 치중된 수출 환경을 다변화하기 위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시장으로 평가받으면서 중소기업의 니즈가 많은 지역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금은 코로나 이후 경제 활동의 회복을 적극 준
자리를 비운 경비원에게 행패를 부린 아파트 입주민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준규 판사는 재물손괴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오전 9시 19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 B씨의 탁상시계를 집어던져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자리를 비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같은달 14일에 관리사무소장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바닥에 던져 깨트린 혐의도 받고 있다. 성 판사는 “피고인은 과거에도 폭력범죄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저력이 있다”며 “수감생활을 마친 뒤 단기간에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물손괴 피해자와 합의서를 작성해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피고인이 협심증을 앓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23일 오전 1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7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소방용품 보관창고 건물이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외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인천 = 이재민 기자 ]
청명한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청라 호수공원을 찾은 커플이 물놀이기구를 타며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차외과(원장 김훈혁)는 지역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22일 구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각 50만 원씩 전달됐다. 김훈혁 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자 구 주민복지국장은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꾸준히 기부를 해주는 차외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외과는 1996년 개원 한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2018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A(23)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연희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폐기물 운반 차량을 들이받아 함께 타고 있던 B(30대·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B씨는 경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겼다.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편도 2차로 폭 도로에서 2차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이후 경찰이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초과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에게 ‘윤창호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중구 대불호텔 전시관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지난 9일 인천 을왕리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중 음주 차량에 치여 사망한 남성 A(54)씨의 유가족이 이번 사고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음주 운전에 대한 인식이 전환돼 다시는 이러한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우리 곁을 떠난 남편, 아버지의 마지막 뒷모습을 애써 붙잡으며 한동안 비극적인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많은 국민이 함께 해주신, 반성 없는 가해자들에 대한 공분은 유가족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우리 가정에 닥친 비극이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다시 한번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한 뒤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가해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는 날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