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차외과(원장 김훈혁)는 지역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22일 구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각 50만 원씩 전달됐다.
김훈혁 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자 구 주민복지국장은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꾸준히 기부를 해주는 차외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외과는 1996년 개원 한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2018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