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월1일 ‘제4회 공론화위원회’를 개최해 현재 시가 추진할 정책현안 중 하나인 ‘친환경 폐기물관리 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공론화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가 심의할 안건은 친환경 폐기물 관리 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사항이 시민 대다수의 동의와 합의없이는 추진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접 제안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기 도래에 대비한 대책 중에 있으며, 폐기물관리법에 의거한 발생주의원칙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발생된 폐기물은 자체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자체매립지 조성계획을 준비 중이다. 위원회가 공론화 추진을 결정하게 되면 이후 공론화 추진의제를 구체화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제에 적합한 공론화 모델을 설계하기 논의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며,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90일간 공론조사와 숙의 과정 등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이 진행되게 된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인천형 공론화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만큼 인천시가 시행하려는 정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16일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차이나 챌린저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빅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한중 소비유통의 뉴트랜드를 말하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인천저작권서비스센터, 웨이카이인증검측유한공사(CVC)와 함께 중국진출을 위한 수출기업인허가 및 저작권 보호방안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빅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한중 소비유통의 뉴 트랜드를 말하다를 주제로 광동성 이커머스협회와 중국의 초대형 유통사인 쥬어즈그룹(志)과 윈멍그룹(云盟商) 그리고 동대문에서 활동하는 유명 왕홍 성타이를 초청해 급변하는 중국 이커머스시장과 미디어커머스시장의 변화에 대해 오픈할 예정이다. 또 중국 파워 인플루언서(왕홍)을 초청하여 국내기업의 아이템을 가지고 마케팅전이 진행되며, 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을 위한 1:1 상담부스도 별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차이나 챌린저스 데이를 통해 중국의 급변하는 시장을 국내에 알리고, 특히 이번 주제를 통해 혁신소비재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대중국 마케팅 및 수출역량 강화 및 심도 있는 전략수립이 이뤄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고객위원회를 대상으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사 구본환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여객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고객위원회’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의 관점에서 공항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6년부터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위원회를 구성하고 공항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 고객위원회는 지난 14년간 460여 명의 위원들이 인천공항 서비스 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이들은 공항의 주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여객관점의 니즈를 발굴하고 공항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대표 관문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개선과 발전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항 운영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超)격차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임동주 의원은 지난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관련, 강화대교 방역초소와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청취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사람에 사랑을 더하다’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제25회 구민의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 참여 확대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과 아름다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8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3만3천858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727TEU(0.002%)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은 2015년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인천 신항이 개장하면서 2017년까지 3년 연속 10% 안팎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불붙은 이후 인천항 국가별 교역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입 물량이 줄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해에는 물동량 증가율이 전년 대비 2.3%에 그친 데 이어 올해에는 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구월지구 A3블록 장기공공임대 주택건설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참여형으로 시행되며, 공사는 주거급여수급자·대학생·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754세대와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55세대 등 총 1천10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부지는 대지면적 3만2천107.8㎡, 용적률 190% 이하이며, 인근에 근린공원, 초등학교와 상업지역이 있고, 반경 2㎞ 내 대형병원, 대형마트가 위치해 임대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일정은 다음달 2일 사업설명회 개최, 같은달 7~8일 참가의향서 접수, 11월 27일 사업신청서류 접수, 12월 사업계획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음식물 배출 제로화를 위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스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시스템 등의 특화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인천지역건설사의 참여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한 만큼 인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최근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해양경찰청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통해 중부해경에 대한 인천 존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부해경 이전을 두고 각 지역마다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든 시점에서 허 부시장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한중일 간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남북간 북방한계선(NLL)이 엄존하는 첨예한 갈등지역 여건과 중부권역에서 가장 많은 항로수와 이용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적 여건, 이에 따른 해역별 해상사고와 범죄발생 건수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치안수요, 관할구역 등 종합적 상황을 고려할 때 중부해경이 인천에 반드시 존치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또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 존치시 2023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부지로 청라국제업무단지 등에 대한 입지 강점 및 편의성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허종식 부시장은 “관할구역과 관제구역 면적, 해상사고 및 해상범죄 건수, 연안여객선 항로 및 이용객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할 때 중부해경청은 반드시 인천에 존치해야 한다”며 “300만 시민의 염원과 해양경찰 중심기지로써
경찰이 인하대병원에서 간호사 등 진료보조인력에게 의사 면허에 한정된 의료행위를 맡긴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인천논현경찰서는 지난 27일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병원 2층 심장초음파실에서 검사기록 관련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복수의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의사가 맡아야 할 업무를 간호사 등 진료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에게 맡긴 것으로 보고 있다. 진료보조인력은 환자를 상대로 한 의사의 의료행위에 참여해 진료와 검사, 치료, 수술 등을 돕는 사람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간호사들이 진료보조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간호사 면허를 갖고 의사 면허에 한정된 의료행위를 시행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한병원의사협회는 간호사 등의 불법 의료행위를 막겠다며 대형병원 의사들을 무더기로 고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하대병원을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 혐의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일을 나가는 게 싫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24시간 넘게 집에 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감금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A(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4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후 9시 15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의 동거녀 B(30대)씨 자택에서 B씨가 나오지 못 하도록 감금하고 방문 손잡이 등을 가위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동거 중인 B씨가 출근하려고 하자 몸싸움을 벌이며 나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B씨가 방 안으로 숨자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가위로 부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하는 일이 싫어서 출근하지 못 하게 막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