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30일 대학교수·변호사·노래방 업주·상인회원·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100日 100人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찰 유착비리 발생원인 및 직·간접 경험사례 ▲유착비리 근절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해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청렴경찰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영종도 일대에 조성될 관광레저단지의 진입도로 공사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 사무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공사 발주와 관련한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근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를 맡은 한 하청업체가 도로에 까는 자재 물량을 부풀려 공사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빼돌린 공사대금 중 일부가 발주처인 인천해수청 공무원들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는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한상드림아일랜드까지 1.65㎞ 구간으로, 총 공사금액은 270억원가량이다. 이 진입도로는 지난해 1월 착공해 2021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332만㎡의 여의도 면적 부지에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 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테마공원 등 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
인천 한 주물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30대 남성이 근무 중 지게차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30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36분쯤 인천시 서구 한 주물공장에서 캄보디아인 A(35)씨가 쇠파이프 등 운반에 사용하는 지게차 몸체와 버킷(적재함)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목 등을 다쳐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전날인 29일 오후 5시 30분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게차에 실려있던 철제파이프를 땅으로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의 사이드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하다가 지게차가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6개월 전인 올해 1월 한국에 입국해 해당 공장에서 근무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물공장 대표와 공장장 등을 상대로 당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감염관리실 오은자 실장의 논문이 해외학술지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SCI급 저널인 미국감염관리저널(AJIC,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에 게재된 오 실장의 이번 논문은 대한민국 병원종별 간호사의 표준주의 수행도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Factors influencing nurses' adherence to standard precautions in South Kores hospital settings)이라는 주제로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를 통해 지난 5월 발표됐다. 논문은 우리나라의 중소병원과 상급병원의 간호사가 표준주의(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감염관리 지침)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염예방 프로그램 수립 및 교육 등 감염관리 정책을 세우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연구했다. 논문에 따르면 감염관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자체적인 행정시스템을 통해 감염노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원칙을 지키는 조직문화를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한편, 특히 일회용 의료기기의 급여화와 같은 정부적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성호 병원장은 "지
인천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범행 3시간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5층짜리 오피스텔 3층 복도에서 A(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어떤 남자가 복도에서 피를 흘리고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를 착용한 상태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으며 목 부위에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오피스텔 관리인 진술 등을 토대로 오피스텔에 거주하던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타살로 숨진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며 용의자인 B(22)씨를 추적했으나 그는 범행 3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고양시 삼송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 아파트 주민은 “아파트 17층 난관에서 한 남성이 뛰어내리려고 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자택으로 도주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관계 등을 추가로 확인해 범행 동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 All-INcheon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들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관광 외국어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지역의 주요축제와 관광상품 등을 직접 체험 후기를 홍보하고, 관광지의 개선사항 도출 등 모니터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미국, 파키스탄, 뉴질랜드, 엘살바도르,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서포터즈를 통해 국가별 맞춤형 인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선별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김태현 팀장은 “이번에 위촉된 All-INcheon 서포터즈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홍보 확대는 물론 개선점 도출을 위한 모니터링도 병행하여 인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9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홍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4일과 2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부평구는 홍보분야에 소식지와 방송 등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내용으로 ‘삶-사람-세상을 잇는 We make 부평!’ 사례를 발표했다. 구는 발표를 통해 부평사람들의 꿈, 함께 그리는 미래,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채널로 공유하고 있음을 알리며, 혼자보다는 여럿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부평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에 수상하게 된 홍보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평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9년 매니페스토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수상함으로
인천시가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3·4블럭에 대해 매각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루원시티 사업은 2006년 시작된 사업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5년 공동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정상화 합의 후 다시 추진된 사업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공정률은 약 65%로 연말에는 서곶로 등 주요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토지는 가처분용지(매각용지) 약 50만㎡ 중 30만㎡인 약 61%를 매각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하향세임에도 루원시티 토지매각 및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철도와 도로 등 일대 교통망이 대폭 확장되며 루원시티가 역세권 반열에 오른 만큼 대형필지인 중심상업용지를 매각할 골든타임으로 판단해 8월 매각을 추진한다. 중심상업용지는 전체 규모 8만550㎡인 4개 필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루원시티 사업구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루원시티 개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8월 토지매각대상은 대형필지인 중심상업용지 3·4블록 5만5천481㎡로 2필지를 일괄 매입하는 신청자를 우선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인천 계양구 효성2동 주민자치센터는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만든 연합 댄스동아리 팀에게 매주 화요일 저녁시간에 센터 4층 댄스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댄스동아리팀은 연말 연합회 축제 때 공연도 하고, 지역축제나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봉사도 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휠체어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장협의체는 휠체어 대여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품질 좋은 휠체어 5대를 구입해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