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간 진척이 없던 인천 소래 나들목(IC) 건설사업 재추진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내년 1월 ‘소래IC 건설사업’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 설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논현1·2동과 논현고잔동에 거주하는 4만 세대이며 설문 방식은 현재 논의 중이다. 남동구는 소래IC 건설 사업의 주체인 인천시에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이 사업 추진 당시 대다수 주민들은 교통혼잡과 소음 등으로 반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당수 주민들이 찬성하는 분위기다. 1996년 추진된 소래IC 건설사업은 남동구 논현동·고잔동(남동공단)과 연수구 청학동을 가로지르는 청능대로(7.4㎞)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은 소래포구나 남동공단까지 이동하려면 2∼6㎞가량 떨어진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나 경기도 시흥시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를 통해야 한다. 그러나 소래IC가 건설되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소래포구나 남동공단까지 거리가 1∼3㎞가량으로 줄어들어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주민 반발로 20여년간 추진되지 못한 사업
가천대길병원이 설립 60년 만에 첫 노조 파업으로 입원 환자 상당수가 부득이 퇴원하는 등 환자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길병원지부가 파업할 당시 전체 입원 환자는 1천114명이었으나 현재 268명만 남았다. 간호사 등이 대거 파업에 동참하면서 파업 5일 만에 전체 입원 환자의 75%가 퇴원한 뒤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귀가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파업 기간에도 병원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분만실 등 필수유지 부서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병동·외래진료·영상의학과 등 부서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간호사와 직원 비율이 높아 환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최근 길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은 응급처치만 받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파업 전 수술 일정을 잡은 환자들도 기약 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길병원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이날 오전 관계기관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권역 응급의료기관 20곳,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남동구보건소, 인천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24개 기관 관계자
인천 서구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출입 폐기물운반차량 친환경연료차량 교체정책 추진을 위해 ‘친환경연료(LNG) 화물차 설명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대형화물차 제작사인 타타대우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 등 공공기관 및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사업장 등이 참석했다. 차량제작사 타타대우 관계자는 “당사에서 개발해 시범운행중인 LNG(액화천연가스) 화물차는 기존 CNG(압축천연가스)차량의 문제점이었던 차량 출력문제와 짧은 운행거리 문제를 해결한 차량”이라며, “연료비용도 경유 차량보다 저렴해 경제적으로도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매립지로 수도권 쓰레기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발생되기 때문에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친환경연료차량 교체정책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구는 매립지 출입 화물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환경부에도 시범사업 확대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9일 수도권매립지 운영위원회에 매립지 출입 폐
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은 중구농협화수지점의 주부대학 가요교실에서 준비한 ‘사랑의 쌀’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주부대학 3·5기, 가요교실 임원진 등이 참석해 바자회 성금으로 마련한 10kg 쌀 250포를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동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지역에서 공사 중인 대형건축 시공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의회 간담회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한 9개 건축현장 현장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업체 참여 실태점검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유관기관이 진행한 학교폭력예방사업 등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최근 ‘인천 중학생 추락사’ 등 실제 사례를 전달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보건소는 동절기 지역 보건지소·진료소 및 의료기관과 함께 ‘한파 대비 특별 방문건강관리전담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동진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건강증진 및 주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과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 항공기 정비단지 내에 항공정비(MRO) 전문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의 글로벌 정비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항공정비 산업과 연계한 부대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교육기관의 규모, 교육 프로그램 등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확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는 항공정비를 위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많은 항공사들이 항공기 정비를 해외에 위탁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항공정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인천시 및 항공정비 관련 산학연 기관들과 인천공항 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인천공항에 조성예정인 항공정비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정비인증을 가진 숙련된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 간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항공
인천 부평구는 새로 건립 될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 공모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합친 부평4동의 행정 복합공간 공모 작품 8개를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최우수 작품은 인천의 ㈜티에스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모두가 모여 어우르는 마당’이라는 주제로 주민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과 치매센터, 돌봄센터를 복합으로 하는 종합 의료센터로 구성됐다. 이밖에 우수작은 ㈜에이치오엠 건축사 사무소, 가작은 AAPA 건축사 사무소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구청 로비와 부평4동 민원실에 3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차질 없이 준공해 최첨단 의료설비를 갖춘 시설을 주민과 환자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의회는 최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시상식에서 안병배 부의장이 ’의회발전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각계 인사들을 수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안병배 부의장이 제4대·6대·8대에 걸친 다양한 경험과 노력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백범 김구선생의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안병배 부의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지방의회의 성장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