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지역 전문건설협회 회원들과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건설업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건설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설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지난 6월부터 공원 42개소 및 버스정류장 8개소에 ‘제2차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사업’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원지역과 공공시설에 대한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해 구민의 생활편익 증대와 통신비 절감 등 구민들의 정보통신 복지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중국 베이징시 니코 뉴 센츄리 호텔에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8 베이징 국제환경포럼(2018 Beijing International Forum for Metropolitan Clean Air Actions)’에 참석해 환경안전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주최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세계 각 국의 대기관리 현황 및 기업의 우수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12개국 환경 관련 공무원 및 단체 관계자 400여 명과 바스프, 시노펙 등 6개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가 참석했다. SK화학은 포럼 이튿날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환경안전’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대기 환경 관리를 위해 청정연료 LNG사용확대와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배출 저감시설 투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들과 지역 공동의 환경안전 문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 특화분야 창업 및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로봇융합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로봇(드론)을 주제로 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 산업단지 내 로봇(드론)기업과 로봇타워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해 로봇(드론) 창업과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억5천만원 규모이며, 로봇(드론)과 관련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창업공간 조성 및 운영, 전문창업교육, 창업자 사업화 지원, 로봇(드론) 코디네이터 지원,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연계 협력 네트워크 운영, 공단 내 공공분야 로봇(드론) 시범서비스 적용 등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국내에서 로봇(드론)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개인 등 예비창업자이며, 이달 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모를 시작으로 로봇(드론) 분야 우수창업자를 발굴해 12월말까지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우수한 선도기업과 대학 등 관
인천 중구 영종도의 3개 중학구를 하나의 중학교 군으로 합치는 안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대서명 운동에 나섰다. 영종하늘도시연합회와 영종 학부모연대 등 영종 지역 시민단체 3곳은 10일 인천시교육청에 주민 5천여 명의 반대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영종(영종중학교)·운서(공항중학교)·용유중학구(용유중학교)로 나눠진 영종도 학구를 하나의 중학교군으로 통합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중산중학교가 개교해 영종중학구 내 중학교가 2개로 늘어나게 되자 같은 학구에 학교가 2개 있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중학구 통합을 추진한 것이다. 원래 중학구는 중학교를 1개만 두고 있는 학구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통학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 지역에서만 운영하게 돼 있다. 시교육청은 영종도가 더는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이 아니라고 판단해 중학교군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종도 3개 중학구가 하나의 중학교군으로 합쳐지면 학생들이 거리 상관없이 이 학교군에 있는 중학교 4곳을 마음대로 지망할 수 있다. 영종도 지역 학부모들은 이에 “3개 중학구가 하나로 합쳐질 경우 원하지 않는 원거리 학교로 배정될 가능성
인천 중구가 최근 잇따른 월미도 놀이기구 안전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월미도 유기기구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점검하며, 지난 3일 실시한 현장 합동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다. 점검대상은 월미도 소재 6개 유원시설업체가 운영하는 유기기구 85개 전체와 영업장 내에 설치된 관광객 이용편의시설 등 이다. 점검단은 문체부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한 2개 기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전보건진흥원)의 검사 책임자와 업계 전문가(서울랜드, 이월드), 학계 전문가(유원시설 안전관리 자문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월미도 유원시설의 불안 해소와 사업자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해양경찰청은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예찰·방제 작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올해 일찍 적조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실시된다. 적조 확산 우려 시 경비함정의 워터제트 추진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를 방제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경비함정 워터제트 추진기를 이용해 해수를 혼합할 경우 적조 밀도가 50%가량 감소하고, 용존산소 농도는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청은 또 급격히 적조가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해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임택수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 발생부터 소멸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인천 중구와 동구를 잇는 도로 임시개통을 앞두고 도로사업 전면폐기를 박남춘 인천시장에 촉구했다. 중·동구 관통도로 전면폐기 주민대책위원회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통도로는 애초 설계가 잘못돼 본래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또한 소음·매연 등 주민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도로사업을 전면 폐기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박 시장은 후보 시절 도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문제 해결을 약속한 바 있다”며 “박 시장이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만큼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동구 관통도로는 사업비 1천542억원이 투입된 길이 2.92㎞·폭 50∼70m 규모의 도로다. 2003년 착공돼 2011년 대부분 완공됐지만, 주민 반발로 7년째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이 도로는 4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3구간 송림로∼유동삼거리 380m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완공됐다. 3구간은 현재 토지·지장물 보상은 완료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설계 단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오는 16일 신임 인천본부장으로 김현정(54·사진) 전 지역협력실장이 부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임 김 본부장은 홍익사대부속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Cambridge)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 정책기획국, 경제연구원 미시·거시경제연구실장,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등을 역임하며, 거시경제, 금융경제 및 지역경제에 대한 뛰어난 전문가로 소탈한 성품과 합리적이면서 적극적인 업무스타일로 대내외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여왕개미 한 마리를 포함해 붉은불개미 수백 마리가 발견됐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붉은불개미가 발견됐지만, 여왕개미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검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환경부·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조사 결과 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 최초 발견지점에서 여왕개미 1마리,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56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초 발견지점에서 약 80m 떨어진 지점에서는 일개미 50여 마리가 나왔다. 농식품부는 “붉은불개미 유입 시기는 최초 발견지점 조사 결과를 볼 때 올해 봄인 것으로 추정된다. 군체 크기가 작고 번식이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초기 단계의 군체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사실에 비춰 볼 때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근 추가 발견지 조사 결과를 보아야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가 최근 잇따라 발견된 데 이어 자체 번식이 가능한 여왕개미까지 발견되면서 정부는 전문가와 함께 방역에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