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경찰은 우선 휴가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도서지역 등 휴가지는 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적발’ 보다는 ‘사고 예방’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현장 교통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0만 건, 49.2%가 감소(2017년 21만4천890건→2018년 10만9천79건)했으며, 교통사망사고도 지난 3년 평균 대비 9.7명, 15.2% 감소(63.7명→54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상의까지 벗은 채 오토바이를 훔친 중학생들이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3)군 등 중학교 1학년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일과 4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일대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 3대(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오토바이 열쇠로 만든 일명 '만능키'로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골목으로 달아난 뒤 검은색 래커를 뿌려 다른 오토바이인 것처럼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폐쇄회로(CC)TV에 찍힐 것을 고려해 인상착의를 들키지 않기 위해 범행 직전 헬멧을 써 얼굴을 가리고 상의까지 벗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군 등이 훔칠 오토바이를 찾기 위해 거리를 돌아다닐 당시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A군 등은 경찰에서 “CCTV에 얼굴이나 옷이 찍히면 금방 들킬까 봐 옷을 벗고 헬멧을 썼다”며 “그냥 타고 놀려고 오토바이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만수초등학교는 4일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교 생명의 숲 무대에서 동아리 ‘만수 first’밴드가 모모랜드의 ‘뿜뿜’,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Icon의 ‘사랑을 했다’로 학생들이 평소 즐겨듣는 노래를 신나는 댄스와 율동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설공단 계양경기장과 산울림풍물단이 4일 계양경기장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양경기장은 지역사회 예술·문화 인프라 구축 정착에 이바지하고, 시설을 활용한 각종 행사 및 홍보를 통해 경기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4일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를 방문하여 사업장 안전점검 및 캠페인과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본부는 발전소 정문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은 진행한 후 시설물 점검 및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또 발전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준원 중부본부장의 ‘안전보건 현안과제 및 경영자의 리더십’ 특강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미추홀구 OCI(옛 동양제철화학)부지에서 최근 철거작업이 진행되면서 수십년 방치됐던 폐석회로 인해 오염된 건축폐기물을 재활용할 것으로 알려지자 비산먼지 등 추가 환경피해 우려가 제기됐다. 27일 지역 시민단체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DCRE는 최근 해당 부지에서 발생된 폐콘크리트를 재활용골재로 이용하기 위해 ‘건설폐기물처리시설사용개시신고서’를 미추홀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문제는 지난해 말까지 DCRE는 소다회 처리과정에서 수십년 간 발생하며 적체됐던 폐석회 처리문제로 시민단체 등과 20여 년간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수십년 동안 폐석회 등으로 오염된 폐콘리트를 재활용 골재로 사용해도 되는 지 재차 문제로 떠올랐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현행법상 폐석회 및 폐콘크리트는 재활용 골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파쇄기를 이용해 분쇄해야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 등 인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폐콘크리트 및 폐석회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피해에 대해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도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 현장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으며, 인천의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에 위치한 이용객이 많은 20개 해수욕장 68지점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 미생물 2항목인 장구균(100MPN/100㎖이하)과 대장균(500MPN/100㎖이하)은 기준치 이내로 조사됐으며, 백사장 모래 검사항목인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도 모두 기준 이내로 나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뿐 아니라 본격적인 피서철인 7~8월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여름 인천의 섬과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한 지하철역 내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이 현장 사진과 함께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녀 노숙자의 공연음란 사건으로 확인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58)씨와 B(51·여)씨 등 노숙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 지하상가 내에서 옷을 벗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만취한 상태에서 합의 하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러나 이들의 당시 모습이 찍힌 사진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현 시간 동인천역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 사이트에 잇따라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에는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사건이라고 합니다. 노숙자 2명이 싸워서 한 명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누워있고. 한 명은 여성과…. 여성이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나 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현장 사진에는 성인 남녀가 성관계하는 모습을 배경으로 앞쪽
인천평화복지연대 성명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지방정부와 시의회에서 압승함에 따라 올바른 지방분권을 실현하려면 시의회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8대 인천시의회 개원인일 지난 2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제8대 인천시의회에 바란다’는 성명을 내고 “시민들은 시의회 개혁과 지방분권 실현, 시정부에 대한 견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의회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의회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과 같은 당이 압도적인 다수를 구성하는 의회 시대가 열려 견제에 우려가 있는 만큼, 시 정부 견제 역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7대 시의회에 대한 평가에서 “의장과 상임위를 둘러싼 이전투구, 외유성 해외연수, 연수 중 의원 간 음주 난투극, 이권 개입 구속 등으로 최소한의 기대마저 져버렸다”며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7대 시의회의 ‘기초의회 선거구 쪼개기’를 강하게 성토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선거구 획정위가 사표 방지와 다양성 확대를 위해 3~4인 선거구를 올렸는데, 시의회가 2인 선거구로 쪼개 민주주의 훼손에 앞장섰다”며 “8대 의회는 다신
인천 계양구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18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계산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계산시장은 올해 총 3억원(국비 1억5천만 원, 지방비 1억5천만 원)의 예산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됐다. 앞으로 계산시장에는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신용카드·소액결제 ▲정가·원산지 표시제 ▲상품진열·포장방법 ▲위생·청결개선 등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및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도입 ▲교환·환불·수리 등 A/S시스템 구축 ▲고객선 지키기 등 상인의식 개혁 ▲의용소방대 운영 등 필요한 사업도 추진한다. 계산시장은 현재 총 110개의 점포가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40억 원의 매출과 1일 방문고객은 약 5천명이 다녀갔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계양 을)은 이번 사업으로 계산시장 전체 매출액·고객수가 약 30%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의원은 “지역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사회적 관계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토대”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찾아 계산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