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달 5일 ‘환경의 날’ 행사 인천시는 오는 6월 5일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축구장에서 300만 시민과 함께하는 ‘2018 환경을 부탁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996년부터 매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2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환경!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함께할 수 있는 환경상식을 풀어가는 ‘환경 골든벨’이 열린다. 부대행사의 환경행복존에서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친환경 건강한 천연비누 만들기, 예쁜페브릭으로 생활소품 만들기, 컬러테라피 심리체헙학습, 이주여성에게 희망을! 시계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자원순환존에서는 찾아가는 녹색나눔장터, 업사이클 ‘혼자서도 잘해요!, 함께해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재활용분리수거 방법의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방법을 체험을 할 수 있다. 에코푸드존에서는 로컬푸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에서 대규모 해양관련 행사들이 펼쳐진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에서는 28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가 개회,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1929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등대올림픽’으로도 불린다. 4년마다 대륙 순회 형식으로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이 3번째 개최국이 됐다. 올해 총회에는 69개국의 산·학·연 항로표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항로표지 분야 신기술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한 31일에는 인천 내항 8부두에서 국내 최대 해양수산 행사인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1996년 시작된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와 업계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해양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한다. 아울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IALA 총회 개최를 기념해 31일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인천 팔미도에서 음악회를 연다. 팔미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으로 50분가량 걸리며 군사보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청장 후보는 26일 ‘부평, 새로운시작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이번 선대위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지역 주요현안인 도시재생, 지하상가, 교육정책, 문화예술 등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후보 선대본부에는 이재승 전 부평구의회 의장, 홍영복 부평사랑회장회장, 유대형 호남향우회장, 권동철 전 부평구 생활체육회장회장, 정철 부평고 총동문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 교육특보에는 이기서 전 제일고 교장, 체육특보에는 임영렬 부평사회인야구회장, 지하상가 특보에는 박홍현 부평지하상가 총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정규기자 ljk@
무소속 이한구(52) 계양구청장 후보는 27일 인천시장 후보자들에게 이한구의 ‘계양발전 3축 전략’정책을 공약화 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계양구는 지리적 잇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구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계양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계양구청역 신설 ▲경인고속도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 및 지식산업센터 추진 ▲계양산~경인아라뱃길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 3축을 인천 발전의 한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 후보의 계양발전 3축 전략은 “그동안 계양구에서 진행된 국·시책 사업에 계양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경인아라뱃길은 실제 교통난과 지역단절 등 부작용이 컸다, 앞으로 추진될 국책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시책사업인 서울지하철 2호선 인천 연장 추진을 앞두고 반드시 계양구의 입장이 반영되고 지역발전과 연계되려면 인천시장 후보자들의 공약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공약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정책제안에 대한 반영 여부 및 의견을 이달 30일까지 제안해 달라”며, “답변내용에 따라 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규
6·13 지방선거 인천 계양구청장 선거가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형우(61), 자유한국당 고영훈(65), 무소속 이한구(53) 후보는 각각 계양구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먼저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인천 10개 군·구 단체장 후보 중 유일하게 3선 연임에 도전한다. 그는 2대·3대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0∼2018년 민선 5기·6기 계양구청장을 연임했다. 박 후보는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서울지하철 계양 연계 적극 추진, 계양 역사·문화 교육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국당 고 후보는 계양갑 당협위원장, 계양구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계양구에서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구현해왔다고 강조한다. 고 후보는 “현재 계양구는 진보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져 있어 보수와 진보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직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 후보는 계양산·천마산 일대 특화관광 상품 개발, 행복포털 상담센터 설립, 선진 보육시스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거대 양당 후보에 맞서는 무소속 이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시민운동가 출신의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후보는 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영종~신도~강화를 거쳐 강화~개성과 강화~해주 간 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강화군수는 단순히 지역민원을 해결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대통령 및 인천시장과 함께 한반도 전체의 번영을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공직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에서 인정받는 한연희 후보는 준비된 군수”라고 치켜세웠다. 박 후보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 지역이 강화가 될 것”이라며 “대몽 항쟁 시절 수도였던 강화와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을 연계, ‘고려역사문화복원’ 사업을 벌여 인천을 동북아 문화·역사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아직 강화 일부에서는 가짜 뉴스가 사실처럼 나돌기도 한다. 앞으로 소통을 강화해 강화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이뤄내 세대간 이념 갈등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는 강화군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한 청년몰에서 군수 후보를 비롯한 강화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중앙당 및 인천시당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거 현수막 등을 조직적으로 설치, 모두가 이기는 선
정의당 배진교(49) 남동구청장 후보는 최근 인천어린이집연합회 남동구지회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 후보는 “제가 구청장으로 재임시절 서창 11단지 어린이집 등 민관 협동형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을 펼친 바 있다”고 소개하고, “주민공동시설에 설치한 민간협동 어린이집은 이제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생활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보육 환경은 아직 개선해야 할 것이 많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제안들을 심사숙고하고, 당선 이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진교 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폭넓게 청취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보육 교사들의 근무환경 등 처우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
오는 31일부터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보궐선거 후보자의 수입·지출 내용이 실시간 공개된다. 27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선관위는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치자금 공개시스템(http://ecost.nec.go.kr)’에 공개한다. 후보자가 선관위에서 제공한 ‘정치자금 회계관리프로그램’에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입력·전송하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누구든지 열람 기능하다. 인천시선관위는 후보자가 자발적으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함으로써 깨끗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고, 유권자는 후보자 간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비교·확인할 수 있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에서 후보자가 세부항목이 기재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한 경우 위법 혐의나 이의제기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선거비용 현지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 수입지출 공개 서비스는 깨끗한 정치문화를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당·후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6·13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 전직·현직 군수가 3번째로 대결을 펼친다. 자유한국당 유천호(68) 후보와 무소속 이상복(64) 후보는 지난 2012년 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승패를 주고 받았다. 두 후보는 과거 새누리당 소속이었으나 2012년 보선에서 유 후보가 공천을 받자 이 후보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결했다. 그 결과, 첫번째 대결은 유 후보의 승리였다. 이후 2014년 선거에서 두 후보는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 후보가 이겼다. 이번에 설욕전을 준비하는 유 후보는 ‘잘 사는 강화’와 ‘일하는 군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유 후보는 27일 “강화군의 취약한 교통망을 개선해 수도권 제1 테마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며, “기반 산업인 농어업을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강화군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인 이 후보는 제주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안전정책관, 강화군수를 지내며 쌓은 행정 경험을 토대로 수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강화 발전의 기틀을 갖췄다면 앞으로는 관광산업 고도화와 문화예술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 5대 갯벌인 강화 남단을 갯벌생태
인천소방학교는 최근 25일 졸업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신임소방공무원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예비소방관 52명은 지난 16주간 화재진압, 구조, 구급 현장활동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 수료하고 앞으로 지역 10개 소방서에 배치돼 소방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현장에 강한 정예 신임소방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모든 교육생들이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을 취득했다”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습득하도록 온 힘을 다해 교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