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배진교(49) 남동구청장 후보는 최근 인천어린이집연합회 남동구지회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 후보는 “제가 구청장으로 재임시절 서창 11단지 어린이집 등 민관 협동형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을 펼친 바 있다”고 소개하고, “주민공동시설에 설치한 민간협동 어린이집은 이제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생활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보육 환경은 아직 개선해야 할 것이 많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제안들을 심사숙고하고, 당선 이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진교 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폭넓게 청취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보육 교사들의 근무환경 등 처우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