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선정 심사를 진행한 결과, 5개의 신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은 지난 해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중구 커피홀릭 등 5개 기업이다. 기업별 주요사업은 원두판매 및 커피교육, 다도 및 천연염색 사업, 친환경 음식 식당 및 식생활 개선, 교육서비스·교구 제작, 강화약쑥·인삼 과즐 제조 판매 사업 등이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기업당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신규 마을기업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 및 법인에게 교육과 사업계획, 법인전환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우수한 마을기업을 많이 발굴해 지역내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지난 27일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열어 연세대 송도캠퍼스 2단계 부지 공급을 조건부 승인하자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6년 송도 5·7공구 송도국제화복합단지 92만5천㎡ 부지를 3.3㎡당 50만 원에 연세대에 국제캠퍼스 1단계 부지로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송도 11공구가 조성되면 토지 89만2천㎡를 2단계로 공급키로 했다. 이에 연세대는 1단계 토지공급가를 기준으로 2단계 토지도 동일한 가격에 공급하면 1단계 부지에 약속했던 세브란스 병원을 2단계 부지에 건설하겠다고 인천경제청에 요청했다.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2단계 부지 가격과 연세대의 투자계획 이행 여부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토지 조성 원가가 두 배 가까이 올랐으며 협약에 약속한 투자계획을 연세대가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니 기존 공급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이 내부적으로 2단계 부지 매각 시 가격은 3.3㎡당 150~180만 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 11공구 조성 원가는 약 3.3㎡당 300만 원으로 연세대가 1차 부지가격으로 인수하면 시세차익만 6천800억 원 이상 얻게 되는 셈이다. 또 당초
인천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한국동물약품협회와 연계해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해 자체사업으로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반려동물 211두, 624건의 균을 분리했다. 그 결과 살모넬라균에서 3세대 세팜계(세프티오퍼)의 내성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사항 및 사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알균(MRSA)’ 검출 등의 다양한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시는 올해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 대책의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강화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동물병원에서 보호자의 협조를 얻어 개와 고양이의 생식기계, 호흡기계, 분뇨, 귀 등에서 채취한 시료를 이용해 대장균(E. coli), 장알균(Enterococcus),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 등의 13종의 균을 분리할 예정이다. 시는 협력 동물병원으로 신청한 7개 동물병원을 선정해 13종, 114건의 균을 분리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분리된 균주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소억제농도법(Minima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지엠(GM)의 경영 감시를 요구하며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40여 곳이 모인 ‘한국GM 30만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28일 인천시청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의 위기는 인천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M은 현재 진행 중인 경영 실사에서도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현장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글로벌 GM에 경영 위기 책임을 묻고, 한국GM의 미래발전 전망을 확약받겠다”며 “정부와 인천시도 GM에 대한 경영감시 장치를 마련한 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다음 달 4일 부평역 광장에서 한국GM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펼친다. 또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한국GM 사태의 해법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고 시민토론회를 여는 등 여러 방법으로 GM 사태를 알릴 방침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GM 본사뿐 아니라 인천내 GM 협력업체들에
인천시는 28일 강화 길정저수지에서 인천 최초의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가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천 강화군 길정저수지 유휴 수면에 설치한 ‘강화 길정지구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시설용량 500㎾로, 연간 142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6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석유 연간 10만ℓ리터의 대체 효과를 가지며 약 274t의 이산화탄소(CO2)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지역 내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 가능 규모는 약 100㎽, 연간 예상 발전량은 주택 3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123GW/h호 추정하고 있다. 향후 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수상 태양광 보급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공유 수면을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발전사업으로 정부 3020 신재생에너지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인천 지역사회 상생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에서 근무하는 의경이 여자중학교에 침입해 교복 등 물품을 만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의경 A(22) 상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상경은 24일 오전 4시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여자중학교 교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상경은 교실에서 학생들의 교복 등 물품을 만지다가 보안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의경 복무 중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한 A상경은 최근 2박 3일 특별외박을 받아 근무지 밖으로 나왔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상경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여학교에 들어가 물품을 만져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상경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24일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중앙시장에서 결핵에 대한 정보제공, 기침예절 준수와 결핵 조기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며,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26일과 27일 전 직원, 시설관리공단, 유관기관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공공기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전한 직장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성희롱 및 성폭력 사례를 설명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세계은행(WB) 관계자와 개발도상국 공무원이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셰계은행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레바논, 캄보디아 공무원 등 약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립장과 매립가스 발전소 등을 견학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 화수2동은 27일 지역 주민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노을길에서 ‘행복한 건강걷기’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건강걷기’ 사업은 매주 월·목·금 진행되는 걷기운동으로, 월 1회 에코힐링, 역사와 문화가 있는 테마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