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인천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는 지난 26일 큰우물 쉼터 및 용동 일대에서 ‘봄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청결운동은 30여 명이 참여해 불건전 전단지 및 불법광고물 벽보를 제거하고, 무단 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경제청과 매각 협상을 벌이던 대규모 매립지를 민간업체컨소시엄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하자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27일 항만공사에 북인천복합단지 매각 관련 정보공개와 계약 철회를 요청했다. 연합회는 이날 공사에 보낸 요청서에서 “북인천복합단지의 매각 절차가 불투명하고 매각대상에 인천폐차사업소 등이 포함돼 향후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중고차 수출단지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 컨소시엄이 건설업 위주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져 해당 부지대금은 물론 4천5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개발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8개월여 간 북인천복합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려는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달 23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북인천복합단지 매입 동의안에 대한 심의 일정을 미루자 항만공사는 지난 26일 민간업체 컨소시엄과 2천255억원 규모의 북인천복합단지 82만5천㎡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컨소시엄에는 두손건설, 대상산업, 인천폐차사업소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학생들이 먹고 남은 급식을 교내 파견 근로자에게 제공했던 관행이 법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금지되자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원칙만을 강조하는 조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5일 일선 학교에 ‘급식비를 징수하지 않는 교직원과 용역업체 직원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각 학교는 급식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11월 한 시민이 ‘학생들을 위한 무상급식을 비공식적으로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국민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시교육청에 공익신고를 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급식법 등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경비를 부담하는 급식에 대해 급식비를 내지 않는 파견 근로자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은 법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 일하는 파견 근로자들은 이러한 조치에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역시 학교마다 2∼3명에 불과한 파견 근로자들이 먹고 남은 급식조차 받지 못하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급식을 무료로 받은 이들은 주로 오후에 출근해 학교 순찰·경비를 맡는 당직
강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고보조금 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상복 군수와 국고 보조금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해 2019년도 각 부서에서 추진할 신규 및 공모사업에 대한 국비보조금 확보 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고사업 확보 계획으로는 ▲관광분야의 경우 민통선 밀리터리 파크 조성 30억 원, 볼음저수지 생태관광공원 조성 30억 원, 한겨레 체험공원 70억 원 ▲농업분야의 경우 인화지구 농업용수 공급사업 19억원, 삼산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70억 원, 기반시설 확충으로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 62억원, 볼음 마을하수도 정비 45억 원, 교동 도서평화도로 구축 90억원 등 총 337건 2천287억원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군수는 “자체재원이 적은 강화지역에서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화군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신규사업 발굴 등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군민이 행복한 강화 조성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고보조금 사업은 4월
인천 부평구는 오는 4월부터 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영업구역을 부평구 전 지역에서 책임구역제로 변경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정화조 청소 민원 접수 및 처리 과정에서 대행업체의 소극적인 대처와 취약지역 기피 등으로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책임구역제로 실시되면 부평구 전역을 6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업체별로 지정 운영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고지대, 재개발지역, 재래식 화장실 등 취약계층 분뇨처리가 원활해지고, 책임 있는 분뇨처리로 분뇨처리 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되며, 분뇨 수집·운반 이동거리 감소로 민원 처리가 신속해질 전망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경제청과 매각 협상을 벌이던 대규모 매립지를 민간업체컨소시엄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하자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27일 항만공사에 북인천복합단지 매각 관련 정보공개와 계약 철회를 요청했다. 연합회는 이날 공사에 보낸 요청서에서 “북인천복합단지의 매각 절차가 불투명하고 매각대상에 인천폐차사업소 등이 포함돼 향후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중고차 수출단지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 컨소시엄이 건설업 위주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져 해당 부지대금은 물론 4천5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개발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8개월여 간 북인천복합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려는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달 23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북인천복합단지 매입 동의안에 대한 심의 일정을 미루자 항만공사는 지난 26일 민간업체 컨소시엄과 2천255억원 규모의 북인천복합단지 82만5천㎡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컨소시엄에는 두손건설, 대상산업, 인천폐차사업소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학생들이 먹고 남은 급식을 교내 파견 근로자에게 제공했던 관행이 법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금지되자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원칙만을 강조하는 조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5일 일선 학교에 ‘급식비를 징수하지 않는 교직원과 용역업체 직원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각 학교는 급식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11월 한 시민이 ‘학생들을 위한 무상급식을 비공식적으로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국민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시교육청에 공익신고를 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급식법 등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경비를 부담하는 급식에 대해 급식비를 내지 않는 파견 근로자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은 법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 일하는 파견 근로자들은 이러한 조치에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역시 학교마다 2∼3명에 불과한 파견 근로자들이 먹고 남은 급식조차 받지 못하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급식을 무료로 받은 이들은 주로 오후에 출근해 학교 순찰·경비를 맡는 당직
강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고보조금 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상복 군수와 국고 보조금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해 2019년도 각 부서에서 추진할 신규 및 공모사업에 대한 국비보조금 확보 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고사업 확보 계획으로는 ▲관광분야의 경우 민통선 밀리터리 파크 조성 30억 원, 볼음저수지 생태관광공원 조성 30억 원, 한겨레 체험공원 70억 원 ▲농업분야의 경우 인화지구 농업용수 공급사업 19억원, 삼산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70억 원, 기반시설 확충으로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 62억원, 볼음 마을하수도 정비 45억 원, 교동 도서평화도로 구축 90억원 등 총 337건 2천287억원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군수는 “자체재원이 적은 강화지역에서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화군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신규사업 발굴 등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군민이 행복한 강화 조성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고보조금 사업은 4월
인천 부평구는 오는 4월부터 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영업구역을 부평구 전 지역에서 책임구역제로 변경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정화조 청소 민원 접수 및 처리 과정에서 대행업체의 소극적인 대처와 취약지역 기피 등으로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책임구역제로 실시되면 부평구 전역을 6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업체별로 지정 운영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고지대, 재개발지역, 재래식 화장실 등 취약계층 분뇨처리가 원활해지고, 책임 있는 분뇨처리로 분뇨처리 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되며, 분뇨 수집·운반 이동거리 감소로 민원 처리가 신속해질 전망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사별 성과평가를 강화한 신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제도는 장거리노선 유치, 항공사 성과연계, 실효성 제고를 중점목표로 하며 신규취항/노선, 증편, 전략노선, 환승객 등 총 4개 프로그램, 7개 항목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구조로 개편됐다. 주요 내용은 인천공항의 24시간 운영강화를 위해 비첨두시간(오후 11시~오전 6시59분) 취항 항공사에 대한 착륙료 감면한도를 기존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장거리 노선 확대 및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30개로 한정됐던 전략노선을 인천공항에서 6천㎞ 이상 떨어진 모든 도시로 확대했다. 환승 인센티브 지급 상한액을 기존 3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상향해 항공사들의 환승객 유치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2019년이 되면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들은 총 186억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일영 사장은 “최근 항공사 간의 결집이 동맹(Alliance)을 넘어 JV(Joint Venture) 형태로 강화되고 공항도 허브공항과 비허브공항으로 급속히 재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