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19일 ‘2017년도 공무원 자율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종 선발된 8개 공무원 자율학습동아리가 지난 1년간 연구한 관광정책, 인구증대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주제를 발표됐다. /이정규기자 ljk@
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0일 제2여객터미널 개항을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공항 안전에 대한 대비테세를 점검했다. 이날 박 청장은 테러 예방 근무실태 및 시설 방호상황 점검 후 인천공항 대테러 안전활동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모든 근무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대학교는 20일 송도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상호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물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반 지원사업 수행 및 발전방안 연구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최근 미국 ERA(환경자원학회,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악취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정받았다. 20일 SL공사에 따르면 국제숙련도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의 기관별 분석능력을 비교해 선정하며 이번 평가에는 각국 88개 기관이 참가했다. SL공사는 매년 측정분석인력에 대한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분석품질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분석요원의 능력향상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 결과 올해 참가한 수질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BOD 등 13개 항목) ‘만족’평가를 받은 데 이어 악취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항목에서도 2년 연속 ‘만족’평가를 받았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험분석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분석신뢰도를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매립지 운영을 통해 주변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지난 19일 인천영상위원회 건물에서 ‘한류영상콘텐츠관(사진)’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영상위원회와 함께 조성한 한류영상콘텐츠관은 중구와 인천 일대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관련, 각종 DVD, 포스터, 드라마 대본 등이 전시돼 있다. 구는 향후 인천에서 촬영되는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드라마 둘레길 등을 조성해 인천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구 일대는 ‘도깨비’, ‘태양의 후예’, ‘가화만사성’, ‘오만과 편견’ 등 인기 드라마와 다양한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류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매체를 통한 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에 따라 개관한 한류영상콘텐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류 드라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천영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인천의 영상산업발전과 이를 통한 관광할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본격적인 개발에 따라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학교 증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올해 인구 12만 명을 넘어선 송도국제도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6·8공구에 2만7천945가구, 8만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송도지역에는 오는 2019년 능허대중이 이전 개교하면 전체 중학교 6곳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3명으로 예상되지만 2020년 6·8공구에 중학생 1천800여 명이 유입되면 학급당 41.7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2021년 추가로 설립 예정인 송도 8공구내 가칭 ‘해양1중’ 개교가 계획보다 늦어질 경우 2021년 이 지역 중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45명을 넘어서는 콩나물교실이 나타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의 중학교 학급당 기준 학생 수는 26.5명이다.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신도시에 제때 학교가 문을 열지 못하는 이유는 정부의 ‘학교 총량제’ 때문이다. 현재 학교 설립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한 데 먼저 적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이전하는 조건으로만 신설을 승인한다. 인천에 학교 하나를 세우려면 학생 수가 줄어든 기존의 다른 하나를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스(이하 서포터스)가 인천유나이티드 강인덕 대표이사 및 이기형 감독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포터스는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운영 조속 정상화’를 위해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인천유나이티드 정상 운영을 가로막는 최대 문제는 대표이사와 감독이라는 입장이다. 서포터스는 “강 대표이사는 정식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발탁된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며 “강 대표는 취임 이후 선수단 선발명단 개입 등 감독과 코치진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직권남용 및 월권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대표는 외국인 선수영입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해 왔지만 최근 구단의 성적부진 문제와 함께 묶어 코치진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대표가 감독교체 등을 약속했음에도 말바꾸기로 일관하며 팬들을 기만하는 등 구단의 비정상 운영의 중심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포터스는 “이 감독 또한 2017년 시즌 시작 후 지속해서 선수단, 코치진 등과 마찰을 일으키며 구단 내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강 대표와 이 감독의 졸속행정을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포터스
1천억 원의 혈세를 집어삼킨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인 월매궤도차량 도입 사업 추진계획이 확정됐다. 인천교통공사는 20일 성공적인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대시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3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 해지 이후 직접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올 한 해 기본계획 수립과 3차례에 걸친 사업자 모집공고를 거치는 등 노력 끝에 지난 13일 사업시행자로 모노레일 전문제작 업체인 ㈜대림모노레일을 선정했다. 공사는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이 월미도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정확한 수지분석과 최적의 운영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월미은하레일의 교각 및 거더 등 기존 시설물을 보수·보강한다. 아울러 176억3천900만 원을 투입해 월미도에 6.1㎞구간(4개역)에 배터리식 모노레일차량 5개 편성(2량 1편성)과 궤도, 신호, 통신 등 궤도차량운행시스템을 One Package로 제작, 오는 2019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중호 사장은 “두번의 실패로 끝난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사
700만 소상공인의 친구 ‘소상공인연합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경제’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주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는 좀체 바닥에서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700만 명이 넘어서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유통 대기업과 중복 업종끼리의 과다 경쟁으로 끊임없이 경제적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국가경제의 주체이자 소비의 중심집단인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당면한 현안과 문제들을 풀기 위해 전국단위의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최승재(50) 소상공인연합회장이다. 과거 최 회장은 의류 수출업체를 운영하다 IMF 당시 사업을 접고 인터넷 PC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첩되는 각종 규제에 어려움을 체감하고는 혼자의 힘보다 여럿이 힘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변 사장들을 규합했고, 이후 소상공인 단결의 힘을 깨달은 최 회장은 업종단체 회장을 거쳐 여타 업종을 규합한 소상공인들의 연합활동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최승재 회장은 지난
인천지역 내 초등돌봄교실 증설 및 전담인력 증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초등돌봄교실을 신청한 학부모 1만2천768명 중 대기자는 833명(6.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돌봄교실 신청자 1만2천377명 중 대기자가 344명(2.77%)이었던 것과 비교해 2.5배 가량 증가했다. 젊은 부모들의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돌봄교실 수요도 늘어난 데다 학생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돌봄교실 특성상 대기자가 많이 늘어난 것이다.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내 여유 교실에서 돌봄이 필요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운영한다. 올해 인천에서는 돌봄교실 신청자 수가 지난해보다 391명 늘어난 반면 교실은 500곳 그대로 유지돼 수요를 맞추지 못해 대기자 쏠림 현상도 나타났다. 학원을 가는 학생이 많아 신청자가 비교적 적은 저녁 돌봄교실은 신청자 1천118명을 모두 수용했다. 반면 신청자 수가 10배 가량(1만1천650명)인 오후 돌봄교실에서만 대기자가 발생했다. 이는 돌봄교실을 맡는 돌봄 전담사 인력과 여유 교실 수 확보가 우선인 만큼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인천내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되는 데다가 인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