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인천 계양산에서 다문화가정 지원단체 및 외국인치안봉사단과 함께 ‘안전한 계양산 만들기’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협력단체위원 12명과 외국인치안봉사단 회원 19명이 참석했으며 계양산 등산객 및 공원이용 주민증가에 따른 범죄·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18일 ‘2017년도 제1회 QI(의료서비스 질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현대유비스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전 부서에서 활동해 온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농협하나로마트 인천점은 지난 18일 ‘계양구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동참해 라면 6천250개(500만 원)를 인천 계양구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구는 이날 매년 1천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공로에 대해 농협하나로마트 인천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역의 대표 공장지역이었던 서구 가좌동, 계양구 효성동 일원이 공업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업지역안에 주거용지로 조성된 장소의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에 공업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서구 가좌동 217 일원, 계양구 작전동 392-1 일원, 계양구 효성동 675 일원, 남구 도화동 919 일원 등 총 33만4천976㎡다. 시는 공동주택(아파트)로 조성된 지역과 역세권 지역 등에 대해 제3종일반주거지역 이상으로 변경하고 준공업지역 안에서 기존 아파트 재건축 시 용적률 300%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며 역세권 지역은 상업 및 업무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서구 가좌동 217일원 15만2천564㎡를 단독·공동주택 입지와 인천가좌역 역세권에 포함된 지역여건을 고려해 준공업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계양구 작전동 392-1 일원과 효성동 675 일원 13만9천820㎡를 아파트·업무시설(오피스텔) 등의 입지로 공업기능이 상실돼 준공업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추가로 신규 지정하는 지역은 중구 항동7가 127 남항 ICT부두, 동구 송현동 170 북항 고철부두, 남동구 남촌동
강화 석모에코종합온천단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최근 석모도에코종합온천단지 도시관리계획 주민제안서 수용 여부와 강화바이오골프리조트 지구단위계획 폐지 및 용도지역 환원에 대한 ‘제6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계획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해당 계획은 삼산면 매음리 114-14번지 일원 14만7천㎡ 계획관리지역에 온천과 연계한 숙박시설, 상업시설, 컨벤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강화바이오골프리조트는 지난 2012년 8월 6일 하점면 창후리 산113번지 일원에 도시관리계획결정이 됐으나 장기간 사업 미시행으로 토지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 지난 7월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제출받아 지구단위계획 폐지와 기존 용도지역으로 환원하기 위한 입안절차를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석모에코종합온천단지는 앞으로 정식 입안 서류가 제출되면 행정절차를 진행 할 계획이며 강화바이오골프리조트는 인천시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사드 보복 6개월이 지난 현재 중국의 한한령(한국 관광 제한 조치)이 장기화 되면서 해양관련 관광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올해 1∼9월 여객 수는 총 44만8천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만800명보다 28.9%가 줄었다.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들에 ‘한국 관광상품을 팔지 말 것’을 지시한 이후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18만 명이 줄었다. 친황다오, 톈진, 잉커우 등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여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항로는 이 기간 여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28∼34% 수준에 불과했다. 여객과 컨테이너를 함께 싣고 매주 2∼3회 정기운항하는 이들 한중카페리는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소상공인 외에 일반여객이 거의 없다. 카페리 여객이 줄면서 인천항 1·2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도 작년보다 40% 감소했다. 이에 공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1·2국제여객터미널내 상업시설 임대료를 30% 감면하는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인천항 카페리 업계는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할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또한 다가올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중국 응원단을 유치하는 방안
인천항의 경비보완을 담당하는 인천항보안공사(IPS) 경비원들의 정규직 전환에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IPS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 외항에 배치돼 근무해 온 IPS 소속 특수경비원 10여 명이 지난달 말 2년 근로계약기간이 끝났다. IPS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소관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협의했으나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IPS 전체 비정규직 136명 중 118명이 민간부두에 배치된 특수경비원인 데 민간부두운영사와 IPS가 경비용역 계약을 맺고 현장에 투입한 인력이어서 언제든지 계약이 해지되면 118명의 업무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민간부두운영사들은 118명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6억 원가량의 인건비가 증가한다며 난색을 표한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IPS 비정규직 업무가 정규직 전환 대상인 ‘상시·지속업무’에 해당 여부를 질의했으나 고용부는 이에 대해 ‘해당 공공기관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회신했다. 울산, 여수, 광양 등 다른 항만의 경우 민간부두운영사가 민간보안업체에 경비용역을 맡기고 있어 인천항과 사정이 다르다. IPS는 다음달 초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열어 계약기간이 만료
부실공사로 인해 폐기됐던 인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도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월미궤도차량 운행시스템 제작 구매·설치 입찰이 2회 연속 유찰됐다. 지난달 28일 마감한 1차 입찰에서는 참여업체가 없어서 유찰됐고 지난 18일 마감한 2차 입찰에서도 참여 업체가 1곳 밖에 없어 또 다시 유찰됐다. 공개입찰은 2개 이상 업체가 신청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월미궤도차량 사업은 6.1㎞ 길이의 월미은하레일 기존 선로와 4개 정거장을 활용해 모노레일 방식의 신규 궤도차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80억7천200만 원이다. 하지만 업체 선정이 지연지면서 개통 일정도 연이어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 공사는 당초 올해안에 착공해 오는 2019년 2월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는 개통 목표시점을 2019년 상반기로 변경했다. 공사는 19일 3차 입찰 공고를 내고 내달 1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해 해외 공증서류 등 신청 서류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다”며 “3차 입찰에서는 복수의 업체 경쟁구도가 이뤄져 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악취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2종(아세트알데하이드, 부틸알데하이드) 등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적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약 50여개 악취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험검사능력 향상 및 검사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료채취 능력과 분석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측정분석인력의 기술력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석능력을 높이고 데이터 품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