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은 오는 11일 만석비치아파트 옆 산책로에 백일홍 꽃길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꽃길은 삭막했던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녹지공간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 카누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3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K-2(500m)와 K-4(500m)에서 우승해 여자일반부 종합준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군 카누선수단은 지난 1999에 창단돼 국내의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등)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 방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다목적방제차량 및 연막살포기를 활용한 지상방제로, 원적산 등산로와 공원 인접 산림을 중심으로 시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와 서구시설관리공단이 7일과 8일 어린이·청소년 정책참여 토론회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 사전 워크숍은 오는 19일 ‘어린이·청소년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 참여와 소통으로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어린이·청소년 정책참여 토론회의 사전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사전워크숍에는 서구 청소년운영위원연합회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어린이참여위원회 등 총 143명이 참여, 첫날인 7일에는 전문강사를 통한 퍼실리테이션 교육과 지역사회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토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8일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상징하는 심벌마크 제작활동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자신들이 가진 권리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사회 주체로서 능동적인 참여와 주도적인 태도를 가진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아라며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인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어 자발적 정책 참여의 태도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전용 실습선이 없어 학생 교육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에 실습선 건립이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인천해사고등학교 실습선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은 해기사 자격을 따기 위해 12개월 이상 승선 실습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6개월 간 부산에 있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의 실습선을 이용하고, 나머지 6개월은 3학년 때 민간 해운회사의 상선을 이용해 실습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천해사고 학교 측이 부산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소수의 교사를 파견하고 있지만, 원활한 학사운영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3학년을 마칠 때까지 해운회사에서 실습을 하지 못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도 많아지면서 인천해사고등학교 실습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습선 건조에는 약 480억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번 실습선 설계비 10억원 확보로 내년에 설계가 시작되면 오는 2021년 선박 건조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안상수 의원은 “인천에서 우수한 해기 인력을 안정적으로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도 경영평가에서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로 나눠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의 종합평가를 거쳐 지방공기업의 경영성적을 결정하는 권위 있는 국가적 평가다. 공단은 박천호 공단 이사장이 지난 2015년 부임 이후 주요 경영방침으로 추진한 ▲성과중심 비용절감 효율경영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신규 사업 확장 및 발굴 ▲노사 상생발전 과 각종 자원봉사 등 지역기여정책의 중점 추진 등 우수한 지역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경영평가에서 공단은 ‘경영성과’ 분야에서 전국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창립 이래 처음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된 성과는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고객중심의 경영 등 더 개선된 공기업 운영을 통해 현재보다 더 나은 지역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계산4동이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고시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7일 계산4동에 따르면 동은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고시텔 17개소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고시텔 취약계층과 공적지원,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조사결과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50대 남성 단독가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조사기간 동안 맞춤형 급여 신청, 긴급지원 신청, 사례관리대상자 의뢰 등 26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보따리상)을 통해 모은 값이 싼 면세담배를 국내에 유통한 밀반입업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밀수 총책 A(63)씨와 판매책 B(65)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따리상인 A씨는 201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 웨이하이(威海) 항과 인천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보따리상을 통해 면세담배 235보루(시가 750만원 상당)를 수집한 뒤 B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중가 4만5천원짜리 담배 한 보루의 면세 가격은 2만4천원이지만, 보따리상들은 면세점에서 지급하는 할인 카드를 이용해 한 보루 당 1만8천500원에 샀다. A씨는 보따리상들에게 싸게 넘겨받은 면세담배를 보루 당 2만5천∼3만원을 받고 B씨 등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은 다시 보루당 5천∼1만원가량의 웃돈을 받고 지인 등에게 재판매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관계기관과 ‘노인 건강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구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국전력공사인천지역본부, 서구노인복지관이 상호협력해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특화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인천항에 한국 최초의 관문이 들어섰던 갑문 축조 100주년을 맞아 동북아 해양 중심도시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시는 2018년 10월 동북아 해양도시 인천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1918년 10월27일 인천항 갑문 축조일을 즈음해 내년 10월 중 인천항 1·8부두에서 갑문 축조 10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인천 해양역사 재조명 선포식, 인천항 포럼 발족, 인천항 발전 영상물 상영, 크루즈 선상 견학, 해양 체험 행사 등이 이어진다. 이를 위해 시는 갑문 100주년 행사 사업비로 3억원을 책정하고, 연내 주요 행사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의 공식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003년 이후 14년 동안 ‘바다의 날’ 행사를 유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가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내년 5월27일부터 6월2일까지 갑문 매립지에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 갑문은 10m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