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7년도 상반기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는 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공사와 협력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사의 동반성장 추진계획과 함께 지난해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가절감 성과공유 사례’가 발표됐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기본임무 수행 및 장기적 발전을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최근 있었던 ‘동반성장 세미나’에서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사·정보분야 193명 현직 근무 대부분 ‘돌아가지 않겠다” 답변 인사적체 심한 경정급 이상은 상당수 복귀 할 가능성 많아 해경, 대상자 선정 비관여 방침 정부가 부활하는 해양경찰청의 수사·정보기능을 복원키로 하면서 해경 출신 경찰관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28일 경찰과 해경에 따르면 해경청은 창설 61년 만인 지난 2014년 11월 세월호 참사의 구조 책임을 지고 해체된 후 신설된 국민안전처에 편입됐다. 해경 조직이 해체되면서 해양 경비, 구조·구난, 오염방제 업무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기존 해경의 일부 수사권은 경찰로 넘어갔다. 인천경찰청 등 5개 지방청과 인천 중부서 등 16개 경찰서에는 해양범죄수사계를 새로 만들었다. 이때 해경 정원 505명과 수사·정보 담당 해양경찰관 200명(행정직 3명 포함)이 경찰로 배속됐다. 3년 전 해경에서 건너온 경찰관 200명 가운데 7명은 퇴직했고 현재 193명이 남았다. 해경 출신 경찰관들은 해경 복귀 시 따가운 눈총과 3년여 간 경찰에서 근무한 인사 고과 등에서의 각종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각 지방청이 해경 출신 경찰관들에게 해경 복귀 여부를 물었을 때 대부분이 다시 돌아가지 않겠
인천 남동구는 남동인더스파크 내 중소기업청사거리~외암사거리 구간에서 ‘아름다운 디자인 2차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인천을 대표하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의 위상에 맞도록 색채디자인 기법을 활용,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에 색채디자인 1차사업을 추진했으며 공단 입주자 및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사업은 이달 착공해 오는 9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자문회의 및 현장 확인 등을 실시, 건축물 18개소, 공공시설물 373개소, 기타 경관자원들에 공공디자인으로 색채를 입히고 브랜드화해 공단을 밝고 활력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 반영 및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결과 1차사업 대비 슈퍼그래픽 표현을 더 많이 확충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인더스파크, 아름다운 디자인 2차사업 착공 인천지방경찰청은 28일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일시정지 문화조성, 간선도로 교차로 최대보행시간 부여, 이면도로 교차로 보행대기시간 단축 등 교통시설 3대 중점 과제를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경찰은 올해 1월부터 ‘생명띠·생명선’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안전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에서의 인천항 방향 진출입을 위해 인천~서인천IC 구간 일반도로화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28일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10.45㎞)의 일반도로화 구간에 대한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는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반드시 정비해야 하는 통행제한속도 하향조정, 교통 표지판 정비, 차로폭 축소, CC(폐쇄회로)TV 등의 교통정비사업과 도로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진출입로 설치 및 일부 구간 방음벽 철거 등을 위해 세부 실시설계를 시행하는 용역이다. 시는 이번 설계용역을 통해 ▲5개 지점, 12개소 진출입로 설치 위치 및 연결 방안 ▲통행제한속도 하향조정(100→60㎞/h) 및 2.5t 초과 화물차 통행제한을 통한 교통체계개선 방안 수립 ▲도로시설물 및 교통안전표지 등의 부대시설 정비방안 등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방음벽 철거 시 기술적인 검토와 인접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방음벽 철거구간을 결정하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조개선사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경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관내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 상태는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중구와 강화·옹진군에 위치한 21곳의 해수욕장 총 69지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부터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장염발생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 미생물 2항목, 장구균(100MPN/100㎖이하)과 대장균(500MPN/100㎖이하) 검사를 진행했으며 백사장 모래에 대해서는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상 해수욕장 모두에서 기준치 이내의 균과 중금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뿐 아니라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7월과 8월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폐장 후에 한 차례의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천은 바다의 도시답게 다채로운 특색을 가진 섬과 해수욕장이 많아 가족여행객의 방문이 많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
인천 강화군은 27일 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석모대교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화본도와 삼산면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는 총 854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3년 3월 착공했으며 길이 1.54㎞, 폭 12m의 왕복 2차선으로 완공됐다. 군은 이번에 개통된 석모대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의 새로운 성장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석모대교 개통에 대비해 삼산면 종합발전계획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유입인구 및 차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개선 등 단기발전계획 사업으로 민머루 해변 종합 정비사업과 석모도 미네랄 온천 조성은 이미 완료했다. 군은 또 등산로와 나들길 및 화장실 정비, 도로 확포장, 가로등 설치, 나룻뿌리항 체험마을조성, 삼산지구 농업용수 등의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기발전계획으로 해양헬스케어 힐링단지 조성, 주민 생태 휴식공간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석모대교 개통으로 삼산면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관광과 일자리 창출에서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석모대교 개통에 따라 군 발전에 있어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명실공히 수도권 제1의 휴양관광지라는
인천 옹진군은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백령도 ‘공공실버주택사업’ 공동시행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구임대주택과 실버복지관의 장점을 합친 주택을 만 65세 이상의 주거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국토교통부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공과 임대주택의 운영은 LH가, 실버복지관 운영은 군이 맡아 추진한다. 조윤길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필요한 모든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신뢰와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로봇랜드 개발의 단초가 될 첫 건축물이 사업추진 10년 여만에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중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에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로봇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3층, 전체 넓이 3만7천㎡ 규모로, 로봇분야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로봇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 넓이 1만1천㎡ 규모로 로봇분야 연구기관과 대학 부설 연구소가 입주한다. 지난 2014년 9월에 착공된 이들 건물 건립에 국비와 시비 등 총 1천190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07년 11월 경남 마산과 함께 정부로부터 로봇랜드 조성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때부터 본격 추진된 인천로봇랜드 사업은 국제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10년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시는 최초 로봇산업지원센터와 연구소와 별도로 민간자본 5천514억 원을 유치해 로봇테마파크·워터파크·호텔·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민간투자는 전혀 유치하지 못했다. 오히려 시 산하기관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인 ㈜인천로봇랜드는 지난 2009년 창사 이후 최근까지 자본금 160
청라국제도시의 마지막 민간 분양아파트로 알려진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조감도)’이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은 지하 2층, 지상 30층, 10개 동으로 총 898세대로 75~84㎡가 공급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전용 75, 84A, 84B, 84C)로 100% 중소형이다. 단지는 평면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환기, 통풍에 유리한 4베이 구조에 3면 발코니(75·84A·84C)를 적용했으며 방을 최대 4개(75·84A·84B)까지 만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의 경우 5단지 내 입지했으며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청라호수공원 바로 앞 A30블럭은 청라국제도시 가운데 가장 노른자위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호수조망은 물론 교육과 교통에서 최상의 주거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단지 바로 뒤로 초등학교(해원초)와 중학교(해원중), 고등학교(해원고)가 위치했으며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청라~강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갖춰져 있으며 좌석·급행·광역 버스 등 다양한 노선이 위치해 강남역이나 인천공항, 가양역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한 ‘2017년도 상반기 인천지역 고용전략개발 포럼’이 27일 로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인천지역 환경에 맞는 고용정책과 일자리창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대 옥우석 교수가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옥 교수는 “인천의 일자리가 월 총근로시간은 191.8시간으로 전국 187.9시간, 서울 180시간보다 많은 반면, 월급여는 272만3천원으로 전국 292만6천 원과 서울 326만1천 원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전략적 기업유치가 필요하고 뿌리산업에 대한 근로장려금 제도 도입, 근로시간 등축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