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 몽고 항쟁기의 제2 도읍지 팔만대장경·상정고금예문 제작된 시기 국내 네번째 큰 섬으로 문화유적 많아 市, 고려역사문화단지 조성 추진 궁궐 재건·활용 등 대단위 사업 계획 내년 고려 건국 1100주년 맞아 강화와 개성간 다양한 교류도 예정 강화도 역사문화 중심지로 인천시, ‘江都의 꿈’ 사업 육지 같은 섬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는 강(江: 강 강)을 끼고 있는 좋은(華: 빛날 화) 고을이라는 뜻으로 한강, 임진강, 예성강의 하구, 즉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특히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 및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화군은 수도권에서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 이처럼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강화는 고려 제2의 도읍지로, 몽고 항쟁에 맞서기 위해 피난한 곳이라기보다는 천도한 황도이다. 경주와 부여, 공주 등과 같이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적 역사
강화군의 원스톱 행정지원 서비스를 통해 강화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강화산단의 기업체들이 본격 입주, ㈔강화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창립총회가 이날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상복 군수를 비롯해 산단 입주예정 기업 40여 개 업체 대표 및 임원,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강화산단에는 서울금속 등 64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 94%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또 13개 기업이 가동하고 있으며 다음 달 부터는 ㈜풍산금속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이 본격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사단법인 강화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출범으로 앞으로 입주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 해결과 산업단지 관리업무, 폐수종말처리장의 위탁운영도 가능해 졌다. 이 군수는 “이번 강화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입주기업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강화산단 지원을 위해 원스톱 행정처리 T/F팀 운영,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구인구직, 고용·교육보조금, 본사이전 보조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인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에 이어 24일에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18명의 농민들은 ▲정부의 농업 육성 정책 및 추진전략 ▲강소농 참여농가의 기초분석 조사표 작성 ▲농업경영 및 강소농의 이해 ▲경영계획서 및 실천노트 작성 ▲자율실천학습모임 조직화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봄나들이 휴식공간으로 녹색바이오단지를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방되는 녹색바이오단지는 6개 테마에 약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심어져 있어 작약, 붓꽃 등 다양한 야생초화를 볼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경작한 4만㎡의 유채꽃밭에서 봄나들이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개방 정책은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가족 등과 함께 야생화 꽃길을 평화롭게 거닐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시 돗자리, 간식, 물 등은 준비해야 한다. 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휠체어, 유모차 등을 무상 대여,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파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reamparkcf.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60-9970, 9974)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봄나들이 개방을 통해 매립지가 깨끗한 공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며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33명 중 2개 분야 20명을 선정하게 된다. 모집대상 분야는 ‘자원재생사업’과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활용사업’이며 오는 7월 10일부터 4개월 간 참여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1일 6시간, 만 65세 이상의 경우 1일 3시간으로 시간당 6천470원의 임금과 유급 주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가 부여되며 그밖에 1일 부대비용 3천 원이 별도 지급된다. 참여자격은 현재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구민으로 신청 이후에는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부양가족 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선발기준 점수표’에 의한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 지역경제과(☎032-450-677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활동 기회 제공과 생애설계교육, 맞춤형 취업상담 실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참여 등 안정적인 민간 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는 23일 인천세무고등학교와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구직난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현장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서부지부는 ▲행정업무 실습기회 제공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인천지역 우수중소기업 취업추천 ▲맞춤형 인재채용에 필요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하게 된다. 인천세무고는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인재 선발 추천 ▲현장실습 연계 교과과정, 학기 인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동인 지부장은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면 기업은 구인난을, 청년들은 구직난을 호소하는 인력미스매칭 문제가 심각하다”며 “협약을 통해 인천서부지부는 지역특성화고, 우수 중소기업과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력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세무고 이상배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체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현장에서도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유능한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공동주택 민원에 대한 대응, 관리, 소통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정보공유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구는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 본격 시행을 위해 공동주택단지 시스템 안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인천시회)와 업무협약(MOU)체결, 시연회 개최 등을 추진, 지난 달 공동주택 단지별로 개별 계정을 부여하고 시험 운영을 했다. 정보공유시스템에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165개 단지 전체가 가입했으며 시스템 적용이 가능한 비의무관리대상인 소규모 단지도 일부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구과 아파트 간 메일링서비스, 공문발송, 각종 정보공유, 실시간 소통 등이 주요기능이며 구는 연간 1만여 건의 종이문서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청 “실체가 없는 법인” 1만여㎡ 임대 한옥시설 조성한 유명외식업체에 계약해지 통보 “고깃집·한식당·커피숍만 있어 무늬만 한국 전통문화체험 장소 토지 원상회복후 반환하라” 요구 존재하지 않은 외국투자법인을 내세워 지어진 것으로 확인된 인천 송도한옥마을이 조만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송도한옥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엔타스에스디에 토지임대차 계약 해지통보를 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해당 토지를 원상회복해 반환할 것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등 수도권에서 유명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엔타스는 지난 2013년 외국투자법인을 설립, 송도 한복판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인근 1만2천564㎡를 수의계약으로 확보한 뒤 105억 원을 들여 송도한옥마을 지었다. 그러나 외국투자법인은 가짜로 드러났고 송도한옥마을은 연간 임대료를 공시지가의 1%를 내다가 가짜 외국투자법인이라는 것이 들통나자 5%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한옥마을과 2034년까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특히 당초 송도한옥마을은 영빈관·숙박시설·전통음식체험관·전통놀이마당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장소로 지어질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
인천 계양구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관리 평가에서 구는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에 대한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3번째 수상한 통합건강증진사업평가 최우수상은 사업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부분 등이 우수한 점수를 받아 표창과 함께 1천350만 원의 포상금도 확보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관련 평가지표에 대한 연간 로드맵을 수립·시행해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건강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건강수준과 주민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와 부평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2016년까지 2년 연속 ‘S(매우우수)’ 등급을 받는 등 사업수행능력 및 취업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국비 1억1천97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구는 1천330만원을 부담, 총 1억3천300만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30일까지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12명 씩, 총 24명이 참여하며 전문 강사를 활용한 공업용 재봉기술 및 봉제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역량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연계 및 취업 알선 동행면접도 실시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해 실업난 해소와 생산적 복지 실현에 따른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