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와 부평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2016년까지 2년 연속 ‘S(매우우수)’ 등급을 받는 등 사업수행능력 및 취업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국비 1억1천97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구는 1천330만원을 부담, 총 1억3천300만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30일까지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12명 씩, 총 24명이 참여하며 전문 강사를 활용한 공업용 재봉기술 및 봉제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역량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연계 및 취업 알선 동행면접도 실시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해 실업난 해소와 생산적 복지 실현에 따른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