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자부 자문위원 등 5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규제 개선 등 6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유공자 인센티브, 우수사례집 발간 참여 등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군은 그간 부군수 직속 규제개혁팀을 신설, 규제 및 생활 불편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발굴, 개선해 왔다. 먼저 투-트랙(two-track)으로 국무총리실, 국토부, 행자부 등 중앙부처와 인천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규제개선 건의을 했으며 국회의원, 시의원, 군의회 등 정치권의 협조와 관심도 유도했다. 또 국무총리실 합동 현장점검회의를 군에서 개최해 군이 겪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규제, 문화재규제 등 삼중고를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상복 군수는 “오늘 지방규제개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은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 토지규제 완화 등의 성과를 정부가 인정해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인천 옹진군이 28~30일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를 주제로 약 80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참여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은 지난 26일 공항철도㈜가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의료비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임직원 성금이 의료 위기에 처한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은 5월 황금연휴에 한류문화축제인 ‘K-뮤직 페스티벌(K-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K-뮤직 페스티벌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며 인천공항을 찾은 지역주민, 중국·일본 등 해외관광객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다음 달 5일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대한민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콘트라베이스의 황태자 성민제가 참여한다. 게다가 음악방송 ‘수요예술무대’에서 13년간 함께 진행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이현우도 참여, ‘K-Classic’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튿 날인 6일에는 래퍼 딘딘과 슬리피가 ‘K-Hiphop’ 무대를 선보인다. 딘딘은 지난 2013년 ‘쇼미더머니 2’에서 아마추어 래퍼로선 이례적으로 준우승을 거뒀고 이후 인순이, 걸스데이 민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슬리피 역시 뛰어난 프로듀싱과 래핑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K-Melody’를 선보일 실력파 가수 ‘스윗소로우’와 ‘허각’이 찾아온다. 국내
인천시의 감염병 관리체계가 중앙정부 수준의 감염병 감시·역학조사·상황분석·판단능력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사태 이후 강화된 감염병 법령에 맞춰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2017년 감염병관리 지원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총 3억 원이 소요되며 국비가 50%(1억5천만 원) 지원되며 오는 7월부터 구축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총 사업비 6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돼 운영된다. 지원단은 감염내과 전문의인 단장을 비롯,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감염병 분석팀, 역학조사팀, 교육홍보팀 등 3개 전담팀으로 나뉘고 인천의료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보건학, 약학, 간호학, 수의학 등 관련분야 경험자로 팀장급은 석·박사급이며 연구원(팀원)은 학·석사급으로 꾸려진다. 지원단은 또 운영상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9명의 운영위원회를 두게 된다. 또 의과대학, 의료기관 감염병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도 설치해 감염병별 자문과 지역사회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는 지원단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을 통해 해외 유입감염병의 전파를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인천시는 27일 송도국제도시 G-Tower에서 한국전력공사, 지역발전사업자 4개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클린에너지 도시기반을 만들어 갈 에너지 신산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시와 한전 인천지역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등 총 6개 기관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개발 협업체계 구축,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확산,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스마트에너지펙토리,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 등 에너지신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현재 인천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는 오는 2035년까지 11%이나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7% 수준으로 아직 갈 길이 멀다. 시는 막대한 시설투자비가 소요되는 신재생에너지 이용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방자치단체의 공공투자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민간투자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시는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의무 할당제(RPS) 비율 증가 추세 등으로 대형발전사업자들의 대규모 투자가 크게
인천 서구는 2016년도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행정실적종합평가에서 대기환경관리부문 최우수, 환경행정업무추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구지역은 공해배출업체의 편중과 주택과 인접한 산업발전의 구조적 문제로 환경민원이 상존하고 있으며 현재도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인천에서 환경이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구는 환경정책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환경행정을 추진한 결과 대기환경시책 추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건강한 환경,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모토로 악취,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개선을 위해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24시간 악취관리팀을 운영해 왔다. 또 수질·대기 TMS, 비산먼지 CCTV, 악취측정기기 등 총 83개 측정시스템을 이용해 환경감시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환경감시를 강화했다. 특히 생활환경위해물질로 인한 구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구민생활과 밀접한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악취, 소음, 수질 등을 5대 생활환경 위해물질로 지정해 3개년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행정시책 추진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군은 KT와 1년 단위 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통신사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통신사와 공유한 정보를 토대로 관광객의 증가 패턴, 관광객 밀집 지역, 성별·연령별 증감률, SNS 데이터를 통한 관광지별 방문 현황, 체류형 관광객 현황,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정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화군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석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을 구상해 관광 도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인천시로부터 청천1지구 296필지 90만㎡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받아 본격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상경계와 지적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결, 국토의 효율적 이용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국가예산으로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세우고 지난 2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안내한 바 있다. 구는 측량대행자 선정, 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조정 및 확정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 참관인으로 일반 시민의 참여를 확대했다. 구선관위는 26일 ‘선거권자 신청에 의한 개표참관인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관위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하는 개표참관인과는 별도로 개표장소, 선거인수 등을 고려해 선거권자의 신청을 받아 정당 또는 후보자가 추천할 수 있는 참관인 수의 100분의 20이내에서 개표참관인을 추가로 선정해 참관시킬 수 있다’고 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이날 추첨식에는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 이상호 부위원장과 강희국 사무국장, 정당추천위원 4명, 선거권자로서 개표참관 신청을 한 지역주민 황진숙·이효순씨 등이 참석해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결과 선착순으로 접수한 신청자 50명중 10명이 ‘일반선거권자 개표참관인’으로 선정됐다. 황 씨는 “시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개표참관인을 공개 추첨해서 결정하는 행사 취지에 공감이 간다”며 “개표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이 인터넷상에 많이 떠다니는 데 투명한 공개행정이야 말로 이를 해소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