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KT와 1년 단위 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통신사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통신사와 공유한 정보를 토대로 관광객의 증가 패턴, 관광객 밀집 지역, 성별·연령별 증감률, SNS 데이터를 통한 관광지별 방문 현황, 체류형 관광객 현황,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정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화군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석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을 구상해 관광 도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