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의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영흥·덕적·자월·북도면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백동현 의장은 “진두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제5LNG 생산기지 건설, 농어촌공영버스 증차, 자월 일대의 굴폐사, 자월 힐링 체육공원 조성, 대이작 게이트볼장 조성, 군도51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환경생태체험프로그램’(이하 Eco드림스쿨)을 운영할 드림파크 생태해설사 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Eco드림스쿨은 지난해 총 102회, 3천563명이 이용, 지역 내 우수 환경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SL공사는 기존 생태해설사를 재위촉하고 제2기 생태해설사를 신규로 추가 모집해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주중, 주말 근무 가능한 미취업자로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관련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되면 오리엔테이션과 강사 양성교육을 마친 후 오는 4월 12일 위촉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드림파크 생태해설사는 환경교육을 통해 수도권매립지의 생태복원과 자원순환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우수시설 견학, 전문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특전도 누릴 수 있는 생태해설사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A(55)씨 등 인천시 소속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서 근무하던 기간(2012~2015년) 중 인천시가 발주한 시내 지하차도 조명등이나 공원·도로 가로등 설치 공사 등을 특정 업체에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정 업체가 다른 업체와 짜고 입찰에 참여한 사실을 알고도 눈감아주거나 정상적으로 경쟁 입찰을 하는 것처럼 꾸며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지난달 인천시 감사실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A씨 등의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공무원들을 입건하고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서구는 신거북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거북시장 도로 일대 노점상의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을 발표했다. 7일 구에 따르면 거북시장은 서구의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현재는 낙후된 시설 및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에서 뒤쳐져 고객 및 매출 감소로 활력을 상실하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신거북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거북로가 향후 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게 될 경우 거북로에서 영업중인 노점상의 입지문제 등 신거북시장을 중심으로 한 석남동 일대 상점가의 활성화 및 지역상권 상생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슬럼화와 쇠락 일로에 있는 원도심에 국·시비를 투입해 신거북시장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고 석남동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1층 노외주차장으로 이용중인 주차장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1층은 판매시설로 조성해 거북로에서 영업중인 노점상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거북시장은 도로 및 간판 정비를 통해 쇼핑특화거리로 조성하고 구거북시장의 기존 노후건축물은 보수하거나 아케이드를 설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몰 및 레지던시 공간으로 조성해
인천 강화군이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꿈과 끼도 키워주는 ‘교육하기 좋은 강화군’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7일 ‘2017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군 교육방향을 설정하고 관내 44개교에 교육비 23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초·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7억3천700만 원, 학교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오케스트라 및 1인 1기 지원에 1억2천600만 원, 각종 체험활동비 지원 2억3천300만 원, 명문우수고교 육성에 8억4천9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원어민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강화섬 외국어 교실 및 영어체험센터 지원에 1억5천200만 원, 교육정보화 및 유치원 지원 등에 1억1천4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 밖에도 학부모 공모를 통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8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부평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건물 4층 주점 앞 복도에서 B(48·여)씨의 얼굴을 때려 넘어뜨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여자를 때린 사람을 잡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 복도에서 전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와서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검거 당시 A씨가 만취 상태인 점을 고려해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A씨를 다시 불러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8일 ‘제109회 3·8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6일 구청에 근무하는 기간제 여성근로자 20여 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홍 구청장은 “여성 기간제 근로자들이 느끼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 직장여성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양성 평등한 도시, 부평’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검단 인근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식품산업단지가 인천시의 막바지 사업 승인 절차와 본격적인 토지분양를 앞두고 있다. 7일 인천식품단지개발㈜에 따르면 인천 서구 금곡동 457 일원 26만1천700㎡에 조성되는 인천식품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승인에 따라 구체적인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순 시의 최종 개발계획이 승인나면 곧바로 토지분양에 들어간다. 분양은 시 관내 소재한 식품업체에게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는 타 지역 식품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식품단지개발㈜은 이번 인천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인천지역에 식품관련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임대건물 시설투자와 임대료 인상 등 심리적·경제적으로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식품단지개발 이현호 대표는 “인천식품산업단지는 수도권 인근 유일한 식품제조전문단지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며 “지난해 10~12월에 실시한 입주업체 수요조사에서 약 72개사가 입주의사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식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건설업체와 은행 등 4곳이 인천식품단지개발㈜을 설립해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하며 총 사업비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매립가스자원화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통해 UN탄소배출권 86만1천340 CO₂t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추가로 발급받았다고 7일 밝혔다. SL공사의 매립가스자원화 CDM사업은 폐기물의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대부분 포집,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SL공사는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총 735만7천954 CO₂t의 UN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으며 이는 승용차 약 32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다. SL공사는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약 10만 가구가 1년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매립가스로 인한 악취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등 청정매립지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탄소시장에 거래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탄소배출권 거래 수익금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재투자하는 Green Cycle System을 시행, 탄소중립경영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DM사업을 추진, CDM사업 기간인 2017
인천부평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3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건물 4층 주점 앞 복도에서 B(48·여)씨의 얼굴을 때려 넘어뜨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여자를 때린 사람을 잡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 복도에서 전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와서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검거 당시 A씨가 만취 상태인 점을 고려해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A씨를 다시 불러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