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다자녀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지원한다. 3일 인천 계양구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처하고 출산분위기 조성 및 다자녀 가정의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세 번째 아이 이상부터는 출산장려금을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구의 출생아수가 지난 2013년 3천52명에서 2015년 2천793명으로 점차 줄고 있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출산장려금으로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을 지원해 왔지만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확대에 따라 앞으로는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이달 1일 이후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출생일 기준으로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부모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로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자로 퇴임하는 11명의 해양경찰을 위해 ‘40여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헌신한 노고를 위로하고 제2의 삶을 축하하는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직자는 김경만·양춘수·박경욱 경감, 우홍기·김병귀·이학수·주범회·김학수·이종훈·이건영·문길천 경위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삼산경찰서가 30일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송암보호작업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70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여경 10여명은 정신지체 장애인 훈련생 30여명과 생활재활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콘센트임가공 작업을 함께 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영종 하늘도시의 랜드마크인 ‘씨사이드파크(Seaside-Park)’가 개장한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하늘도시 ‘씨사이드파크’를 7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 올 하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공원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영종사업단이 지난 2013년 6월부터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84만㎡에 조성한 씨사이드파크에서 우선 개방되는 공원시설은 주로 경관형 시설로 바다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이다. ‘씨사이드파크’는 구읍뱃터에 건축되고 있는 고층 호텔에서 푸른나래, 해찬나래 등 4개 지하차도와 시사이드 파크의 해안도로, 레일바이크, 광장, 폐염전으로 연결, 야간경관이 멋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정규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씨사이드 파크는 다른 공원과 달리 볼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영종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LH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수익시설에 대한 이용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힐링과 체험, 즐거움이 가득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을 만들겠다”고
부평구가 국민 통합과 사회갈등 해결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표창장을 수상했다. 30일 부평구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수여하는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도입해 민과 관의 갈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어려움을 극복, ‘갈등관리조정’이 제도로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 공공갈등조정관 전국적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으며,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는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외부기관에서 주는 상을 받게 됐다. 국민대통합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말 자료에 따르면 우리사회의 갈등이 5년 전보다 악화되고 있으며, 71%의 국민들이 집단갈등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수상은 ‘공공갈등조정관’ 제도가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온 부평구가
최근 인천 계양구청에서 ‘제56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수도권 11개 자치단체의 단체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에 공동 대응키로 하고, 실무협의체 활동을 통해 ‘공기 공동체 선언(안)’을 채택해 서부 수도권 지역주민을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 중구청 공무원 등 ‘희망의 활주로’ 봉사단은 28일 중구 관내 신흥초등학교와 신광초등학교 학생 40여명과 함께 박물관을 견학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1:1 매칭을 이루며 일일 멘토가 되어 전시물에 대해 설명해주고 각종 체험 활동을 함께 즐겼다. /이정규기자 ljk@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28일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재현 사장은 “공사와 협력사간 공정거래 여건을 조성하고 서로 상생 공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찰이 중국 산둥성 공안청과 형사·교통 등 치안업무 협력과 국제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7~29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공안청 대표단을 초청, 양 경찰청간 업무회의를 거쳐 효과적으로 협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을 방문한 대표단은 산둥성 공안청 화이궈동 부청장 등 형사·교통분야 책임자와 지난시 등 산하 시급 경찰간부 등 모두 6명이다. 대표단은 인천지방경찰청 주최로 인천화교협회 임원들과 오찬과 차이나타운을 방문, 인천경찰청을 예방, 업무회의 및 수사 공조방안과 교통분야 등 치안업무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경찰은 산둥성 공안청과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제성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우리나라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머리 없는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14분쯤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서 계양 방면으로 500m 떨어진 수면에서 행인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행인은 경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아라뱃길에서 물체가 떠내려와 확인해보니 시신이어서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시신은 발견 당시 상·하의 모두 등산복 차림에 목이 없는 상태였으며 신발과 양말은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경찰은 시신에서 신분증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발견, 시신의 신원을 인근에서 혼자 거주하는 고물상 업자 A(50)씨로 확인했다. 경찰은 시신의 머리 부분을 찾기 위해 뱃길과 주변에 경찰 2개 중대를 급파해 수색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타살이나 자살을 짐작할만한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라서 시신 머리 부분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국과수의 1차 소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