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중국 산둥성 공안청과 형사·교통 등 치안업무 협력과 국제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7~29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공안청 대표단을 초청, 양 경찰청간 업무회의를 거쳐 효과적으로 협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을 방문한 대표단은 산둥성 공안청 화이궈동 부청장 등 형사·교통분야 책임자와 지난시 등 산하 시급 경찰간부 등 모두 6명이다.
대표단은 인천지방경찰청 주최로 인천화교협회 임원들과 오찬과 차이나타운을 방문, 인천경찰청을 예방, 업무회의 및 수사 공조방안과 교통분야 등 치안업무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경찰은 산둥성 공안청과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제성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우리나라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