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는 지난 28일 강화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역사관부터 광성보까지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캠핑장 화재와 구제역 발생으로 관광사업이 많이 위축되고 있고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 후 군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군 의원과 전 직원이 참여해 나들길 코스와 연계된 공공시설물 정비와 함께 강화군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읍·면별 담당자를 지정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 확인 및 말벗, 생활 실태를 파악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 전달자 역할을 통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호룡 군의회의장은 “앞으로 다가올 진달래 축제와 행락철을 맞이하여 강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깨끗한 이미지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유 의장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30일 신임 김상길(사진) 부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상길 부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계양구를 멀리서 항상 동경해오다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지만 부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감담이 앞선다”며, “하지만 미력이나마 그동안 계양구를 잘 이끌어 오신 박형우 구청장님을 잘 보필하여 계양구를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상길 부구청장은 제37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장,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이 29일로 개항 14주년을 맞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1년 3월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은 지금까지 연평균 여객 6.7%, 화물 3.4%, 운항 7.2% 성장세를 보이며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국제화물 운송은 세계 2위, 국제여객 세계 8위를 기록했으며, 연간여객 4천500만명 돌파, 환승객은 연평균 10%대를 질주하며 세계인의 사랑받는 공항으로 입지를 굳혔다. 공기업으로서의 실적도 모범적인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7%, 15.3%의 성장을 지속했으며, 부채비율도 개항 당시 166%에서 35.3%까지 낮아져 공기업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인천공항이 세계 경쟁공항들과 차별화를 추구하며 가장 두각을 나타낸 분야는 서비스다.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불과 개항 4년 만인 2005년 처음으로 Global Ranking 1위에 등극해 201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글로벌트래블러 세계 최고 공항상 10년연속 수상을 비롯해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환승공항
강화군이 불법폐기물 매립으로 문제가 됐던 매립장의 토사를 군이 시행하고 있는 ‘초지리 교통광장 조성사업’ 현장에 이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해 12월 선원면 연리 토사매립장에 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됐다는 사실을 본지를 통해 알고 당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환경위생과에도 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한 행위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군은 불법사실을 인지하고 매립장 주변에 펜스를 설치, 불법매립에 예방에 대한 조치를 시행했고, 이달 말에는 폐기물에 대한 처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군은 현재까지 강화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폐기물이 섞인 문제의 토사를 아무런 조치도 없이 초지리 교통광장 조성사업 부지에 사용한 것이다. 특히 토사매립장에 있는 토사를 운반하는 것 이외에도 인근 임야까지 불법으로 훼손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불법을 차단해야할 강화군이 폐기물이 섞인 흙을 토사매립장에 쌓아두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며 “경찰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처음 제정해 선정한 ‘최우수항공교육기관상(Best STP Implem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ICAO가 인증한 전 세계 75개 항공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인재개발원이 ICAO 표준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적이 가장 좋은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시상은 지난 25일 아일랜드 더블린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ICAO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 앞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ICAO가 도입한 교육기관인증 ‘TRAINAIR PLUS’에서 2011년 11월 세계 최초로 정회원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2008년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7개국 3천024명에 달하는 해외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공사가 보유한 국제적 수준 전문가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비행장검사과정과 공항 온실가스 관리과정을 자체 개발해 ICAO로부터 국제표준교육과정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 비행장검사과정 교육콘텐츠를 판매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박완수 사장은 “이번 시상은
■ ‘Spring Music Concert’ 인천국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와 개항 14주년을 기념해 화려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정상급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인천공항 ‘Spring Music Concert’가 오는 25~29일 5일 간 오후 4시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즐거운 클래식을 통해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와 테너 이원형, 색소폰 한훈식, 기타 이지성 등 실력파 뮤지션의 협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OST, 팝클래식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나는 가수다’, ‘불후의명곡’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소향의 무대와 대형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주역으로 극찬을 받은 뮤지컬 배우 윤형렬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27일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아코디언 연주가 정태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으로 이름난 3인이 펼치는 3인 3색 재즈 페스티벌로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28일에는 천재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팝페라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팝클
강화군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귀농기초농업과정을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귀농교육은 강화에 이주한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하여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고, 강화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력양성 과정으로, 교육생은 선착순 모집했다. 귀농기초농업과정은 17일부터 오는 5월26일까지 주2회에 걸쳐 11주간 실시되며 기초적인 영농교육을 중심으로 귀농을 위한 준비 및 지원정책, 농기계 사용 및 대여방법, 농산물 홍보 전략 등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귀농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진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귀농교육 시간을 4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확대해 향후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교육 이수시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활발한 귀농·귀촌에 따라 강화군으로 유입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상복 강화군수는 정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 군수는 그 동안 강화군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관내의 부진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부터 파악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화군은 정체됐던 대규모 개발사업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개선책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외부투자를 유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개발사업이 정상화되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군은 오는 6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투자 박람회 참여하기 위한 상품 발굴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군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추진이 부진한 대규모 개발사업과 개인이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개발이 중단된 사업 등이 대상에 올랐다. 먼저 강화군의 전체 개발사업을 전수 조사하고 개발사업자로부터 현재 진행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공동 투자개발, 투자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을 글로벌 투자박람회에 강화군 상품으로 전시 및 홍보, 새로운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경기침체와 각종규제로 신규개발이 어려운 군의 여건에서 어렵게 인허가를 득한 후 방치 또
부평구는 지역 내 아파트 경비근로자의 고용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들의 근로조건 등을 살피는 고용실태조사에 나선다. 구는 올 상반기 중 아파트 경비근로자의 근로조건과 고용여건, 근무환경 전반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앞으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입주자 대표와 경비근로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또 고용실태조사와 토론회 등을 통해 마련된 제도개선방안 등은 보고서로 작성해 고용노동부와 국회 등에 전달, 정책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2015년부터 감시·단속직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이 종전 90%에서 100%로 적용됨에 따라, 경비근로자의 고용불안이 우려돼 실태조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6일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노·사 대표, 구의원, 민간 노동전문가, 고용노동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다루었다. 이와 함께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과 생활임금제 시행계획, 취업정보센터 기능 확대 방안,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사업,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정착, 고령 경비직 채용 APT단지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18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우수거래업체 외환담당자 30여명을 초청해 ‘NH 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NH 외국환 아카데미는 수출입기업 외환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업체를 점차 확대해 지역 내 외환거래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주요 강좌 내용은 기업고객을 위한 투자 가이드, 2015년 환율전망 및 환헤지, 환리스크관리, 수출입실무 등 사례중심의 실질적 지원 내용을 담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외환·무역거래뿐 만 아니라 자금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국내은행중 가장 많은 170여명의 국제공인신용장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2천500여명의 자체 외환전문인력을 운영하는 등 외국환전문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창우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