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시민과 생산자에 도움이 되는 농산물 활성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강화군에 따르면 연간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통시장인 풍물시장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시민과 생산자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추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 3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고객만족 친절마인드와 농산물판매를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서비스교육원 유수란 전문강사가 초빙돼 친절마인드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천연유기농인 강화섬쌀을 이미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화 시켰으며 인삼, 사자밭쑥, 순무 등 친환경 건강식품의 수요가 높다”면서 “이를 적극 계발해 수도권의 대표적인 농업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영흥화력 5호기 발전개시로 수도권 전력 공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수도권 최대 화력발전소인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28일 ‘영흥화력 5호기 발전개시 성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수도권의 최대 전력수요는 전국의 36%를 차지했으나 발전설비 용량은 24%에 불과해 추가 전력공급이 시급한 과제였다. 그러나 이번 영흥화력의 5호기 발전개시 후 6호기까지 준공되면 추가로 1천371만8160㎿/h의 전력이 생산돼 수도권 전력수요의 22.4%를 차지하며, 전력공급이 안정화 될 전망이다. 영흥화력 5·6호기는 국내 최고의 최첨단·친환경 발전소로 총 사업비 2조5천억원 중 13.8%인 3천400억원을 환경설비에 집중 투자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 최소화는 물론 LNG가격의 약 3분의1 수준인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사용해 발전원가 절감을 통한 전기요금 인상요인 억제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과 조윤길 옹진군수, 김기순 옹진군의회 부의장, GS건설 임병용 사장,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허엽 사장은 “발전개시 일정에 차질없이 모든 주공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동절기 제설작업에 ‘원격제설방재시스템’을 도입,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강화군은 동절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이동식 제설살포기를 시범 구축하고 해당시설을 설치해 원할한 제설작업을 도모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제설담당자가 어디에서나 휴대폰으로 도로 상태를 확인, 원격으로 제설용액을 자동 살포하는 방식으로 특히 용액의 살포각도, 분사시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안에 이런 선진화된 시스템을 강화읍 중앙로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소외된 이웃과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인천지부에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원 경찰청장과 직원 50여명은 동구 송림동 소재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 10가구에 연탄과 쌀을 직접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주민 김모씨는 “인천경찰이 앞장서서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살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원 경찰청장은 “인천경찰이 연탄을 배달하면서 소외된 차상위계층, 불우이웃, 홀몸노인께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과 설명절이 포근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군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강화장학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14층 건물을 매입해 운영될 강화장학관은 1인1실로 총 7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장학관이 개관되면 수도권대학(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감소와 학생들의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관은 올해 4월쯤 입소할 학생을 일부 선발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세부운영 및 선발기준, 사용료 등을 검토 중에 있다. 학부모 이모(54)씨는 “그동안 등록금 및 숙박비용 등 생활비에 대한 부담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며 “장학관운영으로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비롯해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전국 14개공항 항공편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5.3% 늘어난 137편의 임시편이 증편되는 등 총 2천719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간부급 직원들이 특별 근무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강설 등 기상악화 발생 시 재난대책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상시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해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
옹진군은 올해에도 노후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따른 처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군에서 확대 지원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21일까지 해당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은 2011년부터 슬레이트로 인한 석면노출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1급 발암물질로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가구에 7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2가구에 최대 285만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에 따른 처리비용 지원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옹진군 환경녹지과 청소행정팀(☎032-899-2622)으로 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