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비롯해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전국 14개공항 항공편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5.3% 늘어난 137편의 임시편이 증편되는 등 총 2천719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간부급 직원들이 특별 근무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강설 등 기상악화 발생 시 재난대책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상시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해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